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정치와 사상 ) 도덕적 정치는 가능한가 실용적 정치는 최선인가 동양 사상가들의 주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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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의 정치와 사상 ) 도덕적 정치는 가능한가 실용적 정치는 최선인가 동양 사상가들의 주장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정치적 행위는 도덕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가?

2. 본론
1) 원시유가의 동기주의와 실용주의
2) 주희의 동기주의
3) 진량의 실용주의

3. 결론
1) 현대적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고 있었다. 군주의 임무는 도덕적 원칙을 가지고 백성의 욕망을 규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자한 마음으로 백성의 재용을 충족시켜주는 데 있다. 그는 군주의 마음이 공정함을 잃게 되면 재화가 제 자리를 잃어 천하에 병이 생기게 된다고 언급했다. 주희와 진량의 대립은 근본적으로 ’공적 합리성‘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주희가 생각했던 공적 합리성이란 이익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준수 해야 하는 도덕원칙이라면, 진량이 이해하는 공적 합리성이란 변화하는 물질세계에서 재화와 공리를 증진 시키기 위한 실용주의적 원칙의 의미를 지닌다.
3. 결론
1) 현대적 의의
현대사회에서 공적 합리성이란 대등한 시민의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공적 영역에서 자유로운 대화, 민주적인 토론을 거쳐 합의를 도출 해 낼 수 있는 집합적인 이성을 가리킨다. 주희와 진량의 시대는 아직 대등한 시민의 자격과 평등한 의사소통의 기회가 보장되지 못했던 사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이에서 전개 되었던 논의는 현대에 공적합리성을 구현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시사점을 남긴다. 공적인 공간에서 정치행위에 참가하는 참여자들이 지녀야 할 자격 및 자세와 관련하여 주희는 참여자들이 사욕을 극복하고 공정한 도덕적 자세를 가질 것을 요구하는 반면, 진량은 재화와 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자질을 요구한다. 주희는 부패와 탐욕이 가득한 정치 행위의 주체를 정화시켜 도덕적으로 성숙한 정한 정치공동체를 건설하고 싶었다. 반면 진량은 재화를 늘리고 공리를 증진시켜 정치공동체의 물질적 조건을 현실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었고, 당시 주희가 지향했던 의리와 진량이 추구했던 사공은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양 극을 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의리와 사공 그리고 도덕과 공리는 어느 한 가지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이며, 원시유가와 주희, 진량의 사상을 현대에서 논의 해 보아야 할 이유가 된다. 즉, 공적인 상황에서 이익의 추구는 반드시 도덕적 원칙을 따라야 하며, 정치행위에 참가하는 주체들은 전문적인 능력과 더불어 도덕적 자질을 겸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적인 세계를 합리적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각 학자들이 제시했던 방향은 시대의 상황과 조건 속에서 균형 있게 채택 되어야만 한다. 현대 사회에서 한쪽에 치우친 정치 행태가 되어 버린다면 부조리와 혼란이 가득한 사회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도덕적인 규제가 자칫 권위주의와 전체주의로 흐를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속한 현실세계가 안정을 요구하는 시점인지, 혹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점인지에 대한 문제인식을 통해 냉철하게 공동체 구성원들의 대화와 토론을 거쳐 결정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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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8.16
  • 저작시기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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