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연구주제
2. 주제 선정의 이유
3. 조사지역의 선정
4. 조사방법
1) 구글을 통한 방법
2) 현지답사를 통한 방법(우리나라 城)
5. 입지특색
1) 일본 성(城)의 입지
2) 독일 성(城)의 입지
3) 프랑스 성(城)의 입지
4) 우리나라 성(城)의 입지
6. 형태적 특색
1) 평면적 특색
2) 입면적 특색
7. 맺음말
2. 주제 선정의 이유
3. 조사지역의 선정
4. 조사방법
1) 구글을 통한 방법
2) 현지답사를 통한 방법(우리나라 城)
5. 입지특색
1) 일본 성(城)의 입지
2) 독일 성(城)의 입지
3) 프랑스 성(城)의 입지
4) 우리나라 성(城)의 입지
6. 형태적 특색
1) 평면적 특색
2) 입면적 특색
7. 맺음말
본문내용
사신지옹성, 서문 좌측으로 연주봉 옹성이 있다.
<남한산성의 형태> 남한산성도립공원, http://www.namhansansung.or.kr/
반면에 읍성은 산성보다는 규모가 작다. 산성은 보통 국가대 국가의 전투 목적으로 축성한다. 그렇지만 읍성은 고을의 행정관아를 배치하고, 취락들이 있고, 군사적 기능들이 함께한다. 홍주읍성은 남북의 길이가 약 550m, 동서의 길이가 약 325m로 남북방향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홍주읍성은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은 평면을 지니고 있어 시가지도 주로 북쪽에 치우쳐 있다. 특히 대부분의 성들은 남문이 정문 역할을 하는데 홍주 읍성은 현재 남아 있는 동문(조양문)이 정문 역할을 한다.
보령은 읍성의 동북방향으로 배후산지와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의 출입이 거의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주로 남문을 중심으로 취락이 분포하고 행정관아 배치되었을 본다.
남포는 다른 읍성과 달리 위성 사진에서도 정방형의 성곽 형태를 확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동쪽 방향으로 좁은 평야와 배후산지가 연결되며, 북쪽으로는 하천이 유입되면서 구릉으로 막혀있다. 성은 서문을 중심으로 보령과 비인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와 연결된다.
나. 입면적 특색
유럽의 성은 하나의 거대한 가옥처럼 성채를 만들고, 일본은 독특한 천수각이란 건물을 배치하였다. 우리나라의 산성이나 읍성은 성곽을 두르고 내부에 시설들을 배치하였다.
<독일 뉘렌베르크의 카이저부르크성, 구글 3D영상>
<일본 히로시마 성의 천수각>
유럽의 성에서는 첨탑 모양의 뾰족하고 높은 구조물을 만들어 적의 동태를 관찰할 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일본의 천수각 역시 제일 높은 층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전투를 지휘했을 것을 본다. 이와 유사한 기능으로 우리나라의 남한산성에는 장대가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수어장대는 장수가 올라가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전투를 지휘하는 곳이다.
<남한산성의 외벽>
유럽의 성이나 일본의 성은 높은 성채들 때문에 외부에서 성의 건물들을 관찰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구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성과 읍성들은 외부에 성벽을 두루고 내부에 건물을 배치하여 쉽게 관찰되는 것은 아니다.
유럽, 일본의 성과 우리나라의 성의 가장 큰 외형상 차이는 성곽이다. 우리나라의 산성과 읍성은 대부분 성곽을 축조하였다. 물론 일본의 성들도 성곽을 축조한 곳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성처럼 길지 않다.
남한산성의 성곽은 산지의 능선을 따라 축조하였으며, 급경사의 지형들을 이용하여 적의 침입을 어렵게 만들었다. 하단부는 비교적 큰 돌로 받치고 상단부로 갈수록 작은 성돌을 올렸다.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은 성 내부의 평탄한 지형을 제외하고 주변 지역은 대부분의 급경사 지형으로 적의 침투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지형지세를 잘 이용하여 축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사시 성 밖과의 소통을 위하여 곳곳에 암문을 설치하였다. 성벽을 따라 연결된 여장과 총안 등 남한산성의 모든 시설들은 전투를 위한 것임을 쉽게 할 수 있다.
<홍주읍성의 서쪽 성벽>
홍주읍성의 성벽 또한 하단부에서 상단부로 올라가면서 성돌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면서 벽돌로 담을 쌓듯 축성하였다. 성돌은 보통 가로 약 30∼40cm, 세로 약 20cm 내외이다. 홍주읍성의 남서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 곳 성벽은 홍주읍성의 전 구간 중 가장 높게 축성되어 있다. 홍주읍성의 남서쪽은 성내에서도 고도가 높은 구릉지로서 구릉지의 외측 방향으로 성벽을 둘렀다. 동문인 조양문 같이 커다란 문은 없지만 그 방향으로 연결되었던 통로는 현재 남아 있는 상태이다.
