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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전지현은 1인2역을 하며 미츠코와 안옥윤을 연기하였는데 미츠코로서의 전지현이 자신의 아버지는 좋은사람이라고 하지만 결국 아버지에 의해 죽고 마는데, 이 부분이 참 많은 생각을 해 준다. 또 하나 인상깊은 장면으로는 안옥윤에게 조선주둔군 사령관과 강인국을 죽인다고 독립이 되냐고 묻자 안옥윤은 둘을 죽인다고 독립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깊다. 이 장면은 특히나 나라를 위하여 목숨걸고 싸웠던 우리나라 독립투사들의 마음을, 그들에 대한 공감을 좀 더 깊이 할 수 있던 장면이었다. 관련하여 거사를 앞두고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은 후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역사책속에서 찾은 독립투사의 모습과 겹쳐 보이면서 역시 그들의 마음이 헤아려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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