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A+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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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A+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또한 보티첼리는 시스티나 예배당 벽면에 <유혹받는 그리스도>, <이집트인을 죽이는 모세>,<이드로의 딸로부터 물을 얻어 마시는 모세>를 그렸다. 그의 대형걸작으로는 메디치 가문을 위해 완성한 <프리마베라>와 <비너스의 탄생>이 있다. <비너스의 탄생>은 어릴 때부터 책에서 봤던 친숙한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보티첼리는 종교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사보나롤라의 설교에 감동을 받고 그림 그리는 것을 중단했다는 것은 다소 과장된 이야기 이지만, 그의 생애 후반이 매우 종교적이었던 것만은 틀림없다.
미켈란젤로의 길
피렌체는 미켈란젤로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책에서는 전성기 르네상스 정신에서 차지하는 미켈란젤로의 위상과 피렌체에 체류하면서 남긴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1) 피렌체 제1기 (1475~1496)
미켈란젤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 작품인 대리석 <다비드>를 피렌체에 남겨 놓았다. 예술가 한 사람이 조각, 회화, 건축이라는 조형예술의 3대 장르 전체를 대표하는 가장 탁월한 작품을 남겨 놓았다면, 그는 우리 같은 범인이 아니라 정말로 신과 같은 사람이다. 미켈란젤로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처음으로 소개한 조르조 바사리는 그의 탄생을 신의 섭리로 해석한다. 미켈란젤로는 소년 시절, 브랑카치 채플의 마사초 프레스코화를 습작했다. 소년 미켈란젤로는 브랑카치 채플에서 마사초가 추구했던 르네상스 정신을 간파했다. 미켈란젤로의 초기작으로 간주되는 <계단의 성모>는 카사 부오나로티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0대 소년 시절에 함께 조각된 <켄타우로스의 싸움>로 같은 박물관 같은 방에 나란히 전시되어 있다. <계단의 성모>는 도나텔로의 저부조 조각 형태와 유사하다는 형식상의 특징과 함께 신플라톤주의 철학의 영향이 남아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계단의 성모>는 종교적 주제를, <켄타우로스의 싸움>은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각각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성과 속의 묘한 조화가 느껴진다.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는 피렌체 외곽의 산토 스피리토 수도원 성당에 소장되어 있다. 미켈란젤로가 유일하게 나무로 조각한 작품이다. 볼로냐의 성 도미니코 수도원에는 ‘성 도미니코의 영묘’를 위해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천사를 볼 수 있다. 미켈란젤로는 로마에서 뜻밖의 후원자를 얻게 되었고, 천재 조각가라는 명성을 얻는 <바쿠스>를 제작했다.
2) 피렌체 제2기(1501~1505)
로마에서 활동하던 미켈란젤로는 <바쿠스>에 이은 대작 <피에타>를 통해 단숨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조각가로 인정받게 된다. 최근 영화의 모티브로 등장했던 <피에타>. 돌아가신 그리스도를 안으시고 비통한 표정을 지으시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정말 애통하게 보인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대리석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아카데미아 미술관은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 한다. 그 곳에 있는 대리석 <다비드>는 작품에서 약 5~7미터 떨어진 곳에서 감상하는 것이 제격이라 한다. 미켈란젤로는 그 간격이 초래하는 원근법을 치밀하게 계산하여 <다비드>의 머리를 실제 크기보다 훨씬 더 크게 조각했다. 이는 원근법의 절정을 보여준다. 피렌체 시내 중심에 있는 바르젤로 국립 박물관에는 미켈란젤로의 또 다른 두 작품 <다비드 아폴로>, <브루투스>가 전시되어 있다. 미켈란젤로의 다른 많은 작품처럼 미완성으로 남아있다.
3) 피렌체 제3기 (1519~1534)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는 교황 율리우스 2세의 지시로 작업한 정말 장엄한 작품이다. 사진으로 보면 사람이 어떻게 저 높은 천장에 저렇게 아름답게 작업할 수 있었나 감탄만 나올 뿐이다. 미켈란젤로에게는 산 로렌초 성당에 딸려있는 신성구실의 건축과 실내장식이 맡겨졌다. 그 내부에 미켈란젤로의 조각품인 <느무르의 공작 줄리아노의 영묘>와 <우르비노의 공작 로렌초의 영묘>가 진열되어 있다. 신·구성구실로 입장하려면 산 로렌초 성당 오른쪽 옆에 개설되는 번잡한 노점상 진열대를 지나 성당 건물의 뒤로 돌아가야 한다. 원래 위대한자 로렌초 데 메디치의 영묘가 모셔질 계획이었던 신성구실의 한쪽 벽면에는 세 조각품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미켈란젤로가 직접 조각한 것은 가운데 있는 <메디치 마돈나>이다. 조각, 회화, 건축의 조형예술 3대 장르를 모두 통합시켰던 신과 같은 미켈란젤로는 1564년 2월 18일 로마에서 임종했다. 그는 마지막에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1546년에 <단테에게 바친 소네트>를 작시했다. 단테처럼 고향을 떠나 있던 미켈란젤로의 회한이 정확하게 표현되어 있다.
피렌체 르네상스가 우리에게 남긴 것
이 책의 저자가 일관되게 주장하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는 르네상스가 단일한 직선과 같은 예술 운동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르네상스는 항상 복수로 표현되어야 하고, 그것이 문법적으로 어색하다면 최소한 르네상스의 여러 가지 흐름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단테, 페트라르카, 보카치오, 조토가 걸어갔던 14세기의 길은 암흑처럼 고여 있던 중세의 사상적 물꼬를 트는 출발점이었다. 억제되었던 인간의 감정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처음으로 인간의 모습을 솔직하게 그렸던 시기였다. 15세기 길에는 두 번의 파도가 높이 일면서 르네상스 중기를 형성한다. 첫 번째 흐름은 아리스토텔레스주의가 그 이론적 기반을 조성했고, 두 번째 단계는 플라톤 사상이 지배했다. 완벽한 아름다움이란 거룩함과 동일하다는 미켈란젤로의 미학은 종교적 색채를 강하게 표출하면서 아룸다움의 극상을 향해 치닫는다.
피렌체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미래의 아름다움에 대한 도전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다는 미래의 가능성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고, 이러한 웅장한 르네상스 예술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의 마지막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쁜 현재를 잊어버리는 방법은 훌륭했던 과거에 관하여 읽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현재 좋지 않은 상황에 있을 때 과거에 행하였던 좋은 일들에 관해 떠올리고 배움으로써 나은 현재의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책 한권으로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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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20.06.12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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