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전체를 평가하게 되는 현재의 평가방법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사회적 평가기준을 다원화하려는 시도는 지난 ‘조국사태’로 대변되는 기회의 평등을 벗어난 기회의 불평등을 획책하는 여러 방법론들에 의하여 큰 위협을 받았고, 현재는 과거의 수능위주와 교과과정 내에서의 평가방법으로 회귀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있어서 기회의 평등은 현재 모두가 받아들이고 있는 가치관이며 이러한 기회의 평등을 획득하는데 있어서 부모의 노력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에 있어 우리가 견지해야 할 것은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의 노력에 있어서는 부모의 노력이 개입할 수 있으나 평가의 과정에 있어서는 부모가 가진 능력이 개입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Ⅲ. 결론
위에서 살펴본 바와같이 교육과 사회의 관계에 있어서 기본적인 우리의 가치관인 ‘자유’와 ‘평등’의 관점을 기반으로 한 ‘기회의 평등’의 관점에서 교육을 살펴볼 수 있다. 전근대적인 사회에서 사회적 지위는 개인의 능력에 의해 획득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속한 가문의 혈통에 의해서 획득된 것에 비하여 현대에 이르러 개인의 사회적 지위는 자신이 받은 교육의 질과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 획득되며, 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의 평등은 공교육의 상황에 있어서만 평등하며 학교를 벗어난 환경에 있어서는 평등하지 못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나게 된다. 학교를 벗어난 사교육의 현장에서는 경제적으로 더 부유한 환경을 가진 학생이 그렇지 못한 이들에 비하여 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부모가 가진 부가 자녀의 세대로 다시 세습되어 진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조국사태’나 그밖의 교육스캔들에서 드러나는 바는 오히려 반대의 양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교육에 있어서 경제적 부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격차를 가시적으로 차이날만큼 벌리 수 없기때문에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그 격차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보았을 때 교육이 개인의 능력을 판별하는 수단으로서의 가치는 오히려 더 정확히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회의 평등으로서의 수단으로 교육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기회에 주어지는 불평등은 우리 사회가 가진 기본적인 가치관인 ‘자유’에 비추어보면 막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평가의 영역에 있어서 부모가 가진 능력이 불법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철저히 막는 것이다.
또한 다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AI와 기술의 발달을 통하여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우리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의 영향으로 속에서 우리의 교육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평등한 사회 속에서 하향평준화되지 않도록 유도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다원화된 교육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공교육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또한 우리사회는 막대한 사교육시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교육시장을 부정적으로 만드느냐 긍정적으로 만드느냐는 우리사회의 합의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으며, 사교육 시장의 역할을 부인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공교육에 비추어 사교육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공교육에 대한 보완의 관점에서 사교육을 바라보고 교육의 질이 상향평준화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사교육을 바라보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高等學校 社會科 法敎育 改善에 관한 硏究, 朴警鍾, 朝鮮大學校敎育大學院, 석사, 2008.
기회의 불평등 측정에 관한 연구, 김문길 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3.
그러나 사회적 평가기준을 다원화하려는 시도는 지난 ‘조국사태’로 대변되는 기회의 평등을 벗어난 기회의 불평등을 획책하는 여러 방법론들에 의하여 큰 위협을 받았고, 현재는 과거의 수능위주와 교과과정 내에서의 평가방법으로 회귀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있어서 기회의 평등은 현재 모두가 받아들이고 있는 가치관이며 이러한 기회의 평등을 획득하는데 있어서 부모의 노력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에 있어 우리가 견지해야 할 것은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의 노력에 있어서는 부모의 노력이 개입할 수 있으나 평가의 과정에 있어서는 부모가 가진 능력이 개입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Ⅲ. 결론
위에서 살펴본 바와같이 교육과 사회의 관계에 있어서 기본적인 우리의 가치관인 ‘자유’와 ‘평등’의 관점을 기반으로 한 ‘기회의 평등’의 관점에서 교육을 살펴볼 수 있다. 전근대적인 사회에서 사회적 지위는 개인의 능력에 의해 획득되는 것이 아닌 개인이 속한 가문의 혈통에 의해서 획득된 것에 비하여 현대에 이르러 개인의 사회적 지위는 자신이 받은 교육의 질과 개인의 노력에 의해서 획득되며, 이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의 평등은 공교육의 상황에 있어서만 평등하며 학교를 벗어난 환경에 있어서는 평등하지 못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나게 된다. 학교를 벗어난 사교육의 현장에서는 경제적으로 더 부유한 환경을 가진 학생이 그렇지 못한 이들에 비하여 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부모가 가진 부가 자녀의 세대로 다시 세습되어 진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조국사태’나 그밖의 교육스캔들에서 드러나는 바는 오히려 반대의 양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교육에 있어서 경제적 부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격차를 가시적으로 차이날만큼 벌리 수 없기때문에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그 격차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보았을 때 교육이 개인의 능력을 판별하는 수단으로서의 가치는 오히려 더 정확히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회의 평등으로서의 수단으로 교육이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기회에 주어지는 불평등은 우리 사회가 가진 기본적인 가치관인 ‘자유’에 비추어보면 막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평가의 영역에 있어서 부모가 가진 능력이 불법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철저히 막는 것이다.
또한 다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 AI와 기술의 발달을 통하여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우리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의 영향으로 속에서 우리의 교육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평등한 사회 속에서 하향평준화되지 않도록 유도해야한다. 그리고 이러한 다원화된 교육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공교육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또한 우리사회는 막대한 사교육시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교육시장을 부정적으로 만드느냐 긍정적으로 만드느냐는 우리사회의 합의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으며, 사교육 시장의 역할을 부인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공교육에 비추어 사교육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공교육에 대한 보완의 관점에서 사교육을 바라보고 교육의 질이 상향평준화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사교육을 바라보고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Ⅳ. 참고문헌
高等學校 社會科 法敎育 改善에 관한 硏究, 朴警鍾, 朝鮮大學校敎育大學院, 석사, 2008.
기회의 불평등 측정에 관한 연구, 김문길 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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