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일 미터고 이 미터고 맘 내키는 대로 눈이 내리면
그 작은 초가는 말 그대로 눈에 파 묻혀 밖이라곤 구경도 못하는데
늙은 부부는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눈 녹을 때까지 세상 단 둘이서
그렇게 밤인지도 낮인지도 차마 모르고 눈에 파 묻혀 겨울을 났다 합니다.
그게 젊은 그 나이 때도 그렇게 부러웠는데 그런 삶을 조금이나마 흉내를
내보는 지금이 즐겁답니다.
그 작은 초가는 말 그대로 눈에 파 묻혀 밖이라곤 구경도 못하는데
늙은 부부는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눈 녹을 때까지 세상 단 둘이서
그렇게 밤인지도 낮인지도 차마 모르고 눈에 파 묻혀 겨울을 났다 합니다.
그게 젊은 그 나이 때도 그렇게 부러웠는데 그런 삶을 조금이나마 흉내를
내보는 지금이 즐겁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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