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학기 방송통신대 인간과사회 기말과제물)교재6장 등을 참고하여 자신이 과거에 했거나 현재 하고 있는 노동(들)에 대해 사회학적 개념과 이론을 사용하여 분석하세요. 분석 시 다음과 같은 내용 중 둘 이상을 포함하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2023년 2학기 방송통신대 인간과사회 기말과제물)교재6장 등을 참고하여 자신이 과거에 했거나 현재 하고 있는 노동(들)에 대해 사회학적 개념과 이론을 사용하여 분석하세요. 분석 시 다음과 같은 내용 중 둘 이상을 포함하시기 바랍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교재6장 등을 참고하여 자신이 과거에 했거나 현재 하고 있는 ‘노동(들)’에 대해 사회학적 개념과 이론을 사용하여 분석하세요. 분석 시 다음과 같은 내용 중 둘 이상을 포함하시기 바랍니다.

- 노동의 구체적인 내용
- 자신이 생각하는 노동의 가치나 의미 (개인적 또는 사회적)
- 노동과 사회, 자본 또는 국가와의 관계
- 노사관계, 노동운동
- 산업구조의 변화 또는 기술발전에 따른 노동의 미래

Ⅰ 서론

Ⅱ 본론

1. 노동의 구체적인 내용
2. 노동의 가치와 의미
3. 노동과 사회, 자본 또는 국가와의 관계
4. 산업구조의 변화 또는 기술발전에 따른 노동의 미래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으로 노동의 힘은 약하고 자본의 힘은 강하므로 가치의 분배가 공정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산업구조와 기술의 발전도 노동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강하다. 역사적으로 농업사회는 생산력의 발달에 힘입어 분업의 발달과 상공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달 속에서 공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수공업에서 공장제 기계공업으로의 전환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산업의 발달과정은 동시에 노동과정의 변화를 불어왔고, 그 변화는 노동자들의 공장 내부의 인간관계와 공장 외부의 사회관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오늘날 정보기술의 발달은 자동화와 정보화를 통해 작업장에서의 분업 및 협업의 재편성과 작업조직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1913년 헨리 포드가 컨베이어 벨트로 생산 라인을 구축해 자동차 생산을 혁명적으로 증대하면서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제한된 노동 시간 내에 일정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강도는 강화되고, 인간은 생산을 위한 하나의 부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물질적 풍요라는 화려함에 밀려 인간소외라는 문제는 외면되었다. 포드주의에 더해 작업분석을 통해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과학적 관리론인 테일리즘까지 더해지면서 화장실조차 가고 싶을 때 갈 수 없이 반복적인 작업을 강요받는 노동의 모습에서 자본주의의 비정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는 영화 ‘모던 타임즈‘에서 기계공의 조수가 된 후 실수로 거대한 기계 속으로 들어가 버린 장면에서 인간 또한 기계의 부품이 되어버린 현실을 고발한 장면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러나 채플린처럼 스스로 부품이 되어 버린 노동자는 자신이 부품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스스로 부품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상 거기서 벗어날 수는 없다.
에리히 프롬의 주장처럼, 인간은 자신의 인격을 시장에 내다 판다. 자신을 시장에서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착취하며 자기 밖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이용한다. 스스로 하나의 상품이 되면서 자신의 존재는 잊힌다. 오직 시장이 원하는 그 무엇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부품이 되든 상품이 되든 노동을 할 기회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늘어만 가는 비정규직,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지만 인력난으로 외국인력에 기댈 수밖에 없는 중소업계, 급격한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한계 상황에 몰린 자영업자, 줄어들지 않는 남녀 임금격차,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지지부진한 노동개혁 등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보다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거기에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차량, 3D 프린팅, 나노 기술, 생명공학, 재료공학, 에너지 저장, 양자컴퓨팅 등의 신기술이 있다.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달은 정보산업, 플랫폼 노동, 지식정보 노동 등 산업구조 및 노동방식의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 그러나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신기술은 노동의 기회를 박탈할지도 모른다.
제러미 리프킨이 예상하는 노동의 종말이 도래한 사회의 모습은 이와 같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나마 남아 있는 노동의 실상은 양극화이다. 소수의 지식노동자와 절대다수의 육체노동자의 극명한 구분이다.
“노동 시장의 상층부는 경영자, 변호사, 회계사, 은행가, 경영 컨설턴트 및 그 밖의 기술적으로 훈련된 사람들을 포함하며, 그들의 일상 임무는 그들과 분명히 연결되어 있는 세계 기업 및 기업의 서비스를 조정하고 통제하는 핵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노동 시장의 하층부는 그 밖의 운이 별로 없는 도시 거주 집단으로 그들의 공통적인 기능이란 상층부 노동자들을 보조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러미 리프킨은 일자리 나누기와 제3부문(비영리 사회활동)의 역할을 제안한다. 일자리 나누기는 노동시간의 단축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기업과 정부, 그리고 노동자들의 사회적 타협을 통해 가능하다. 제러미 리프킨은 보다 본질적인 대안으로써 제3부문의 강화를 강조한다.
제3부문은 자원봉사 등 전통적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산업이 아닌 사회서비스를 의미한다. 빈민 구호, 기초 의료 서비스 제공, 청소년 교육, 임대 주택의 건설, 환경 보호 등 공공분야에 시장부문도 국가부문도 아닌 자발적 결사체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즉, 자원봉사자 모임 같은 사회적 서비스 조직이 확대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여기에 배치되는 실업자에게 정부 지원으로 사회적 임금을 준다. 이를 위한 재원은 기업에 대한 보조금 중단, 방위비 축소, 사치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등으로 충당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따른 잉여 노동력을 사회적 경제에 투자해 실업률을 줄이면서도 사회적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만큼 장시간 노동을 하는 국민은 많지 않다. 나 또한 그런 사람들 중 1인이다. 프로그래머에게 야근은 프로젝트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너무 흔한 일이다. 이처럼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긴 노동시간으로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일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공부라는 노동을 어느 나라 학생보다 강도 높게 한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에는 노동유연성이라는 명분하에 기업의 해고는 쉬워졌고, 금융시장은 해외에 개방되면서 자본과 노동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함으로써 노동의 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노동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자본과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나의 노동은 어떻게 규정되는지 깊이 인식할 때, 국가나 자본에 예속된 노동이 아니라 자아실현의 노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날 노동하는 개인들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간다는 것을 인식하며 각자의 위치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Ⅳ 참고문헌
인간과사회, 정준영 외 2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노동의 종말, 제러미 리프킨 저 · 이영호 번역, 민음사, 2005.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스 슈밥, 메가스터디북스, 2016.
유엔미래보고서 2050, 박영숙·제롬 글렌, 교보문고, 2016.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 1936.
노동의 카이로스, 박영범, 범우,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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