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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이승만과 자유(민주)주의
2) 이승만의 국민
3) 이승만과 반공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은 신분의 평등과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공존을 가리킨다. 그는 재산을 나눠 가지게 되면 사람들의 근로 의욕이나 노동 동기부여가 사라지고, 자본가를 없애게 되면 상업과 공업이 발달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는 자유주의의 신념에 따른 반공노선으로 볼 수 있다.
또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대립시켰다. 이승만은 상해 임시정부 내의 사회주의 계열과 갈등을 거듭하며 반공노선을 확실히 하였다. 이러한 그의 반공노선은 분단과 전쟁을 통해 더 강화되었다. 이렇듯 이승만의 반공노선은 민족주의와 자유주의 이 두 측면에서 이루어졌으며 민족주의와 자유주의의 어울리지 않는 만남은 이후 보수적 자유주의의 반공노선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그렇다. 이승만에게 민족주의와 자유주의란 반공을 위한 것이라고 보인다. 이는 이승만 정부의 국민대회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국민대회는 대회를 통해 국민의 ‘총의’라는 이름으로 목표를 내세우고 국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집회이다. 이러한 ‘국민대회’는 이승만 정부 수립 후 관변단체에 의해 주도되면서 주요 목적은 바로 반공주의의 강조 및 강화였다. ‘국민대회’에서 강조된 반공은 결의문으로 채택되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결의문에 잘 나타나 있다.
“결의문
우리는 공산침략자를 격퇴하고 국토를 통일하여 자유대한을 건설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함.
(중략)
2. 중공군은 압록강 이북으로 철퇴하고 북한괴뢰군은 즉시 무장을 해제하라.(대구매일신문 1951.7.13. ‘5개 애국단체, 통일완구국민대회개최) 한유동, 위의 논문 79쪽 참고
”
이러한 결의문을 통해 남한 주민들은 마치 주민들 의견인 양 느껴지게 했고, 그들의 의지처럼 포장했다. 이렇게 국민대회는 ‘반공국민’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국가 주도의 의례였다.
3. 결론
우리는 지금까지 글 ‘이승만과 한국 자유주의’에서 읽은 후 이승만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국민,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반공주의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승만에게 자유주의(민주주의)란 국민과 국가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여겼다. 이승만은 자유주의를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이용했을 뿐이다. 이를 위해 국가 구성원으로서의 ‘우리’와 타자를 구별하였으며. 이를 위해 외부의 ‘적’을 만들고 그들과 계속해서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또한 그에게 국민은 함께 국가를 일구어나갈 동지가 아니라 그저 희생 가능한 가르침의 대상일 뿐이었다. 이에 이승만은 국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국민을 만들기 위해 ‘애국’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이승만의 반공노선은 민족주의와 자유주의라는 관점 위에서 이승만의 반공노선이 구축되었다고 보았다. 그에게 민족주의와 자유주의란 반공을 위한 것이라고 보이며, 이 점은 이승만 정부의 국민대회를 통해 알아보았다.
서론에서 우리는 서울역이나 광화문 광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자유와 국가 안보를 외치며 이승만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걸고 다니고 사람의 모습을 얘기했었다. 본고를 통해 이들이 자유와 국가 안보를 외치면서 이승만의 사진을 걸고 다니는 이유를 알게 되었을 것이다. 또 다음 물음이었던 자유와 국가 안보가 어느새 한 쌍이 되어버린 이유도 깨달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자유와 보수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 조합이 함께 어울려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이승만과 그의 자유주의 사상에서 온 것이라는 것을 그 답을 우리는 오늘 찾을 수 있었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정승현(Jung Seung Hyun). \"이승만과 한국 자유주의\" 현대정치연구 VOL.10 NO.1 (2017):255-286
한유동. \"이승만 정부의 \'반공\'국민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 VOL.- NO.- (2013)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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