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숲과 인간과의 관계
2. 본론 – 나의 숲(산)방문 체험기
3. 결론
4. 인용문헌
2. 본론 – 나의 숲(산)방문 체험기
3. 결론
4. 인용문헌
본문내용
라는 공동체 개념이 남아 있다.
숲이 가장 푸르고 생명의 활기가 눈에 띄는 6월, 날씨마저 도와주는 그런 날에, 더구나 내가 문수산을 다녀온 날은 평일이어서 인지 산책로에는 오가는 등산객들도 많지 않아 숲속을 홀로 걸으며 오롯이 즐거운 기분을 더욱 만끽할 수 있었다.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산새들의 새소리가 도심에서 여러 소음으로 쌓여 있던 피로감을 씻어 내려주었다. ‘저 새의 이름은 뭘까’, ‘저 꽃의 이름은 뭐지?’, ‘이 구멍은 두더지가 지나간 길일까?’ 등 숲에 대한 관찰은 나의 흥미를 자극하며 이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피로들이 어느새 눈 녹듯이 싹 사라진 것이 느껴졌다. 숲의 치유력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숲은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며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환경적인 요소를 가진 자원으로서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 위안을 주는 요소로서 그 가치는 다른 어떤 것보다 인간과의 관계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과거 숲과의 관계를 단순히 자원을 획득하는 목적이 주가 되었다면 지금의 숲과 인간의 관계는 단순한 자원의 공급처 관계가 아닌, 건강과 회복, 치유의 공간으로서 숲을 중심으로 우리 삶이 조화를 이루어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 귀한 산책이었다.
3. 결론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숲과의 관계는 의, 식, 주의 모든 부분을 해결하고 의존하였다가 농업의 시작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20세기 이후 인간의 활동으로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졌으며 도시화의 확대와 산업화를 위한 산림 제거,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습지 개간 등으로 인해 치명적인 손상이 일어났다.
그런 과거의 과오를 바로 잡고 손상된 자연을 회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전 세계 국가들이 서로 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과거 우리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많은 산림을 잃었지만, 국민과 정부 모두 온 힘으로 지난 1960~90년 동안 약 1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잃었던 숲을 복구시켰으며 ‘세계 4대 조림 성공국’이라는 명예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숲으로 덮여 있는 산림 국가로 강국이 되었지만, 지난 압축적인 고도의 경제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산림은 방치되었으며, 도시화로 인한 농업인구의 감소와 잘못된 행정이나 관행 등으로 아직 우리 산림은 여러 환경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청의 기후환경 대책과 관련된 전략이 논란을 빚고 있으며 언론과 시민단체들과의 이해충돌이 발생하고 있으며,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한 성숙한 탄소 중립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배출과 관련하여 여러 환경 운동을 벌이고 기업도 동참하는 추세와 더불어 우리의 산림정책의 논란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산림청의 ‘숲 가꾸기’를 비롯한 기존의 산림정책을 국민청원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러한 논란이 빚어지는 쟁점들에 대해서 산림청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논의를 거치고, 그 협의체에서 합의된 결론을 수용해 전략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논란된 산림탄소중립전략안, 민-관협의체 통해 결론 낸다”. 보도자료. 산림청. (2021.6.3.).
이런 산림에 대한 우리 사회의 거시적 상황에 비추어 내가 다녀온 문수산의 보존에 대하여 생각해보자면, 현재 문수산에는 울산시의 기념물 제34호인 ‘문수산성지’가 자연적 손상으로 일부 훼손되어 있으며 이를 복원하고자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문화재로서 그 가치를 인정하고 복원하는 것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다. 다만, 문화재를 복원하는 과정에서의 숲의 훼손은 불가피한 사항이며 손상이 없이 문화재를 복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신중히 고려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복원하며 문수산의 환경도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하여야 하며, 쉽지 않겠지만 이 땅에 자라고 살아간 미래의 자손을 위해서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도 또 과거에 살았던 옛 흔적을 위해서도 매우 진중하게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숲은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가진 유일한 자연 흡수원이기 때문에 보존하고 가꾸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숲과 인간의 관계는 오래전에도 중요하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는 더욱 중요할 것이다.
국민수요와 산림자원을 대응 시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림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4. 인용문헌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37)”. 산림청. (2017).
“200401-보도자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20.4).
“문수산”, 울산광역시, 울산관광 공식홈페이지.https://tour.ulsan.go.kr/board/view.ulsan?boardId=ATTRACTION&dataSid=97&menuCd=DOM_000000102001000000
“문수사”, 울산광역시, 울산관광 공식홈페이지.
https://tour.ulsan.go.kr/board/view.ulsan?boardId=ATTRACTION&dataSid=106&menuCd=DOM_000000102002000000#3“문수산성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23,00340000,26&pageNo=1_1_1_1
“벌채 논란 번진 산림청 탄소중립 전략, 학계 얘기 들어보니”. 한겨례. (2021.5).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95800.html“숲가꾸기 중단 청원 등장”. 이형주 기자. 환경과조경 (2021.5).
https://www.lak.co.kr/m/news/view.php?id=11275
“210603-보도자료”. 산림청. (2021.6.3).
