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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의 탄생까지의 과정, 시인이 발견한 방정식의 해법 등 문화와 과학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다. 5~6차에서는 과학혁명 시대의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과학과 수학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살펴보고, 17세기 소르후아나의 작품을 통해 시인의 수학적 통찰을 살펴봄으로써 당시 대서양 양안의 지적 분위기를 상상한다. 4강과 8강에서는 현대과학의 원자주의 배경과 원리, 시인이자 정치운동가인 뮤리얼 루카이저가 미국 최초의 과학자이자 통계역학의 창시자인 깁스의 전기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찰한다. 김민형 교수가 이끄는 지적 여정을 떠나보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수학이 인류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되고, 나아가 수학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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