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윤리 )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를 적용해서 안락사에 관해서 논하시오

소개글

삶과 윤리 )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를 적용해서 안락사에 관해서 논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에서는 행복을 유지하기 정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때 정념의 조정을 중용이라 한다. 중용은 이성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중용이 가능한 상태의 사람은 죽음을 앞두고서라도 이성의 힘에 기대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사람에 한해 적극적 안락사는 윤리적으로 문제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3. 결론
이 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를 통해 안락사 문제의 윤리성을 논해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누구보다도 덕 함양을 위한 실천을 중시하였다. 여기서 실천은 삶의 완결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현재 안락사에 대한 논쟁은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에 한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행복의 추구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안락사는 보다 확장된 범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죽음을 앞두지 않은 사람은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는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에 따르면 그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삶 그 자체에서 오는 인간 본질적 고통에 의해서 사람이 죽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은 죽음으로써 삶의 완결성을 추구할 수 있다. 삶이라는 피할 수 없는 실존의 고통을 피하는 것이 완벽한 행복의 상태에 이르는 과정이라는 판단에 기초하여 말이다. 이렇듯 안락사 문제를 덕 윤리로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락사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보편화하는 접근보다는 덕 윤리의 핵심을 적용한 미시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즉, 덕 윤리의 적용은 거시적이라기보다는 미시적으로, 법·제도적이라기보다는 도덕·윤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키워드

아리스토텔레스,   덕윤리,   안락사,   죽음,   윤리,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