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읽고(김정현, 부제 그래서 나는 어떤 아버지로 살아갈 것인가)

소개글

아버지를 읽고(김정현, 부제 그래서 나는 어떤 아버지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느 근사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고 나는 지금 어떤 아버지인가?
18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미식가 알델름 브리야사바랭은 “당신이 무엇을 먹는 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주겠다”라고 했다. 비록 음식은 아니지만, 지금 내가 아이들과 하는 모습에서 내가 어떤 아버지인지 찾아보려 한다. 책을 읽어주는 아버지, 놀이터에서 그네를 밀어주는 아버지, 그리고 가끔은 혼을 내는 무서운 아버지. 이렇게 나는 아이들과 무언가를 함께 하는 아버지인 것이다. 이런 사소한 모습들마저 아이들에게는 근사한 아버지로 보일 수 있을까.
지금 나의 아버지는 예전처럼 크지 않다. 그리고 강철처럼 단단하지도 않다. 태산같이 크진 않지만 언제든 가고 싶은 나지막한 언덕 같고,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커다란 나무 쉼터 같은 모습이다. 이제는 내가 그런 아버지가 되려 한다. 그동안의 내 모습들로만 미루어보아 쉽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나도 이제 아버지가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이 세상에 놓인 아버지란 존재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나의 아버지와 아버지가 된 나의 모습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 이제 나는 근사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용기를 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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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아버지,   김정현,   근사한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