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문학기행 주제를 설정하고 2박 3일의 일정표 만들기
1) 문학 기행 주제 설정
2) 일정표 작성
2. 1의 일정표를 기준으로 상상(想像) 문학 기행문 쓰기
1) 여행 1일 차
2) 여행 2일 차
3) 여행 3일 차
4) 문학 기행을 마치며
*참고문헌
1) 문학 기행 주제 설정
2) 일정표 작성
2. 1의 일정표를 기준으로 상상(想像) 문학 기행문 쓰기
1) 여행 1일 차
2) 여행 2일 차
3) 여행 3일 차
4) 문학 기행을 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때문에 기념관과 기념비가 일본 전역에 18곳이나 있다. 오늘 내가 방문할 도쿄의 기념관은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후지산에서 돌아와 점심 식사 후, 기행의 마지막 일정인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으로 향했다.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은 도쿄 오에도선을 타고 나카이역에서 하차하여 A2 출구로 나가서 10분 정도 걷다 보면 찾을 수 있다. 나카이역은 2007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경이기도 하다. 또한 후미코 기념관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마코토 집의 실제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나카이역에서 기념관까지 걸어가는 길은 애니메이션 속에서 마코토가 전차를 향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지도로 방향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찾기도 쉽고 이곳저곳 구경하며 심심하지 않게 걸어갈 수 있다.
도쿄의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은 모더니즘 기수로 알려진 건축가 야마구치 분조가 설계한 집으로 주변에는 많은 대나무가 심겨 있다. 넓은 하천과 나무들이 주는 평화로움 그리고 주변 곳곳에는 작가나 화가의 작업실과 기념관이 많아 문화촌 같은 느낌이다. 책에서 봤던 1970년대 도쿄의 모습 느낌을 주기도 하고 산책 지도를 구할 수 있어 동네 산책에도 좋은 모습이다. 기념관 입구에는 하야시 후미코가 방랑기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인세를 받아 부산에서 열차를 타고 파리에 도착했을 때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기념관이자 실제 후미코가 살았던 집이어서 그런지 생활 공간과 작업 공간은 철저하게 구분이 되어 있다. 방랑기를 읽고 문학 기행을 하는 마무리 여행에서 작가의 터전을 방문하니 무언지 모르게 뜻깊은 마음이 차오른다. 기념관 방문을 마지막으로 2박 3일 동안의 문학 기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가기 위해 도쿄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4) 문학 기행을 마치며
『방랑기』는 1920년대 남성 중심의 일본 사회에서 여성이 자기표현과 자아실현을 해나가는 과정과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도쿄 지역을 작품 속 주인공의 마음으로 돌아본 것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되었다. 만약 같은 장소를 관광 목적의 여행으로만 방문했다면 아름다운 풍경과 경치에만 시선이 머물렀을 것이다. 그러나 문학적 배경과 사전 지식을 갖고 장소를 방문하니, 작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내가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같은 장소를 바라보는 시각도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접근하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회였다. 특히 ‘만약 나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볼 수 있었다. 작품 속의 주인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 의지를 갖추고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다. 고난 속에서도 내가 열정을 바칠 수 있는 것, ‘문학’이라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생활력을 뿜어낸 것이다.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매우 다르지만 같은 여성이자 한 인간으로서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하며 상상 문학 기행을 마치고자 한다.
* 참고문헌
방랑기. 하야시 후미코. 창비
https://www.metro.tokyo.lg.jp/
https://www.kensetsu.metro.tokyo.lg.jp/jimusho/toubuk/ueno/index_top_001.html
http://www.nedujinja.or.jp/
http://www.tokyo-park.or.jp/park/format/index038.html
https://www.regasu-shinjuku.or.jp/rekihaku/fumiko/12/
후지산에서 돌아와 점심 식사 후, 기행의 마지막 일정인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으로 향했다.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은 도쿄 오에도선을 타고 나카이역에서 하차하여 A2 출구로 나가서 10분 정도 걷다 보면 찾을 수 있다. 나카이역은 2007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인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경이기도 하다. 또한 후미코 기념관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마코토 집의 실제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나카이역에서 기념관까지 걸어가는 길은 애니메이션 속에서 마코토가 전차를 향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지도로 방향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찾기도 쉽고 이곳저곳 구경하며 심심하지 않게 걸어갈 수 있다.
도쿄의 하야시 후미코 기념관은 모더니즘 기수로 알려진 건축가 야마구치 분조가 설계한 집으로 주변에는 많은 대나무가 심겨 있다. 넓은 하천과 나무들이 주는 평화로움 그리고 주변 곳곳에는 작가나 화가의 작업실과 기념관이 많아 문화촌 같은 느낌이다. 책에서 봤던 1970년대 도쿄의 모습 느낌을 주기도 하고 산책 지도를 구할 수 있어 동네 산책에도 좋은 모습이다. 기념관 입구에는 하야시 후미코가 방랑기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인세를 받아 부산에서 열차를 타고 파리에 도착했을 때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기념관이자 실제 후미코가 살았던 집이어서 그런지 생활 공간과 작업 공간은 철저하게 구분이 되어 있다. 방랑기를 읽고 문학 기행을 하는 마무리 여행에서 작가의 터전을 방문하니 무언지 모르게 뜻깊은 마음이 차오른다. 기념관 방문을 마지막으로 2박 3일 동안의 문학 기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가기 위해 도쿄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4) 문학 기행을 마치며
『방랑기』는 1920년대 남성 중심의 일본 사회에서 여성이 자기표현과 자아실현을 해나가는 과정과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도쿄 지역을 작품 속 주인공의 마음으로 돌아본 것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되었다. 만약 같은 장소를 관광 목적의 여행으로만 방문했다면 아름다운 풍경과 경치에만 시선이 머물렀을 것이다. 그러나 문학적 배경과 사전 지식을 갖고 장소를 방문하니, 작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내가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같은 장소를 바라보는 시각도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접근하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회였다. 특히 ‘만약 나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볼 수 있었다. 작품 속의 주인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 의지를 갖추고 열정을 다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다. 고난 속에서도 내가 열정을 바칠 수 있는 것, ‘문학’이라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생활력을 뿜어낸 것이다. 시대적 배경과 상황은 매우 다르지만 같은 여성이자 한 인간으로서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하며 상상 문학 기행을 마치고자 한다.
* 참고문헌
방랑기. 하야시 후미코. 창비
https://www.metro.tokyo.lg.jp/
https://www.kensetsu.metro.tokyo.lg.jp/jimusho/toubuk/ueno/index_top_001.html
http://www.nedujinja.or.jp/
http://www.tokyo-park.or.jp/park/format/index038.html
https://www.regasu-shinjuku.or.jp/rekihaku/fumiko/12/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