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2.본론
(1)일본인의 이중적 문화
(2)한국인과 어떻게 다른가
3.결론
4.참고문헌
2.본론
(1)일본인의 이중적 문화
(2)한국인과 어떻게 다른가
3.결론
4.참고문헌
본문내용
경우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서로 의존하고 협조하는 존재라고 여긴다. 여기서 이 ’의존‘ 이라는 단어는 곧 아마에를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개인적인 의견을 내기 전에 다른 이들의 존재와 기분과 의견을 먼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무튼 한국인들은 이처럼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 ’나‘ 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나‘ 가 되려고 하고, 그것을 더 가치있게 본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사회의 영향력을 잘 수용하고 따르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높이 평가하는 ’겸손한‘ 모습을 미덕으로 여기고 그런 인간상을 높이 평가한다.
3.결론
이러한 조사를 통해 내가 겪었던 일본인들에 대한 의문과 한국인인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좀 더 명확하게 느껴졌다. 어째서 일본인들의 감정표현은 그토록 절제되어 있고 진심을 내포하지 못한 것처럼 느껴지는가? 그것은 그들에게는 그러한 감정표현마저도 집단의 조화를 저해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자제될 것을 기대하는 정서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한국사람들 역시도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지나친 감정표현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사적인 장소나 관계에서는 그러한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하는 편이다. 나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런 감정표현의 교류야 말로 친밀감의 표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본인 친구들이 그토록 ‘수줍어’ 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 거리감을 느꼈던 것이리라. 일본인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잘 아는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 대신 그 작은 사집단 안에서도 서로에게 기대하고 역할에 걸맞는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를 요구받는 것이다. 그러한 문화는 일본인 특유의 엄격한 가정교육에서 온다고 일반적으로 여겨지는데,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이와같이 가정 내에서도 감정표현을 어릴 때부터 절제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가 가지는 부정적인 측면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이는 절제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냉철해 보이는 이면에는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분출하지 못해서 곪아 있는, 그래서 때때로 ‘아마에’가 용납되지 않을 경우 잘못된 방식으로 분출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기 때문이다.
4.참고문헌
이누미야요사유키. (2009). 주체성-대상성 자기와 긍정적 환상의 관계에 관한 한일비교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28(1), 115-146.
3.결론
이러한 조사를 통해 내가 겪었던 일본인들에 대한 의문과 한국인인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이 좀 더 명확하게 느껴졌다. 어째서 일본인들의 감정표현은 그토록 절제되어 있고 진심을 내포하지 못한 것처럼 느껴지는가? 그것은 그들에게는 그러한 감정표현마저도 집단의 조화를 저해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자제될 것을 기대하는 정서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한국사람들 역시도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지나친 감정표현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사적인 장소나 관계에서는 그러한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하는 편이다. 나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그런 감정표현의 교류야 말로 친밀감의 표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본인 친구들이 그토록 ‘수줍어’ 하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 거리감을 느꼈던 것이리라. 일본인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잘 아는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 대신 그 작은 사집단 안에서도 서로에게 기대하고 역할에 걸맞는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기를 요구받는 것이다. 그러한 문화는 일본인 특유의 엄격한 가정교육에서 온다고 일반적으로 여겨지는데,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이와같이 가정 내에서도 감정표현을 어릴 때부터 절제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가 가지는 부정적인 측면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들이 보이는 절제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냉철해 보이는 이면에는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분출하지 못해서 곪아 있는, 그래서 때때로 ‘아마에’가 용납되지 않을 경우 잘못된 방식으로 분출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기 때문이다.
4.참고문헌
이누미야요사유키. (2009). 주체성-대상성 자기와 긍정적 환상의 관계에 관한 한일비교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28(1), 115-146.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