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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 출현, 이런 것들이 이질적인 패턴을 만들어내고, 이 패턴에서 자라나는 새로운 세대들이 흥미롭게 파고들기 시작할 것이고, 물론 이러한 경향은 구세대에게 이질적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극단적일 수 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된 상황이 어느 시대의 배경 아래서나 똑같이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다. 단지 그 요소가 책이 될 수 있고, 어떤 때는 신문, 라디오, TV, 로큰롤, 인터넷, SNS가 될 수 있다. 그럴 수도 있다. 소설 속에서 오늘의 책이 조르쥬를 호르헤로 만들고, 윌리엄이 윌리엄을 윌리엄으로 만들었다면 내일은 책 말고 다른 것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윌리엄이 여전히 윌리엄인지 호르헤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진실이 아니라 방향과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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