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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두 아들에게 고마운 점은 아무 탈 없이 성인이 되어서 항상 고마울 따름이라고 영복은 생각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영복은 시간이 없더라도 두 아들은 항상 챙겨주려고 한 편이었다. 챙겨준다는 의미는 무언가 값비싼 것을 사주는 것이 아닌 최대한 많이 대화를 나누려고 한 것이었다. 주위 집을 보면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단절된 곳을 흔히 볼 수 있는 편이다.
하지만 영복의 생각은 달랐다. 아이들에게 항상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하였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아이들이 먼저 연락을 하는 편이다. 항상 자신의 안부를 먼저 확인해주는 자식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영복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딱히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늘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인 성실하게 사는 것과 남을 배려하려고 하는 마음가짐뿐이었다.
몇 달 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업점이 잘될까 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 어떠한 위기가 다가오더라도 계속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계속되는 적자에 쉽지 않은 선택에 결정을 내린 영복이었다. 영복이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오늘부로 웬만하면 코로나는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코로나가 없어야지 장사가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코로나를 반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코로나가 종식되어야지 영복이 운영하는 음식점 또한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담배를 끊은 지 15년 정도는 되었을 거다. 확실히 요즘에 몸 상태가 점점 놓아지는 것을 느낀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또 오는구나 하는 생각을 영복을 하였다.
하지만 영복의 생각은 달랐다. 아이들에게 항상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하였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아이들이 먼저 연락을 하는 편이다. 항상 자신의 안부를 먼저 확인해주는 자식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영복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딱히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늘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인 성실하게 사는 것과 남을 배려하려고 하는 마음가짐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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