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론 ) 1) 프랑크푸르트 학파 관점에서 본 민중가요 사계가 사회에 시사하는 바에 대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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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론 ) 1) 프랑크푸르트 학파 관점에서 본 민중가요 사계가 사회에 시사하는 바에 대한 에세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계: 시대의 어귀에 어린 20세기의 메아리 /3,151자
2. 《응답하라》 시리즈의 흥행 요인 /3,115자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대한 애착을 고양시키니,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것은 바로 여기에서 오기 때문이다. 짐작한 대로 《응답하라》 시리즈는 이 ‘추억 팔이’에 해당하는 성공 케이스다.
앞선 서술의 키워드가 ‘공감’과 ‘소통’이라는 것에 주목하라. 상기한 대중성의 드라마는 이 공감과 소통을 구심점으로 상업화된다. 이는 비단 ‘추억 팔이’형 이야기에 국한된 요소인 것이 아니지만, 그것을 주안점으로 삼는 이야기는 위와 같은 경우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응답하라》 시리즈는 공감과 소통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에 대해서 이미 심도 있는 고찰을 해낸 저작이 있다. 바로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1961년 작, 《기나긴 혁명The long revolution》이다.
본 작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기에 앞서, 먼저 한 가지 합의를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바로 ‘이야기는 예술이다’라는 점이다. 실제로 수많은 예술가들 사이에서 이야기란 물론 예술이며 심지어 인류 역사상 가장 지고지순하면서도 가장 정직한 예술이라고 평가된다. 허나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이야기는 누구나 엮을 수 있고 쓸 수 있으며, 우리네 삶 자체가 수많은 이야기 속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그 범용성과 유동성을 근거로 이야기란 예술이 아니라 일종의 엔터테인먼트에 불과할 뿐이라고 비춰질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의견에도 일리는 있다. 바로 그것이 문화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문화야말로 예술이라는 것 말이다. 확실히 이야기란 사회 곳곳에 산재한 즐길 거리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다루는 주제가 있다. 바로 우리들의 인생 말이다. 이 인생이란 것을 플롯 등을 통해 감동의 형태로 우리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렇게 우리들의 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예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실 본 작 《기나긴 혁명The long revolution》의 요점은 상기한 일련의 내용에 거의 다 언급되었다고 봐도 좋다. 본 작에서 작자는, 예술이란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으며 이 커뮤니케이션은 예술가와 감상하는 쪽 모두가 참여하는 행위라고 기술했다. 이때 커뮤니케이션은 독특한 경험을 공동의 경험으로 만드는 과정이라는 의미로서 쓰였는데,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와 같은 드라마의 ‘공감’과 같다. 또한 작자는 ‘감정의 구조(structure of feeling)’라는 용어를 제안하며 이것을 ‘한 시대의 문화’라는 의미로 엮어 뉘앙스를 전했는데, 이는 말하자면 ‘이미 지나온 시대에 대한 추억과 거기에 얽힌 정서’ 쯤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때 그 시절’에 대한 추억과 정서를 ‘공감’하기 위해 ‘소통’하는 것, 그것이 성공적인 예술이요 풍성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리라.
《응답하라》 시리즈의 경우 상기한 요소요소를 무엇 하나 빠짐없이 망라하고 있었기 때문에 흥행할 수 있었으리라고 본다.
참고문헌
대중문화론. 백영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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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22.09.01
  • 저작시기2022.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8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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