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헌법개정
2. 틈
3. 평화
4. 집착
2. 틈
3. 평화
4. 집착
본문내용
간섭하지 않았음
또 다시 천년도 평화로울
치고, 박고, 소멸도 없는
태초부터 신이 부여한 자리
돌덩이를 들춰보면
지렁이
쥐며느리
노린재가 함께
시를 쓰고 있다.
집착
텃밭에는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가?살고 있지요.?
잠깐 눈돌리는 사이 빛의 속도로 자라는?잡초와 함께.?
열매 맺는 것들은 욕심이 없어요.?
내걸 주고서야?내가 번성함을 아니까요.?
한손으로 살짝 당겨도 뿌리를 쉬 놓아요.?
주는 것이 없는 잡초는 욕심도 많아요.?
뿌리로 땅을 드잡이하며 버텨요.?
흙을 한웅큼 쥐고서 기어이 놓지 않을?기세랍니다.?
양손 악력에 허리힘을 보태야 겨우 뽑혀요.?
땅은,?마마 앓은 흉터처럼 움푹해져요.?
사람의 관계도 이같아?놓지 않으려 하면?타인의 가슴에서 사랑을 한웅큼 떼어내?아물지 않는 흉터를 남겨요.
또 다시 천년도 평화로울
치고, 박고, 소멸도 없는
태초부터 신이 부여한 자리
돌덩이를 들춰보면
지렁이
쥐며느리
노린재가 함께
시를 쓰고 있다.
집착
텃밭에는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가?살고 있지요.?
잠깐 눈돌리는 사이 빛의 속도로 자라는?잡초와 함께.?
열매 맺는 것들은 욕심이 없어요.?
내걸 주고서야?내가 번성함을 아니까요.?
한손으로 살짝 당겨도 뿌리를 쉬 놓아요.?
주는 것이 없는 잡초는 욕심도 많아요.?
뿌리로 땅을 드잡이하며 버텨요.?
흙을 한웅큼 쥐고서 기어이 놓지 않을?기세랍니다.?
양손 악력에 허리힘을 보태야 겨우 뽑혀요.?
땅은,?마마 앓은 흉터처럼 움푹해져요.?
사람의 관계도 이같아?놓지 않으려 하면?타인의 가슴에서 사랑을 한웅큼 떼어내?아물지 않는 흉터를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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