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SF영화의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2. 인간의 범주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
3.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산물, 복제인간
2. 인간의 범주를 어디까지 둘 것인가?
3. 인간의 끝없는 욕망의 산물, 복제인간
본문내용
범주에 데커드의 무자비한 행동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우리가 복제인간과 다르지 않고, 인간과 복제인간의 경계를 명확히 할 수 없음을 생각하게 해 준다. 이 영화를 수작으로 뽑는 데에는 바로 이러한 전복적 사고를 가능케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영화는 복제인간이 만들어진 이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인간을 복제하는 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다. 앞서 말했듯이 복제인간의 탄생의 원인은 인간의 끝없는 이기심 때문이다. 우리는 자꾸만 더 오래 살기 위해 욕심을 부리며 생명공학의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물론 로이가 주어진 시간보다 더 오래 살고 싶어 위험을 무릅쓰고 지구로 돌아온 것처럼 인간의 생에 대한 욕구는 대단한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본능적인 것이다. 하지만 복제인간을 만들어 장기를 적출해서까지 삶을 연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그렇게 연장한 삶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극단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수명이 다 할 때가 온다면 그것을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생명으로 태어난 이상 언젠가 한 번은 죽게 된다. 그걸 거스르려고 생명공학을 발전시켜 복제인간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재앙을 예고하는 것이다. 나는 발전의 역사만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연의 흐름대로 살아가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일랜드>의 원본 인간은 병을 얻게 될 것을 걱정해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지만 그건 오히려 죽음을 재촉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생명공학이 발달하기 전 시대에 살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애초에 우리에게 생명공학 기술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것에 욕심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복제인간을 만들어서까지 생명을 연장한다는 것은 어느 종족 보전 방식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인간만큼 다른 종의 생명을 경시하고 자기 종족의 보전에만 목숨을 거는 종족은 없다. 과학과 의학기술이 발전하는 대로 꼭 인간 세상에 바로 적용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애매한 말인 줄은 알지만 단순히 생명 연장을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복제인간을 만들어내는 일은 부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아마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일은 인류의 과학이 무한대로 발전한다고 해도 불가능할 것이다. 복제인간이 실현되고 나면 아마 인간은 영생을 꿈꾸게 될 것이니 말이다.
이 영화는 복제인간이 만들어진 이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인간을 복제하는 것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다. 앞서 말했듯이 복제인간의 탄생의 원인은 인간의 끝없는 이기심 때문이다. 우리는 자꾸만 더 오래 살기 위해 욕심을 부리며 생명공학의 발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물론 로이가 주어진 시간보다 더 오래 살고 싶어 위험을 무릅쓰고 지구로 돌아온 것처럼 인간의 생에 대한 욕구는 대단한 것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은 본능적인 것이다. 하지만 복제인간을 만들어 장기를 적출해서까지 삶을 연장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그렇게 연장한 삶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극단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수명이 다 할 때가 온다면 그것을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생명으로 태어난 이상 언젠가 한 번은 죽게 된다. 그걸 거스르려고 생명공학을 발전시켜 복제인간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재앙을 예고하는 것이다. 나는 발전의 역사만 추구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연의 흐름대로 살아가려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일랜드>의 원본 인간은 병을 얻게 될 것을 걱정해 자신과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지만 그건 오히려 죽음을 재촉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생명공학이 발달하기 전 시대에 살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애초에 우리에게 생명공학 기술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것에 욕심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복제인간을 만들어서까지 생명을 연장한다는 것은 어느 종족 보전 방식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인간만큼 다른 종의 생명을 경시하고 자기 종족의 보전에만 목숨을 거는 종족은 없다. 과학과 의학기술이 발전하는 대로 꼭 인간 세상에 바로 적용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애매한 말인 줄은 알지만 단순히 생명 연장을 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복제인간을 만들어내는 일은 부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아마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일은 인류의 과학이 무한대로 발전한다고 해도 불가능할 것이다. 복제인간이 실현되고 나면 아마 인간은 영생을 꿈꾸게 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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