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내용요약
1장: 정성을 다한 봉양
2장: 순종과 희생
3장: 재혼시켜 드리는 효
4장: 지성이면 감천
5장: 불효자의 개심
6장: 부모를 구한 효자
7장: 돌아가신 뒤의 효도
Ⅲ. 결론 및 교육적 의미 분석
Ⅱ. 내용요약
1장: 정성을 다한 봉양
2장: 순종과 희생
3장: 재혼시켜 드리는 효
4장: 지성이면 감천
5장: 불효자의 개심
6장: 부모를 구한 효자
7장: 돌아가신 뒤의 효도
Ⅲ. 결론 및 교육적 의미 분석
본문내용
반지와 새 옷 한 벌을 달라고 하고 날이 저문 뒤 그가 공주의 초빈으로 가니 임금이 미복차림으로 그의 뒤를 밟았다. 그는 공주의 말대로 대부분의 시간을 공주가 쓰던 방에 가서 지내고 밤이면 초빈으로 가서 닭이 울기 전까지 공주와 지냈다. 한달 후 임금은 공주의 말대로 초빈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관 뚜껑을 열었다. 그러자 공주가 살아났고, 임금님은 좋은 날을 잡아 그와 공주의 혼인예식을 거행하였다.
7) 정승 어머니 묘를 옮기게 한 지혜
어머니의 걱정을 들은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 묘 위에 정승이 자기 어머니의 묘를 쓰자, 소년이 지혜를 발휘하여 아버지 묘로 가서 소나무를 베고, 두 무덤 사이에 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에 정승이 화를 내자 아이는 아버지가 새로 첩을 얻어 왕래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정승은 묘자리를 옮겼다.
8) 사냥꾼 아들의 복수
호랑이한테 잡아먹힌 사냥꾼의 아들은 총쏘는 연습을 하여 금강산으로 호랑이를 잡으러 길을 가는데 노파를 만난 3년간 더 훈련을 한 끝에 산 속으로 들어갔다.. 3년 후, 길을 가는 중이 호랑이임을 알아차리고 총을 쏘았다. 또 길을 가다가 노파를 만나서 호랑이임을 알고 죽였다. 물동이를 이고 가는 소녀를 만나 죽이고 보니 호랑이였다. 금강산 깊이 들어가 집채만한 호랑이에게 먹혔는데, 그 뱃속에는 아버지의 총과 대감의 딸이 있었다. 그는 대감의 딸과 함께 호랑이를 죽이고 결혼하여 잘 살았다.
9) 효자비와 충노비
영남 고을에 한 상전이 점을 보러갔다가 아무날 새벽 한 시 반에 너럭바위 옆의 큰 소나무에 가만히 앉아 있으란 소리를 듣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그래서 그대로 했더니, 한 사람이 와서 그 노인에게 영감집 가운이 왕운이라면서 그의 목을 찔렀다. 그는 점쟁이의 말을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 사람은 애비 원수를 갚았으니 살아서 무엇하냐며 자살을 했다. 영감은 목을 감싸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 시신을 수습해서 묻어주고, 아비의 원수를 갚고, 주인을 생각했다 해서 효자비와 충노비를 세워주었다.
Ⅲ. 결론 및 교육적 의미 분석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 이전에,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느낌은 나에 대한 반성과 속죄다.. '나는 어떠한가?' 아이들에게 효를 전달할 만큼 잘 실천하고 있나?'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는 지금 홀로 되신 어머님 한 분이 계시다. 아버님은 첫 발령 받은 학교에서 돌아가셨다.
정말 세상에는 부모님께 아낌 없는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바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들과 비교하면, 나는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버님이 많이 아프시고 돌아가셔서 그런지, 아버님을 잃는 아픔보다는 '아 이제 평안하시겠구나.' 또 '병바라지 하던 어머니가 조금은 평안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다. 돌아가시고 난 후, 학기중이라 제사 참여는 물론, 많은 자식들이 느끼는 회한을 많이 못 가졌다. 아버님에 대한 존경심과 친함이 없어서였을까?
