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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가격카르텔이었으나 1973년 1차 석유파동을 주도한 뒤 생산을 좌지우지하는 생산카르텔로 변모했다. 특히 텍사스 철도위원회는 미국이라는 한 나라만 통제하면 됐지만 OPEC는 국가마다 수익 산정 방식이 달라 통제가 어려웠고, 유가는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때 유가 변동률은 약 24%였다. 저자는 160여 년의 석유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유가 변동을 이해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줬다. 부의 중심에는 항상 석유가 있었고, 대체 에너지의 발전과 산업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석유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석유의 역사에서 유가의 변동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부의 역사를 이해하는 한 축이 될 것이며 원유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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