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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전해 받고 읽으며 형의 진심을 확인하고, 형을 설득하기 위해 다시 전장으로 향한다. 진석은 온 힘을 다해 형을 만나러 가지만 동생을 잃은 분노에 미쳐버린 진태는 진석을 알아보지 못한다. 둘의 백병전으로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는다.
#.09 진석을 대신해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진태: 뒤엉켜 싸우던 중에 진태는 국군 병사의 대검에 찔리게 되고, 진석은 그런 진태를 업고 퇴각하려다 다리에 총을 맞는다.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진석은 기절한 진태에게 어머니와 영신, 그리고 자신의 대학을 이야기하며 울먹이며 절규한다. 깨어난 진태는 진석을 알아보고 이성을 되찾는다. 그는 진석에게 만년필을 돌려주려 하지만 진석은 무사히 돌아와서 달라고 한다. 진태는 동생을 무사히 퇴각시키기 위해 버려진 기관총을 인민군에게 쏘면서 동생을 보내고, 인민군의 총격 세례 속에 최후를 맞이한다.
#.10 회상 종료 후 형의 유골 앞에서 오열하는 진석: 회상이 끝나고, 진석은 자신의 만년필을 보고 흙바닥에 놓인 유해가 진태임을 깨닫고 오열한다. 영화는 진태가 완성하지 못한 구두를 보며 눈물 흘리는 진석을 비추고, 다시 진석과 어머니의 재회 장면에서 끝맺는다.
#.09 진석을 대신해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진태: 뒤엉켜 싸우던 중에 진태는 국군 병사의 대검에 찔리게 되고, 진석은 그런 진태를 업고 퇴각하려다 다리에 총을 맞는다.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진석은 기절한 진태에게 어머니와 영신, 그리고 자신의 대학을 이야기하며 울먹이며 절규한다. 깨어난 진태는 진석을 알아보고 이성을 되찾는다. 그는 진석에게 만년필을 돌려주려 하지만 진석은 무사히 돌아와서 달라고 한다. 진태는 동생을 무사히 퇴각시키기 위해 버려진 기관총을 인민군에게 쏘면서 동생을 보내고, 인민군의 총격 세례 속에 최후를 맞이한다.
#.10 회상 종료 후 형의 유골 앞에서 오열하는 진석: 회상이 끝나고, 진석은 자신의 만년필을 보고 흙바닥에 놓인 유해가 진태임을 깨닫고 오열한다. 영화는 진태가 완성하지 못한 구두를 보며 눈물 흘리는 진석을 비추고, 다시 진석과 어머니의 재회 장면에서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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