그리고, 지금은 어머니께도 잘 하고 있나 돌아본다. 어머니는 우리 집에 가끔 들러서 밥해 주시고, 잡다한 일도 해 주시곤 한다. 어머님과 티격태격 말로 한 판 벌이는 경우도 있고, 싫은 소리도 가끔 하고, 듣기 싫은 소리하시면 볼맨 소리를 던져 보기도 한다. '한국인의 효행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과 비교해 보면, 불효도 한참 불효다. 삼년상은커녕 아버님 제사 참여도 못 하는 나는 그들과는 거리가 먼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아주 어른스런 사람이다. 인간의 기본 도리를 잘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니 얼마나 어른스런 사람들인가? 불효하는 사람들은 소인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많이 소인배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국의 효행이야기'를 읽고 조금 답답함이랄까, 비판하고 싶은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현대처럼 바쁜 시대에는 당연히 할 수 없는 삼년상이나, 인육을 베어 부모님께 바치는 얘기, 한겨울에 나지 않는 잉어나 딸기를 구하기 위해 불원천리 길을 나서는 주인공들의 미욱함을 답답하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마음이 부모님 곁을 헤아리고 있다는 말이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한 번 돌아보면, 진정한 효도가 말도 안 되는 것을 구하는 부모님께 원하는 데로 하는 것이 효도일까? 아무리 연세가 많고, 다시 아이처럼 변한 부모일지라도,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라면 대화를 통해 바른 판단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을까? 물론 현대를 사는 모든 자식들은 '딸기 못 구합니다.', '잉어가 겨울에 납니까?' 한마디로 끝이겠지만, 정말 부모님과 잦은 대화를 통해 이해를 요해야 할 것이다. 현대에 한국의 효행을 다시 재구성하자면 말이다.
현대의 효도는 무엇일까? 부모님과 꾸준히 대화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합치점은 찾아 지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앞날이 창창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이, 부모곁을 떠나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도 하고 부모님의 뜻에 위반되는 일을 하기도 하고 큰 도를 추구하기도 하는 '젊은이들이 부모님에게 매여 자신의 일생을 바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항상 부모님 곁에서 그 분만을 보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의 효행이야기에는 무리한 면이 없지 않다. 무조건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고, 같이 있어야 하고, 온통 시간을 다 투자해야 한다. 만약 자식이 더 큰 일을 위해, 세상을 위해 어떤 일을 도모하고, 그것이 부모의 안녕과 상치된다면, 부모에게는 불효이지만 그 사람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는 복이 된다면, 그것은 효일까 불효일까?
진정한 의미의 효는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어떻게 우리의 효를 지도해야 할까?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덕목이다. 물론 먼저 부모님을 생각하고 부모님을 편안하게 해 드리라고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부모님이 '공부 못 하는 자식'에게 너무 열심히 공부를 강조하여 아이들이 불만이 생겨, 부모 자식간에 갈등이 생긴다면, 무조건 불효라고 몰아부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진정한 효는 부모 자식간이 뜻이 같을 때,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효도를 가르치고 싶다.
7) 정승 어머니 묘를 옮기게 한 지혜
어머니의 걱정을 들은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 묘 위에 정승이 자기 어머니의 묘를 쓰자, 소년이 지혜를 발휘하여 아버지 묘로 가서 소나무를 베고, 두 무덤 사이에 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에 정승이 화를 내자 아이는 아버지가 새로 첩을 얻어 왕래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정승은 묘자리를 옮겼다.
8) 사냥꾼 아들의 복수
호랑이한테 잡아먹힌 사냥꾼의 아들은 총쏘는 연습을 하여 금강산으로 호랑이를 잡으러 길을 가는데 노파를 만난 3년간 더 훈련을 한 끝에 산 속으로 들어갔다.. 3년 후, 길을 가는 중이 호랑이임을 알아차리고 총을 쏘았다. 또 길을 가다가 노파를 만나서 호랑이임을 알고 죽였다. 물동이를 이고 가는 소녀를 만나 죽이고 보니 호랑이였다. 금강산 깊이 들어가 집채만한 호랑이에게 먹혔는데, 그 뱃속에는 아버지의 총과 대감의 딸이 있었다. 그는 대감의 딸과 함께 호랑이를 죽이고 결혼하여 잘 살았다.
9) 효자비와 충노비
영남 고을에 한 상전이 점을 보러갔다가 아무날 새벽 한 시 반에 너럭바위 옆의 큰 소나무에 가만히 앉아 있으란 소리를 듣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그래서 그대로 했더니, 한 사람이 와서 그 노인에게 영감집 가운이 왕운이라면서 그의 목을 찔렀다. 그는 점쟁이의 말을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 사람은 애비 원수를 갚았으니 살아서 무엇하냐며 자살을 했다. 영감은 목을 감싸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 시신을 수습해서 묻어주고, 아비의 원수를 갚고, 주인을 생각했다 해서 효자비와 충노비를 세워주었다.
