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장애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2. ‘잘못된 삶’은 있는가?
3. “장애인과 결혼하면 착한 건가요?”
4. 고유성을 존중받기
2. ‘잘못된 삶’은 있는가?
3. “장애인과 결혼하면 착한 건가요?”
4. 고유성을 존중받기
본문내용
연씨 부부를 포함한 네 쌍의 커플들은 성장의 정도와 밀도의 크기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겉보기에 아무리 ‘별 볼일 없는’ 사람도 모두 자기만의 색을 가진다. 다만 그 색을 드러낼 기회와 자원이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있을 뿐임을 다큐멘터리는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다. 어떤 이들은 그 기회가 차단되어 고군분투하며 만들어 낸 분명한 색깔을 타인에게 전혀 존중받지 못한다.
장애가 있거나 환자이거나 해서 그들이 자신의 고유한 인격을 존중받지 못하고 개별적 인격성이 제한된 상태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특정한 장애나 성적 지향, 성별, 인종 등으로만 호명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 사람의 장애인이지만, 장애를 가진, 그리고 그 밖에 이러저러한 특성과 이야기를 가진 존재들로서 고유성을 존중받기를 바란다.
장애가 있거나 환자이거나 해서 그들이 자신의 고유한 인격을 존중받지 못하고 개별적 인격성이 제한된 상태로 살아가지 않기를 바란다. 특정한 장애나 성적 지향, 성별, 인종 등으로만 호명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 사람의 장애인이지만, 장애를 가진, 그리고 그 밖에 이러저러한 특성과 이야기를 가진 존재들로서 고유성을 존중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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