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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은 어려움도 아니고 감사해야 하는 시간이 된다. 우리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얼굴도 안보고 결혼했다. 그 시절은 시집가면 고된 시집살이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결혼을 했었다. 그러다보니 간혹 힘들고 지친 와중에 한번이라도 흡족한 일이 생기면 결혼생활이 그런대로 살만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힘든 군대생활도 죽었다는 마음으로 생활하면 그 나름 즐거운 시간도 있다. 나 자신이 행복해지지 위해서 산다. 그리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행복해야 한다. 누군가는 지옥에는 젓가락이 짧고 천국에는 젓가락이 길다고 한다. 천국에서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반찬을 집어서 입에 넣어주기 때문이라 한다. 배려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서로 감사하는 마음이 아내를 위하고 남편을 위하고 서로의 행복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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