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장 서론
2장 태초에는
3장 가이아의 인식
4장 사이버네틱스
5장 대기권
6장 해양
7장 가이아와 인간
8장 가이아와의 공존
9장 에필로그
나가며…
2장 태초에는
3장 가이아의 인식
4장 사이버네틱스
5장 대기권
6장 해양
7장 가이아와 인간
8장 가이아와의 공존
9장 에필로그
나가며…
본문내용
한다. 오직 인간만이 정보를 수집해 다양한 상황에 대해 예측하는 의식적 수준의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가이아의 신경계와 두뇌로서 환경 변화를 의식적으로 예지하는 역할을 맡은 존재이고 실제 그런 역할을 어느 정도 해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오늘날의 기술로 지구로 돌진해오는 소행성의 충돌을 예측하고 로켓을 쏘아 행성의 진로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간이 가이아의 지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아마 고래처럼 지능이 발달한 다른 생물종이 그 역할을 대신 맡게 될 것이다. 인류는 여러 생물종을 보호하고 이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가며…
일부러 작가의 서문을 마지막에 읽었다. 1979년 초판 발행 이후 21년 뒤 쓰여진 서문이었다. 20여년의 시간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저자가 기존 이론을 수정하거나 입장을 재정리했을 수도 있다. 저자의 기존 이론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서문을 읽어야 더 잘 이해가 될 것 같았다. 역시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처음 썼을 때의 실수를 솔직히 고백했다. 바로 지구가 그곳에 거주하는 생물들에 의해 그리고 그들을 위해 안온하게 유지된다는 개념과 생물만이 지구의 자기 조절적 실체인 듯이 묘사한 점이다. 과거의 그는 어떠한 미래의 문제도 모두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래를 밝게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인간이 대기권과 지표면을 과거 자연이 수백만 년 동안 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구의 미래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지금은 저자가 서문을 쓴 때보다 무려 20여년이 더 흘렀다. 그 사이 저자는 2007년 [가이아의 복수]라는 책을 냈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제목에서부터 위험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일 거라고 추측한다. 언젠가 읽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해 겨울은 전혀 겨울답지가 않았다. 눈도 오지 않고 늦가을이 계속되는 것처럼 날씨는 온화했다. 눈을 실컷 볼 수 있던 우리나라의 겨울, 코가 빨개지도록 시리고 추운 겨울이 이제는 과거의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만 것일까? 가이아는 이제 우리 지구를 힘겹게 붙잡고 있던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고 있는 중은 아닌지……. 얼마 전에 비닐봉지와 온갖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본 적이 있다. 두렵다. 내가 해 온 행동들이 가이아에게 어떤 영향을 끼쳐왔을 지를 생각한다. 무심코 음식물 쓰레기에 비닐봉지를 함께 버렸던 일이, 귀찮다고 음식물을 일반 쓰레기에 넣고 버렸던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런 일들이 자꾸 떠오른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난 더 이상 비닐봉지를 쉽게 버리지 못하게 되었다. 썼던 것도 잘 씻어 말려 다시 쓰게 되었다. 그리고 재활용품을 보다 꼼꼼히 분류하게 되었다. 비록 이런 후회와 실천이 이미 한참 늦었을지라도 나에게 가이아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준 이 책에 감사한다. 그리고 인류가 지금이라도 가이아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나가며…
일부러 작가의 서문을 마지막에 읽었다. 1979년 초판 발행 이후 21년 뒤 쓰여진 서문이었다. 20여년의 시간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저자가 기존 이론을 수정하거나 입장을 재정리했을 수도 있다. 저자의 기존 이론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서문을 읽어야 더 잘 이해가 될 것 같았다. 역시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처음 썼을 때의 실수를 솔직히 고백했다. 바로 지구가 그곳에 거주하는 생물들에 의해 그리고 그들을 위해 안온하게 유지된다는 개념과 생물만이 지구의 자기 조절적 실체인 듯이 묘사한 점이다. 과거의 그는 어떠한 미래의 문제도 모두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래를 밝게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2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인간이 대기권과 지표면을 과거 자연이 수백만 년 동안 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구의 미래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지금은 저자가 서문을 쓴 때보다 무려 20여년이 더 흘렀다. 그 사이 저자는 2007년 [가이아의 복수]라는 책을 냈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제목에서부터 위험한 지구의 미래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일 거라고 추측한다. 언젠가 읽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해 겨울은 전혀 겨울답지가 않았다. 눈도 오지 않고 늦가을이 계속되는 것처럼 날씨는 온화했다. 눈을 실컷 볼 수 있던 우리나라의 겨울, 코가 빨개지도록 시리고 추운 겨울이 이제는 과거의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만 것일까? 가이아는 이제 우리 지구를 힘겹게 붙잡고 있던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고 있는 중은 아닌지……. 얼마 전에 비닐봉지와 온갖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본 적이 있다. 두렵다. 내가 해 온 행동들이 가이아에게 어떤 영향을 끼쳐왔을 지를 생각한다. 무심코 음식물 쓰레기에 비닐봉지를 함께 버렸던 일이, 귀찮다고 음식물을 일반 쓰레기에 넣고 버렸던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런 일들이 자꾸 떠오른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난 더 이상 비닐봉지를 쉽게 버리지 못하게 되었다. 썼던 것도 잘 씻어 말려 다시 쓰게 되었다. 그리고 재활용품을 보다 꼼꼼히 분류하게 되었다. 비록 이런 후회와 실천이 이미 한참 늦었을지라도 나에게 가이아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준 이 책에 감사한다. 그리고 인류가 지금이라도 가이아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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