<홍주읍성의 서쪽 성벽의 성돌>
남포읍성은 다른 성과는 달리 성돌의 크기가 대단히 불규칙적이다. 크고 작은 성돌을 잘 조합해서 쌓은 성이다. 거의 평지에 축성한 성으로, 흙으로 된 성축에 외벽을 돌로 쌓은 형태이다. 홍주읍성, 남포읍성, 보령읍성 모두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다.
오천 읍성은 만의 입구에 위치하면서 산을 둘러싼 형태의 성이다. 충청도 해안을 방비하는 수영지로 성 내부에서 해안을 조망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다. 배를 정박했던 항만에서 바라다보면 성의 서쪽 벽은 높은 절벽에 축성되어 있다. 현재 성 내부에서 항구 방향으로 나가는 아치 형태의 출입문이 잘 남아 있다.
7. 맺음말
일본의 성은 높은 산지에서 평지로 유입되는 하천 유역의 충적지에 분포하는 특성이 있는가 하면 프랑스의 성은 대부분이 저평한 구릉지 사이로 흐르는 하천 주변이나 교통로들이 교차하는 결절지에 입지한다. 독일의 성들은 배후 산지에 높은 지형과 전면에 경지 사이에 입지하거나 하천 유역의 곡구 지역에 분포한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산성은 적의 공격을 어렵게 하기 위해 높은 산지의 정상이나 골짜기에 입지한다. 유럽의 성이나 일본의 성은 소위 봉건 영주들의 힘에 의해 축성한 성들이 많은가 하면 우리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축성한 성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유럽이나 일본의 성들은 외형적 규모나 형태상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성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유럽이나 일본의 성들은 공통적으로 넓은 경지들을 배경으로 입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주변의 경지에서 생산되는 식량을 장악하고 관리하기 쉽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입지는 우리나라의 읍성도 비슷하다고 본다. 읍성은 높은 산지보다는 평지나 구릉지에 입지하며 그 규모가 산성에 비해 아주 작으며 방형의 형태를 띠는 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안에 위치하면서 대륙과 해양의 연결 통로 역할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역사적으로 주변 국가들과 많은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우리나라는 국가와 국가 간의 전쟁을 치렀기 때문에 많은 인원과 물자들이 동원되었을 것이고, 방어에 필요한 성들은 그 규모가 대단히 컸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읍성에 비해 산성은 입지적 요건도 복잡하고 규모도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곳곳에 분포하는 성(城)들은 그 지역의 자연 인문 환경을 반영하고 있고,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그 형태와 규모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성이라는 것이 인적, 물적 자원을 보호한다는 기본 정신은 어디든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남한산성의 형태> 남한산성도립공원, http://www.namhansansung.or.kr/
반면에 읍성은 산성보다는 규모가 작다. 산성은 보통 국가대 국가의 전투 목적으로 축성한다. 그렇지만 읍성은 고을의 행정관아를 배치하고, 취락들이 있고, 군사적 기능들이 함께한다. 홍주읍성은 남북의 길이가 약 550m, 동서의 길이가 약 325m로 남북방향의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홍주읍성은 남쪽은 높고 북쪽은 낮은 평면을 지니고 있어 시가지도 주로 북쪽에 치우쳐 있다. 특히 대부분의 성들은 남문이 정문 역할을 하는데 홍주 읍성은 현재 남아 있는 동문(조양문)이 정문 역할을 한다.
보령은 읍성의 동북방향으로 배후산지와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의 출입이 거의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주로 남문을 중심으로 취락이 분포하고 행정관아 배치되었을 본다.
남포는 다른 읍성과 달리 위성 사진에서도 정방형의 성곽 형태를 확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동쪽 방향으로 좁은 평야와 배후산지가 연결되며, 북쪽으로는 하천이 유입되면서 구릉으로 막혀있다. 성은 서문을 중심으로 보령과 비인으로 연결되는 간선도로와 연결된다.
나. 입면적 특색
유럽의 성은 하나의 거대한 가옥처럼 성채를 만들고, 일본은 독특한 천수각이란 건물을 배치하였다. 우리나라의 산성이나 읍성은 성곽을 두르고 내부에 시설들을 배치하였다.
<독일 뉘렌베르크의 카이저부르크성, 구글 3D영상>
<일본 히로시마 성의 천수각>
유럽의 성에서는 첨탑 모양의 뾰족하고 높은 구조물을 만들어 적의 동태를 관찰할 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일본의 천수각 역시 제일 높은 층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전투를 지휘했을 것을 본다. 이와 유사한 기능으로 우리나라의 남한산성에는 장대가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수어장대는 장수가 올라가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전투를 지휘하는 곳이다.