숲이 가장 푸르고 생명의 활기가 눈에 띄는 6월, 날씨마저 도와주는 그런 날에, 더구나 내가 문수산을 다녀온 날은 평일이어서 인지 산책로에는 오가는 등산객들도 많지 않아 숲속을 홀로 걸으며 오롯이 즐거운 기분을 더욱 만끽할 수 있었다.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산새들의 새소리가 도심에서 여러 소음으로 쌓여 있던 피로감을 씻어 내려주었다. ‘저 새의 이름은 뭘까’, ‘저 꽃의 이름은 뭐지?’, ‘이 구멍은 두더지가 지나간 길일까?’ 등 숲에 대한 관찰은 나의 흥미를 자극하며 이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피로들이 어느새 눈 녹듯이 싹 사라진 것이 느껴졌다. 숲의 치유력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숲은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며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환경적인 요소를 가진 자원으로서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 위안을 주는 요소로서 그 가치는 다른 어떤 것보다 인간과의 관계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과거 숲과의 관계를 단순히 자원을 획득하는 목적이 주가 되었다면 지금의 숲과 인간의 관계는 단순한 자원의 공급처 관계가 아닌, 건강과 회복, 치유의 공간으로서 숲을 중심으로 우리 삶이 조화를 이루어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 귀한 산책이었다.
3. 결론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숲과의 관계는 의, 식, 주의 모든 부분을 해결하고 의존하였다가 농업의 시작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20세기 이후 인간의 활동으로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졌으며 도시화의 확대와 산업화를 위한 산림 제거,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습지 개간 등으로 인해 치명적인 손상이 일어났다.
그런 과거의 과오를 바로 잡고 손상된 자연을 회복하기 위해 최근에는 전 세계 국가들이 서로 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과거 우리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많은 산림을 잃었지만, 국민과 정부 모두 온 힘으로 지난 1960~90년 동안 약 10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잃었던 숲을 복구시켰으며 ‘세계 4대 조림 성공국’이라는 명예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숲으로 덮여 있는 산림 국가로 강국이 되었지만, 지난 압축적인 고도의 경제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산림은 방치되었으며, 도시화로 인한 농업인구의 감소와 잘못된 행정이나 관행 등으로 아직 우리 산림은 여러 환경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청의 기후환경 대책과 관련된 전략이 논란을 빚고 있으며 언론과 시민단체들과의 이해충돌이 발생하고 있으며,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한 성숙한 탄소 중립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배출과 관련하여 여러 환경 운동을 벌이고 기업도 동참하는 추세와 더불어 우리의 산림정책의 논란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산림청의 ‘숲 가꾸기’를 비롯한 기존의 산림정책을 국민청원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러한 논란이 빚어지는 쟁점들에 대해서 산림청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논의를 거치고, 그 협의체에서 합의된 결론을 수용해 전략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논란된 산림탄소중립전략안, 민-관협의체 통해 결론 낸다”. 보도자료. 산림청. (2021.6.3.).
이런 산림에 대한 우리 사회의 거시적 상황에 비추어 내가 다녀온 문수산의 보존에 대하여 생각해보자면, 현재 문수산에는 울산시의 기념물 제34호인 ‘문수산성지’가 자연적 손상으로 일부 훼손되어 있으며 이를 복원하고자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문화재로서 그 가치를 인정하고 복원하는 것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위해서 중요한 일이다. 다만, 문화재를 복원하는 과정에서의 숲의 훼손은 불가피한 사항이며 손상이 없이 문화재를 복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에 신중히 고려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체계적으로 문화재를 복원하며 문수산의 환경도 보존하는 방안을 추진하여야 하며, 쉽지 않겠지만 이 땅에 자라고 살아간 미래의 자손을 위해서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도 또 과거에 살았던 옛 흔적을 위해서도 매우 진중하게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숲은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을 가진 유일한 자연 흡수원이기 때문에 보존하고 가꾸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숲과 인간의 관계는 오래전에도 중요하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는 더욱 중요할 것이다.
국민수요와 산림자원을 대응 시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산림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4. 인용문헌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37)”. 산림청. (2017).
“200401-보도자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20.4).
“문수산”, 울산광역시, 울산관광 공식홈페이지.https://tour.ulsan.go.kr/board/view.ulsan?boardId=ATTRACTION&dataSid=97&menuCd=DOM_000000102001000000
“문수사”, 울산광역시, 울산관광 공식홈페이지.
https://tour.ulsan.go.kr/board/view.ulsan?boardId=ATTRACTION&dataSid=106&menuCd=DOM_000000102002000000#3“문수산성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23,00340000,26&pageNo=1_1_1_1
“벌채 논란 번진 산림청 탄소중립 전략, 학계 얘기 들어보니”. 한겨례. (2021.5).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95800.html“숲가꾸기 중단 청원 등장”. 이형주 기자. 환경과조경 (2021.5).
https://www.lak.co.kr/m/news/view.php?id=11275
“210603-보도자료”. 산림청. (20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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