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당신은 아직 걷지 않았다-정민호[서평]

소개글

[독후감]당신은 아직 걷지 않았다-정민호[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책 소개
2. 저자 소개
3. 내용 정리
4. 필사
5. 느낀 점

본문내용

자세를 살펴보라. 우리는 어느 날 갑자기 안 좋아졌다고 말하지만 장기는 절대 그렇게 무책임하지 않았다.-171pg.
근육은 사람의 몸에서 혈액이 가장 많이 저장되는 곳이다. 근육이 발달했다는 것은 땅으로 말하면 비옥하다는 것이고 근육이 약하다는 것은 척박하다는 것이다.-182pg.
한 걸음을 내딛더라도 자기주도적 걷기를 하라. 때로는 내 몸이 내 허락 없이 걷지 못하게 하라. 반드시 자신의 걸음을 통제하라. 그리고 그냥 걷지 마라. 걸어야 하는 이유를 가져라. 늘 그래야만 할 필요는 없지만 깊이 생각해 보라.-193pg.
사람이 안 걷는 것은 걷는 것이 좋다는 지식이 없어서 안 걷는 것이 아니라 걸어야 할 이유가 없어서 안 걷는 것이다. 막연히 걷기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걸어야 할 이유가 없고 맛을 모르면 걷는 것은 지난한 수행처럼 여겨져 피곤할 뿐이다.-194pg.
걸을 때, 내 몸 안의 100명의 의사들이 나를 위하여 가장 활발하게 일하는 시간이다. 이런 시간이 많은 몸일수록 병들 기회가 많지 않다. 노화현상도 찾아올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죽음은 말할 것도 없이 더디 온다.-197pg.
지나치게 국가의 복지제도를 기대하지 마라. 국가가 국민은 돌보겠지만 당신은 외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해석하기에 따라 당신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국민도 되지만 외면당할 수 있는 개인도 된다.-217pg.
젊은 한때 맞이하는 혈기왕성한 건강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공평한 기회다. 한번 주어지는 기회를 지속적인 기회로 만들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다.-220pg.
우리는 미래라는 주사위를 쥐고 있다. 이제 손에 쥐고 있는 주사위를 던져야 할 때다. 다행 중 하나는 원하는 면을 선택해서 던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를 운명에 맡기는 것이 아닌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최선을 선택하지 않음으로 당하는 최악\'을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변명에 불과하다. 지금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당신에게 주어진 권리지만 지금 사용하지 않으면 몸이 미래를 선택하게 된다.-227pg.
늙어서 반듯하고 균형 잡힌 몸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아마 값을 따지기 힘들 만큼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당사자인 본인도 행복하겠지만 가족들도 기쁘게 여길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노년의 행복이 50% 이상은 보장됐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239pg.
젊음은 자연의 선물이지만, 노년은 자신이 만든 예술작품이다.-240pg.(가슨 캐닌)
늙음은 나이나 주름, 백발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것들이 있어도 반듯한 자세와 균형 잡힌 몸과 건강한 정신을 소유했다면 많은 나이와 주름, 백발은 인생의 완성을 상징하는 징표가 되는 것으로 오히려 자랑할거리가 된다.
나이와 늙음을 잊어버리고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한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꼬박꼬박 나이를 챙겨 먹고 늙음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에 비해 훨씬 젊고 건강하다.
심지어 늙어가는 모습마저 아름답다.-242pg.
5. 느낀 점
이 책은 도서실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워낙 제목이 눈에 띄어서 펼쳐보지않을 수가 없었다. 결국 나는 책을 대출했다. 평소 해왔던 걷기에 어떤 힘이 있는지, 혹시 지금의 내 걷기에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지 흥미가 생겼다.
그리고 걷기를 주제로 인생까지 논하는 책은 흔치 않을 것이다.
후반부에 나오는 걸음과 관련한 노년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만하다.
기어다니던 아기가 3000번 이상을 도전하여 걸음마를 떼는 것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니 놀랍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 때문에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 역시 공감된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리파워 워킹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서론이 너무 길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만큼 걷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척추가 몸의 무게를 골고루 지탱하도록 하는 중심잡기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까지는 추워서 잘 걷지 못했는데 집안에서라도 자주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모두 운동을 하지만 정작 운동을 왜 꾸준히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중 하나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꾸준히 운동해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나의 장기적인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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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걷기,   철학,   건강,   독후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