<남한산성의 외벽>
유럽의 성이나 일본의 성은 높은 성채들 때문에 외부에서 성의 건물들을 관찰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구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성과 읍성들은 외부에 성벽을 두루고 내부에 건물을 배치하여 쉽게 관찰되는 것은 아니다.
유럽, 일본의 성과 우리나라의 성의 가장 큰 외형상 차이는 성곽이다. 우리나라의 산성과 읍성은 대부분 성곽을 축조하였다. 물론 일본의 성들도 성곽을 축조한 곳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성처럼 길지 않다.
남한산성의 성곽은 산지의 능선을 따라 축조하였으며, 급경사의 지형들을 이용하여 적의 침입을 어렵게 만들었다. 하단부는 비교적 큰 돌로 받치고 상단부로 갈수록 작은 성돌을 올렸다.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은 성 내부의 평탄한 지형을 제외하고 주변 지역은 대부분의 급경사 지형으로 적의 침투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지형지세를 잘 이용하여 축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사시 성 밖과의 소통을 위하여 곳곳에 암문을 설치하였다. 성벽을 따라 연결된 여장과 총안 등 남한산성의 모든 시설들은 전투를 위한 것임을 쉽게 할 수 있다.
<홍주읍성의 서쪽 성벽>
홍주읍성의 성벽 또한 하단부에서 상단부로 올라가면서 성돌의 크기가 점점 작아지면서 벽돌로 담을 쌓듯 축성하였다. 성돌은 보통 가로 약 30∼40cm, 세로 약 20cm 내외이다. 홍주읍성의 남서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 곳 성벽은 홍주읍성의 전 구간 중 가장 높게 축성되어 있다. 홍주읍성의 남서쪽은 성내에서도 고도가 높은 구릉지로서 구릉지의 외측 방향으로 성벽을 둘렀다. 동문인 조양문 같이 커다란 문은 없지만 그 방향으로 연결되었던 통로는 현재 남아 있는 상태이다.
<홍주읍성의 서쪽 성벽의 성돌>
남포읍성은 다른 성과는 달리 성돌의 크기가 대단히 불규칙적이다. 크고 작은 성돌을 잘 조합해서 쌓은 성이다. 거의 평지에 축성한 성으로, 흙으로 된 성축에 외벽을 돌로 쌓은 형태이다. 홍주읍성, 남포읍성, 보령읍성 모두 이러한 형태로 되어 있다.
오천 읍성은 만의 입구에 위치하면서 산을 둘러싼 형태의 성이다. 충청도 해안을 방비하는 수영지로 성 내부에서 해안을 조망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다. 배를 정박했던 항만에서 바라다보면 성의 서쪽 벽은 높은 절벽에 축성되어 있다. 현재 성 내부에서 항구 방향으로 나가는 아치 형태의 출입문이 잘 남아 있다.
7. 맺음말
일본의 성은 높은 산지에서 평지로 유입되는 하천 유역의 충적지에 분포하는 특성이 있는가 하면 프랑스의 성은 대부분이 저평한 구릉지 사이로 흐르는 하천 주변이나 교통로들이 교차하는 결절지에 입지한다. 독일의 성들은 배후 산지에 높은 지형과 전면에 경지 사이에 입지하거나 하천 유역의 곡구 지역에 분포한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산성은 적의 공격을 어렵게 하기 위해 높은 산지의 정상이나 골짜기에 입지한다. 유럽의 성이나 일본의 성은 소위 봉건 영주들의 힘에 의해 축성한 성들이 많은가 하면 우리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축성한 성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유럽이나 일본의 성들은 외형적 규모나 형태상으로 볼 때 우리나라의 성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유럽이나 일본의 성들은 공통적으로 넓은 경지들을 배경으로 입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주변의 경지에서 생산되는 식량을 장악하고 관리하기 쉽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입지는 우리나라의 읍성도 비슷하다고 본다. 읍성은 높은 산지보다는 평지나 구릉지에 입지하며 그 규모가 산성에 비해 아주 작으며 방형의 형태를 띠는 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안에 위치하면서 대륙과 해양의 연결 통로 역할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역사적으로 주변 국가들과 많은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우리나라는 국가와 국가 간의 전쟁을 치렀기 때문에 많은 인원과 물자들이 동원되었을 것이고, 방어에 필요한 성들은 그 규모가 대단히 컸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읍성에 비해 산성은 입지적 요건도 복잡하고 규모도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곳곳에 분포하는 성(城)들은 그 지역의 자연 인문 환경을 반영하고 있고,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그 형태와 규모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성이라는 것이 인적, 물적 자원을 보호한다는 기본 정신은 어디든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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