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수도원 도서관 - 장미의 이름

소개글

중세 수도원 도서관 - 장미의 이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중세수도원 도서관
1. 수도원 도서관의 성립
2. 수도원 도서관의 운영
3. 수도원 도서관의 역할
4. 수도사와 필사
5. 문화전달자로서의 수도사

Ⅲ 「장미의 이름」으로 본 중세수도원 도서관
1. 수도사들에게 조차 닫혀있는 장서관
2. 복잡한 미로들로 뒤엉킨 장서관
3. 진리에 다가가는 책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관, 아테네나 로마의 개인도서관을 중세 후반의 대학도서관에 연결시켜 주는 역사적 역할까지 떠맡고 있었다.
수도원 도서관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자면 수도원 도서관은 수도원, 대성당, 교회의 부속기관으로 존재하였다. 그리고 도서관은 중세 전반의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였으며 도서관의 장서들은 성서를 그 기본 장서로 하고 전례와 성서 해석에 관한 책들이 추가되었고 후기에는 신학자들의 저서와 세속적 문헌도 포함되었다. 수많은 로마, 그리스, 알렉산드리아 등 광범위하게 고전을 수집했으며 수집된 자료를 서사실에서 사자 수도사들이 필사하여 보존, 근세로 전승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전의 두루마리형 파피루스 권자본을 주로 양피지에 필사하여 책자본 형태를 널리 보급 시켰다는 의의도 가질 수 있겠다.
이번 과제에서는 비록 공간적 배경에 해당되는 중세 수도원, 그 중에서도 수도원의 장서관(도서관)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소설「장미의 이름」에 대한 이해를 시도해보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시간적 배경인 14세기 중세유럽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고, 또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마녀사냥이라던가 종교재판, 이단 논쟁 등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싶다.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라는 소설의 감상문을 마치면서 그의 방대한 지식과 범위를 넘나드는 지성에 감탄했고, 읽으면 읽을수록, 알면 알수록 새로운 것이 보이는 신비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최근 베스트셀러였던 「다빈치 코드」를 감히 능가한다고나 할까? 어쨌든 이번 기회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또 중세에 더 한발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체코 스트라호프수도원의 도서관이나 스위스의 장크트갈렌의 수도원 도서관에 꼭 가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면서 중세수도원의 쇠퇴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봄으로써 문화의 중심지였던 중세 수도원의 도서관의 쇠퇴에 대해서도 정리하도록 하겠다.
중세 수도원의 쇠퇴
중세 시대에는 오직 기독교 기관만이 학문 연구가 가능한 장소였으며 성직자들이 사용하던 라틴어는 모든 학문의 전용어였다. 그런데 중세 말기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읽고 쓰기가 널리 보급된 도시의 중류 계급은 일상용어를 사용하며 대중 문학과 반 학술적인 도서에 만족하였고, 교회 감독에서 해방된 일반 계급은 궁정풍의 운문과 경쾌한 독서를 즐기게 되었다. 곧 교구의 부속학교, 도시의 조합, 각지의 대학은 앞을 다투어 서책의 필사본을 만들고 새 서책을 발간하여 학문과 교육의 중심이 되었지만, 보존하느라 진리의 생성 장소가 되지못한 수도원은 쇠퇴하게 되었다. Sidney M.Houghton ,「기독교 교회사」 52p, (나침반)
Ⅴ 참고문헌
폴 존슨,「기독교의 역사 2천년동안의 정신Ⅱ」,(살림 2005)
Sidney M.Houghton ,「기독교 교회사」, (나침반)
브라이언 타이어니, 「서양중세사」, (집문당 1971)
김지원 외, 「책 속에 숨어 있는 99가지 책 이야기」,(한길사, 1996)
정필모 외, 「도서관문화사」, (구미무역 1998)
두산세계대백과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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