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_영혼의 숨겨진 보화_김종회 저

소개글

비평문_영혼의 숨겨진 보화_김종회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부 자기 성찰의 맑은 서울 (소설)

(1) 박경리 작가 : 소박하고 화려한 작가, 그 큰 나무의 그늘

(2) 공애린 작가 : 미로에서 출구 찾기, 그 곤고한 소설적 실험

2. 2부 문화 공감과 소통의 글 (미주 문학)

(1) 황순원 작가 <소나기> 오마주 : 동심의 순수, 그 아름다운 연장

(2) 미주 문학 2017 가을호 : 미주 산문 문학의 다기한 내면 풍경

3. 3부 운문호일의 시와 언어 (시)

(1) 이혜선 작가 : 운문호일의 시와 언어의 통어력

(2) 권천학 작가 : 시인의 꿈길

4. 4부 부드러움의 더 강한 힘(수필)

(1) 신봉승 작가 : 한 재야 역사학자의 수발한 통찰

(2) 한국 여성 문학 인회 : 그대는 아시는가 부드러운 힘이 더 강한 것을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실들을 우리에게 이해하기 쉽게 아름답게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서 제시하였다.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가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작가는 여기에 대한민국의 정치에 필요한 부분까지고 짚어서 저술했다는 점은 작가가 역사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면모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신봉승 작가의 삶의 모습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서 서술하였다. 작가의 고요하지만 강건하고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는 모습은 마땅히 배워야 할 모습이다. 작품뿐만이 아니라 신봉승 작가 본인도 배움의 존재로서 계시었다. 죽음이 다가와도 초연하게 자기 일을 열중하셨고, 자신의 인생을 부끄러움 없이 살며 그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모습은 선인이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삶을 보며 필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저자와 필자의 생각이 큰 차이가 없다.
(2) 한국 여성 문학 인회 : 그대는 아시는가 부드러운 힘이 더 강한 것을
사회에서 페미니즘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많이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필자의 관심도 여성문학에 향한 것 같다. 문학에서 ‘여성 콤플렉스’라는 단어가 사용되는데 콤플렉스가 우리가 아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니고 서정적이고 감성적이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나타낸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저자는 여성의 감각, 화자가 여성임으로써 오는 문학적 울림의 차이와 분위기는 온다고 전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필자도 같은 의견인 바이다. ‘여성 콤플렉스’ 용어의 뜻은 이해가 되지만 단어만 들었을 때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여성의 애절함과 유순함은 여성이기에 표현될 수 있는 부분인 것은 맞다. 그런 의미에서 문학 속 여성스럽다는 성차별이 아니라 여러 분위기와 흐름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아직 한국의 문학에서 여성스러움은 유약함이라는 이미지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여성의 문학에 대해서는 조선 시대 사대부 규중문학과 기생의 문학에서 출발하였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유교적 사상이 뿌리 깊게 내린 시대에서 출발한 영향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여성문학에 대한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주체성을 지니는 문학도 함께 나오기를 희망한다.
Ⅲ. 결론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비평문에 대한 생각을 뒤집고 더불어 여러 작품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왜 우리에게 비평문은 비난과 같은 의미로 해석되고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비평문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평가를 보는 것을 넘어서 문학에 관한 탐구심이 더 생김과 동시에 놓치고 있던 부분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는 토론회 장소이자 소통의 장이다. 문학작품 그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이런 비평문들을 통할수록 그 의미와 향이 더 멀리 그리고 다양한 감동을 하는 작품으로서 재탄생된다. 마치 여러 재료가 어우러지고 숙성될수록 맛이 깊어지는 발효음식과 같은 개념이다. [영혼의 숨겨진 보화] 이 비평문을 읽음으로써 작품소개는 물론 의미에 대한 깊은 해석과 작가들의 모습 그리고 작품에 대한 저자의 생각까지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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