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응보 에 대하여 (수필 자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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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 에 대하여 (수필 자유 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당연시한 생활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아직 좋은 인과마저 제대로 심지 못했다면 이제 출발함에 있어 보상의 좋고 나쁨의 분별심을 버리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한 걸음씩 진전해도 좋고, 비록 늦게 시작했더라고 이 근본을 제대로 이해하면 두 세 걸음씩을 성큼성큼 내딛을 수 있는 것이 또 인과응보의 원리인 것이다.
그러나 예나 이제나 인간이란 뿌린 만큼 거두는 이치를 도무지 인정하지도,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뿌렸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나아가 대개는 나쁜 인을 지어놓고 자신은 좋은 인을 지었다고 착각하여, 돌아오는 과보가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일쑤인 것이다. 더군다나 인간은 기본적으로 욕망이라는 것을 가지고 태어나는 존재이기 때문에 결코 선행만 하면서 살 수 없는 존재다. 누구나 그렇듯 이기심, 욕심, 질투 이러한 선이라고하기 힘든 욕망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에 의해 돌아가는 사회이기 때문에 사회는 어쩔 수 없이 패자나 희생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렇듯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 인과응보라는 윤리의식은 옳고 그름을 구분하기 보다는 누구나 지니고 살아야 할 사상이라는 것이다.

키워드

인과응보,   철학,   윤리,   독후감,   인문,   업보,   윤회,   한국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