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 이해, 삼국유사를 걷는 즐거움

소개글

동서양고전의 이해, 삼국유사를 걷는 즐거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요약

2, 감상

참고문헌


1, 요약

“800여 년 전 일연 스님(1206~1289)이 홀로 전국을 헤매었듯이 나도 일연 스님과 무슨 인연인지 나그네가

본문내용

캐의 말발굽에 아름답고 유서깊은 우리 문화재가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된 것이다.
“아마 하늘도 구슬피 울었겠지. 이런 쓰라린 현실을 온몸으로 체험한 일연 스님은 왕조사 중심의 <삼국사기>와는 달리,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단군신화를 맨 처음 등장시켜 <삼국유사>를 써 내려갔다. 사람의 일생은 관 뚜껑을 덮었을 때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스님이 끝맺음을 한 곳에서 여행을 시작하고 싶었다.”
오직 하나만을 덜어 내 딸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소서. 나같 은 불쌍한 중생에게 베풀지 않을 자비라면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 그 대자대비가 무슨 소용이리오. 누구를 위해 쓸 천수천안 대자비란 말이오?\"- 이 말에서 지장보살과 함께 우리나라 불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세음보살은, 천개의 눈으로 구석진 곳 중생들의 아픔까지 헤아리고 천개의 손으로 그 아픈 중생들을 보살핀다고 한다. 그래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이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세상에 버림받고 고통받는 중생들이 너무 많아 보살의 손도 바빴으리라. 그래서 천 개쯤은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럼 21세기 첨단을 달리는 신자유주의 시대에 사람은 더 많고 불평등은 더 심해졌다. 모두가 가난하던 시대에는 다 그러니까 하고 버텼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눈만 뜨면 화려한 조명과 광고판 눈이 시리는 고급 외제차들의 헤드라이트가 사뭇 혼란스럽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부석사는 선묘 낭자와의 애틋한 설화가 전해져 온다. 그때 벌써 한류가 시작된 것인가? 아니면 고승을 칭송하기 위한 만들어낸 신화였을까? 그렇더라도 의상대사는 준수하고 승덕(僧德)이 높았나보다. 일본 교토 고산 사에는 독특한 불화가 전해져 오고 있다. 거친 파도를 가르는 배를 용 한 마리가 지켜주며 인도하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중국 당나라에서 불교를 유학하고 신라로 돌아오는 승려 의상 일행과 그를 남몰래 사모하였던 당나라 여성 선묘가 용이 되어 의상을 수호했다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의상의 명성이 동아시아에 널리 퍼졌다는 반증이다. 원효와 의상은 신라의 불교계를 이끈 대표적인 고승이다.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던 두 사람은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기로 했지만 원효는 도중에 그 유명한 해결 물 사건으로 깨달음을 얻고는 그길로 유학을 접었고 반면 의상은 화엄종을 공부하러 혼자 당나라로 향했다.
참고문헌
『삼국유사를 걷는 즐거움』, 이재호,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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