문명의 충돌 독후감저술 배경부터 감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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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명의 충돌 독후감저술 배경부터 감상까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저자 소개 1
새뮤얼 헌팅턴(Samuel Phillips Huntington)


Ⅱ 저술 배경 1


Ⅲ 작품 요약 2


Ⅳ 감상 11

본문내용

화적 전체의 일부를 구성하는 집단 간 벌어지는 분쟁으로 ‘국제화’가 가능하다.
4.11 단층선 전쟁의 역학 관계
단층선 전쟁은 심화, 확산, 견제, 방해 그리고 드물게는 해결의 과정을 밟는다. 이 과정은 연속적이거나 중첩되고 반복되기도 한다. 또한 일단 터지면 스스로의 생명력을 가지고 작용-반작용의 양상으로 전개되는 경향이 있다. 단층선 전쟁에서 나타나는 과정이 있다. 처음에 온건파는 협상을 통해 목표를 바꾸려 하지만 십중팔구는 실패한다. 전쟁이 발발하면 복수적 정체성은 퇴색하고 분쟁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은 정체성이 전면에 나선다. 그 정체성은 거의 예외 없이 종교가 정의한다. 이러한 단층선 전쟁에서는 문명의 정체성이 강화된다.
탈냉전 세계에서는 초강대국 간의 단일 분쟁 대신 복수의 집단 분쟁이 나타났다. 이 집단 분쟁에 상이한 문명에 속한 집단들이 연루될 경우 분쟁은 확산되고 증폭되는 경향이 있다. 단층선 분쟁은 문명 내부의 분쟁보다 전면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이 분쟁을 억제하고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문명 간의 협조가 요구된다. 냉전과는 대조적으로 단층선 분쟁은 아래에서 위로 분출한다.
단층선 분쟁은 일정 기간 동안 완전히 중단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원히 종식되는 경우는 드물다. 오랜 세월이 흘러 두 사회가 성숙하여 저변의 갈등이 사라지거나 혹은 한 집단이 다른 집단을 절멸시켜 분쟁이 야만적으로 제거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분쟁은 지속되고 폭력 상태는 거듭 재연된다. 단층선 전쟁은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단층선 분쟁은 영원히 이어진다.
단층선 전쟁이 잠시라도 중단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선결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한다. 첫째는 1순위 참여자들이 탈진하는 것이다. 또 다른 것은 전쟁 당사자들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협상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비1순위 참가국들이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명별 세력 결집이 전쟁을 격화시키고 장기화시키기도 하지만 전쟁을 중단시키는데 필요조건이 되기도 한다.
5부 문명들의 미래
5.12 서구, 문명들, 문명
서구의 발전 과정은 역사에 등장한 문명들이 밟았던 발전의 양태에 벗어나지 않았다. 또한 이슬람의 부활, 아시아의 경제 약진은 다른 문명들이 여전히 살아있으며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구의 쇠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생하여 세계 문제에 영향력을 다시 회복하고 다른 문명들의 지도적 위치를 되찾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서구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외부의 도전 세력의 여부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적 쇠락 과정을 중단 시키고 역전시킬 만한 능력이 있는가이다.
서구의 입장에서는 경제나 인구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윤리 의식의 약화, 문화적 쇠락, 정치적 분열이다. 서구가 앞으로 건강을 유지하면서 다른 사회에 영향력을 지속시키려면 이슬람과 아시아가 도덕적 우월감을 주장하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서구 문화는 내부 집단으로 도전을 받는데 그 도전 중 하나가 이민자들로부터 발생한다. 그들은 동화를 거부하고 자신의 문화를 고수, 전파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서구인들 사이에서 크리스트교가 힘을 잃는 현상은 장기적으로 서구 문명의 건강성에 대단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더 직접적이고 위험한 현상은 다원 문화주의이다. 다원 문화주의는 미국의 국가적 정체성을 이루는 문화적 정치적 두 성분을 집중적이고 일관되게 공격한다. 그들의 정서는 범죄로 얼룩진 유럽의 유산으로부터 미국을 해방시키면서 비서구 문화의 유입을 통하여 속죄를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나라의 정체성의 변화는 분열국을 만들어낼 뿐이다. 그런 국가는 사회의 응집력이 사라지고 오래 존속할 수 없다.
북미와 유럽이 스스로를 쇄신하고 문화적 동질감을 쌓으면 서구의 힘이 상대적으로 감소해도 만만하게 보질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서구가 정치적, 경제적 결속을 이르기 위해서는 미국이 스스로 서구 국가로서 재확인하고 자신의 세계적 위치를 서구 문명의 지도국으로서 정의해야 한다.
주요 문명의 강대국들이 대거 개입하는 세계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앞으로의 대규모의 문명 전쟁을 사전에 방지하려면 핵심국들은 다른 문명 내부의 분쟁에 개입하지 말아야한다. 이러한 원칙은 다극 세계에서 평화를 유지하는데 으뜸가는 전제 조건이다. 다른 하나는 핵심국들끼리 단층선 전쟁을 억제하거나 종식시키기 위하여 타협을 해야 한다고 하는 공동 중재의 원칙이다.
국내의 다원 문화주의는 미국과 서구를 위협하며 해외의 보편주의는 서구와 세계 전체를 위험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다원 문명적 세계에서는 보편주의를 거부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며 동질성을 모색하는 것이 건설적인 방안이다. 이런 노력이 쌓이게 되면 문명의 충돌의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단일 문명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진다. 다가오는 세계에서 문명과 문명의 충돌은 세계 평화에서 가장 큰 위협이 되며, 문명에 바탕을 둔 국제 질서만이 세계 대전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다.
Ⅳ 감상
문명의 충돌은 저자의 논리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문명을 통해서 세계 정치와 그 안의 상호작용을 개념의 정리부터 시작하여 현실에 적용하기까지 다른 정치학 서적에 비해 쉽게 이해가 되었다. 이 말은 즉, 이 책의 이론이 현실 세계 정치에 적용하기에 설명력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문명의 충돌 속의 저자가 정의한 문명 패러다임은 세계 정치의 모습을 효율적으로 설명해준다. 하지만 저자는 문명 패러다임으로 독특하게 정의 내렸지만 실상은 현실주의 패러다임에 준한다. 국가의 권력 대신에 문명 속 나라들의 권력으로 치환 되었다. 문명의 정체성을 강조하지만 이것은 다른 관점으로 보면 각 문명의 힘을 중시한 것으로 전형적인 현실주의 패러다임으로 보인다.
비록 문명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패러다임을 정의내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문명의 충돌은 현재까지도 국제정치학에서 중요한 이론서 중의 하나이다. 냉전 이후 설명하기 어려웠던 갈등들을 문명을 기준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세계 정치도 논리적으로 예측하려고 했던 점이 이 책을 고전 명작으로 만들어준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 가격2,5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9.10.27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1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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