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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관(도서관)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소설「장미의 이름」에 대한 이해를 시도해보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시간적 배경인 14세기 중세유럽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고 싶고, 또 소설 속에 등장하는 마녀사냥이라던가 종교재판, 이단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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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고 아쉬워하고 있다. 또한 장서관의 미궁 안의 트릭이 수도사들 사이에 장서관에 악마나 무서운 괴물이 산다는 등의 소문이 퍼졌고, 그로 인해 아드소에게 주어진 공포감이 트릭으로 인하여 격렬해지는 장면은 자신들의 폐쇄성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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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탓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수도사들은 학문에 몸을 바친 사람들이고 장서관과 그 곳의 규칙과 금기에 완전히 매료당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장서관과 더불어, 장서관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아이마로 수도사는, 학문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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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관과 관련된 살인사건에 매진한다. 본능적으로 미스테리 사건을 해결하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셜록홈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결국 윌리엄은 아드소와 같이 장서관의 비밀을 자신의 직관과 여러 사건의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해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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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관의 장님 사서 호르헤 데 부르고스라는 이름 속에 담겨있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흔적이다. 여기에 대해 에코는 “ 장미의 이름에 부치는 주석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온 사람들이 나에게, 내 소설에 나오는 <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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