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내용을 이해하며 26년 만에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었는지 자세히 묘사할 수 없다. 정신분석 과정처럼 유아기에 내 무의식, 외상, 개인사를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감정의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읽기 전과는 확연한 깨달음의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자기반성은 기존의 심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 책이 독자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100% 해결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의식을 먼저 알아야 하고, 정신의 지하실 같은 무의식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정신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 책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데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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