Ⅲ. 결론 및 교육적 의미 분석
아이들을 지도하는 방법 이전에,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느낌은 나에 대한 반성과 속죄다.. '나는 어떠한가?' 아이들에게 효를 전달할 만큼 잘 실천하고 있나?' 생각해 보았다. 나에게는 지금 홀로 되신 어머님 한 분이 계시다. 아버님은 첫 발령 받은 학교에서 돌아가셨다.
정말 세상에는 부모님께 아낌 없는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바치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들과 비교하면, 나는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버님이 많이 아프시고 돌아가셔서 그런지, 아버님을 잃는 아픔보다는 '아 이제 평안하시겠구나.' 또 '병바라지 하던 어머니가 조금은 평안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했다. 돌아가시고 난 후, 학기중이라 제사 참여는 물론, 많은 자식들이 느끼는 회한을 많이 못 가졌다. 아버님에 대한 존경심과 친함이 없어서였을까?
그리고, 지금은 어머니께도 잘 하고 있나 돌아본다. 어머니는 우리 집에 가끔 들러서 밥해 주시고, 잡다한 일도 해 주시곤 한다. 어머님과 티격태격 말로 한 판 벌이는 경우도 있고, 싫은 소리도 가끔 하고, 듣기 싫은 소리하시면 볼맨 소리를 던져 보기도 한다. '한국인의 효행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과 비교해 보면, 불효도 한참 불효다. 삼년상은커녕 아버님 제사 참여도 못 하는 나는 그들과는 거리가 먼 그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은 아주 어른스런 사람이다. 인간의 기본 도리를 잘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니 얼마나 어른스런 사람들인가? 불효하는 사람들은 소인배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많이 소인배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국의 효행이야기'를 읽고 조금 답답함이랄까, 비판하고 싶은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현대처럼 바쁜 시대에는 당연히 할 수 없는 삼년상이나, 인육을 베어 부모님께 바치는 얘기, 한겨울에 나지 않는 잉어나 딸기를 구하기 위해 불원천리 길을 나서는 주인공들의 미욱함을 답답하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마음이 부모님 곁을 헤아리고 있다는 말이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한 번 돌아보면, 진정한 효도가 말도 안 되는 것을 구하는 부모님께 원하는 데로 하는 것이 효도일까? 아무리 연세가 많고, 다시 아이처럼 변한 부모일지라도,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라면 대화를 통해 바른 판단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을까? 물론 현대를 사는 모든 자식들은 '딸기 못 구합니다.', '잉어가 겨울에 납니까?' 한마디로 끝이겠지만, 정말 부모님과 잦은 대화를 통해 이해를 요해야 할 것이다. 현대에 한국의 효행을 다시 재구성하자면 말이다.
현대의 효도는 무엇일까? 부모님과 꾸준히 대화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합치점은 찾아 지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앞날이 창창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이, 부모곁을 떠나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도 하고 부모님의 뜻에 위반되는 일을 하기도 하고 큰 도를 추구하기도 하는 '젊은이들이 부모님에게 매여 자신의 일생을 바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항상 부모님 곁에서 그 분만을 보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의 효행이야기에는 무리한 면이 없지 않다. 무조건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고, 같이 있어야 하고, 온통 시간을 다 투자해야 한다. 만약 자식이 더 큰 일을 위해, 세상을 위해 어떤 일을 도모하고, 그것이 부모의 안녕과 상치된다면, 부모에게는 불효이지만 그 사람과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는 복이 된다면, 그것은 효일까 불효일까?
진정한 의미의 효는 무엇일까? 아이들에게 어떻게 우리의 효를 지도해야 할까?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덕목이다. 물론 먼저 부모님을 생각하고 부모님을 편안하게 해 드리라고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부모님이 '공부 못 하는 자식'에게 너무 열심히 공부를 강조하여 아이들이 불만이 생겨, 부모 자식간에 갈등이 생긴다면, 무조건 불효라고 몰아부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이다. 진정한 효는 부모 자식간이 뜻이 같을 때,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효도를 가르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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