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박물관의 구조
2. 온라인 시대의 변화
3. 문화소비의 감소와 박물관의 역할
4. 다문화 시대와 박물관의 변화
5. 박물관과 인문학
6. 국립민속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
Ⅲ.
결론
Ⅳ.
참고문헌
서론
Ⅱ.
본론
1. 박물관의 구조
2. 온라인 시대의 변화
3. 문화소비의 감소와 박물관의 역할
4. 다문화 시대와 박물관의 변화
5. 박물관과 인문학
6. 국립민속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 몸을 통해 경험하는 지식과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머리로 배운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다르다.
이 박물관에서 우리는 실제 유물들을 볼 수 있고, 직접 무언가를 창작할 수 있고, 우리의 몸을 통해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교육 체험은 이 현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는 달리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다양한 교육은 다양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고려해 박물관이 마음으로 배우고 몸으로 체험하며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사람들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사람들은 그저 즐기기 위해 박물관에 올 수 있다. 이 경우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 그냥 박물관에 자발적으로 오면 된다. 그런데 박물관에 오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은 공부하러 온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은 무엇인가를 먹고 즐기기 위해서다. 나머지 사람들은 순전히 재미로 박물관에 온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지식을 얻기 위해 박물관에 오지만, 나는 그것이 그렇게 흥미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박물관에 와서 밥을 먹거나 즐기거나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물관이 잘 알려진 미식가 가게나 레스토랑의 인기 있는 음식들을 팔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우리가 박물관을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면,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으로 향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경우 2014년 기준 3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그 중 65%가 외국인이었다. 온라인에는 250만 명의 방문객이 있었다. 이 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젝트도 동시에 30만 명이 몰렸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것이다.
III. 결론: 거울로서의 박물관
모든 사회의 박물관은 그 사회의 거울이다. 거울은 역사와 자아를 모두 반영할 수 있다. 우리가 박물관을 거울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과거의 같은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거울에 비친 우리의 앞모습과 옆모습, 뒷모습이 보이듯이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과거를 볼 수 있다. 거울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되새기면서 그 당시에는 몰랐던 과거, 앞으로 알려지지 않을 과거가 눈에 들어온다.
박물관은 유물을 바탕으로 전통과 과거를 전시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역사와 문화는 뒤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날을 내다보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필자는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서 견학하면서 알게 된 점, 보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박물관을 소개하고, 박물관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에 관해 논의했다. 박물관은 지나간 과거의 향수만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깊이 있게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물적, 인적 투자가 박물관에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한류문화는 K팝으로 대표되는 음악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찬란한 5000년의 역사와 지금까지도 우리 가운데 녹아있는 문화의 흔적들은 K팝보다 훨씬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가장 귀한 것은 평범한 얼굴로 평범한 옷을 입고, 평범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속에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명인의 소유였던 전시물이 적다고 해도 국립민속박물관이 가진 가치를 폄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박물관을 살리는 진짜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예산과 인력의 투자도 중요하고, 홍보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즐겨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라고 생각한다. 관람객들이 늘고 꾸준히 유지될 때 박물관은 재정적 안정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따스한 관심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립민속박물관에 대한 견학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가 먼 훗날 국립민속박물관에 전시될 것이다. 또한 지금 전시된 과거 유물 속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의 삶을 비쳐보고 앞으로 우리 삶을 위한 지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중한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해준 박물관 기행은 참 즐거운 경험이었다.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야겠다.
이 박물관에서 우리는 실제 유물들을 볼 수 있고, 직접 무언가를 창작할 수 있고, 우리의 몸을 통해 그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교육 체험은 이 현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는 달리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다양한 교육은 다양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고려해 박물관이 마음으로 배우고 몸으로 체험하며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사람들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사람들은 그저 즐기기 위해 박물관에 올 수 있다. 이 경우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 필요는 없다. 그냥 박물관에 자발적으로 오면 된다. 그런데 박물관에 오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은 공부하러 온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은 무엇인가를 먹고 즐기기 위해서다. 나머지 사람들은 순전히 재미로 박물관에 온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지식을 얻기 위해 박물관에 오지만, 나는 그것이 그렇게 흥미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박물관에 와서 밥을 먹거나 즐기거나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박물관이 잘 알려진 미식가 가게나 레스토랑의 인기 있는 음식들을 팔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우리가 박물관을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면,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으로 향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경우 2014년 기준 3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그 중 65%가 외국인이었다. 온라인에는 250만 명의 방문객이 있었다. 이 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젝트도 동시에 30만 명이 몰렸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것이다.
III. 결론: 거울로서의 박물관
모든 사회의 박물관은 그 사회의 거울이다. 거울은 역사와 자아를 모두 반영할 수 있다. 우리가 박물관을 거울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과거의 같은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거울에 비친 우리의 앞모습과 옆모습, 뒷모습이 보이듯이 박물관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과거를 볼 수 있다. 거울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되새기면서 그 당시에는 몰랐던 과거, 앞으로 알려지지 않을 과거가 눈에 들어온다.
박물관은 유물을 바탕으로 전통과 과거를 전시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역사와 문화는 뒤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날을 내다보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필자는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서 견학하면서 알게 된 점, 보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박물관을 소개하고, 박물관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에 관해 논의했다. 박물관은 지나간 과거의 향수만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깊이 있게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물적, 인적 투자가 박물관에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한류문화는 K팝으로 대표되는 음악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찬란한 5000년의 역사와 지금까지도 우리 가운데 녹아있는 문화의 흔적들은 K팝보다 훨씬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가장 귀한 것은 평범한 얼굴로 평범한 옷을 입고, 평범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속에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명인의 소유였던 전시물이 적다고 해도 국립민속박물관이 가진 가치를 폄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박물관을 살리는 진짜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예산과 인력의 투자도 중요하고, 홍보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가족들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즐겨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라고 생각한다. 관람객들이 늘고 꾸준히 유지될 때 박물관은 재정적 안정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따스한 관심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립민속박물관에 대한 견학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와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된다.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가 먼 훗날 국립민속박물관에 전시될 것이다. 또한 지금 전시된 과거 유물 속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의 삶을 비쳐보고 앞으로 우리 삶을 위한 지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중한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해준 박물관 기행은 참 즐거운 경험이었다. 주변 사람들과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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