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주의 독후감

소개글

공리주의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Ι. 제2장
Ⅱ. 제3장
Ⅲ. 제4장
Ⅳ. 제5장
Ⅴ. 공리주의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조정자라고 하고 있다. 내가 공리주의를 극도로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공리주의가 사회적 갈등의 조정자가 맞다.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미 복지, 사법체계가 꽤나 잘 잡힌 국가는 공리주의를 통해 사회적 갈등이 조정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복지와 사법체계가 설령 공리주의적 관점에 의해 탄생한 것이라 치더라도 책에서 이야기한 의지와 욕망의 관계처럼 이미 독립하여 독자적인 분야를 이룬 것들이다. 그들은 이미 공리주의적 영향이 없다고 할지라도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며, 공리주의보다 더 좋은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Ⅴ. 공리주의에 대한 평가
공리주의를 내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여 공리주의의 창시자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분명 엄청난 이론을 내놓은 것이 맞다. 그리고 그 이론은 일정 부분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제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일 뿐이다. 현시대에 맞지 않다고 하여 그의 업적이나 사상을 폄하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다만, 공리주의를 여전히 무조건 신봉하면서 “현재 법 체계, 복지 체계 등이 공리주의에 의해 탄생했다!!” 라 말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고 오히려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저해하는 요인이라 생각한다.

키워드

Ι. 제2장 나는 공리주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제2장 첫 부분에 다수의 학자들이 주장한 것처럼 ‘쾌락’의 관점으로 봐서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쾌락은 분명 인간의 발전과 성장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공리주의를 싫어하는가? 그 이유는 공리주의가 “최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최대 다수의 행복,   얼마나 좋은 말인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윤을 극도로 추구하기 때문에 못사는 사람과 잘사는 사람이 나뉠 수밖에 없다. 당연한 구조에서 최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   참 일리가 있는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공리주의 이론대로 한다면,   최대 다수의 행복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권리를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 된다.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인권을 누려야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게 가당한 일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