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학기 방송통신대 중간과제물 영화로생각하기)교재와 강의 1~7장을 공부한 후, 이중 자유롭게 두 작품을 골라 감상합니다. 각각의 작품에 대해 줄거리요약(A4지 0.5쪽), 본인의 감상과 해석(A4지 0.5쪽)으로 과제물을 작성합니다.

소개글

2024년 1학기 방송통신대 중간과제물 영화로생각하기)교재와 강의 1~7장을 공부한 후, 이중 자유롭게 두 작품을 골라 감상합니다. 각각의 작품에 대해 줄거리요약(A4지 0.5쪽), 본인의 감상과 해석(A4지 0.5쪽)으로 과제물을 작성합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교재와 강의 1~7장을 공부한 후, 이중 자유롭게 두 작품을 골라 감상합니다. 각각의 작품에 대해 줄거리요약(A4지 0.5쪽), 본인의 감상과 해석(A4지 0.5쪽)으로 과제물을 작성합니다. (분량 A4지 총 2쪽. 점수 30점)

1. 그리스인 조르바(자기충족적 삶과 행복의 의미)

1) 줄거리 요약
2) 본인의 감상/해석

2. 레 미제라블(구원을 위한 미완의 몸부림)

1) 줄거리 요약
2) 본인의 감상과 해석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레미제라블은 책으로 5권으로 이루어져있을 만큼 방대하다. 따라서 원작은 영화의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대목은 프랑스에서 일어난 1830년 7월 혁명과 48년 2월 혁명이다.
장발장의 고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였다. 그래서 영화는 코제트의 연인인 마리우스를 등장시켜 혁명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살기 위해 빵 한 덩이를 훔쳤다고 감옥에 보내버리는 것이 정의라면, 세상에 감옥에 안 갈 사람이 없다. 자베르 경감이라고 예외는 아닐 것이다. 자베르 경감은 미리엘 주교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유일하게 장발장을 용서했던 주교가 없었다면, 19년이라는 감옥 생활 후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빵 한 덩이를 훔친 당시 그를 체포했던 경찰이 과도한 법집행이 아니라 따뜻한 애정으로 그를 대했다면, 한 인간의 청춘이 말살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그것이 사회적으로 더 유익했을 것이다. 죄와 벌은 함께 동반해야 하지만 항상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님을, 장발장을 통해 절감한다. 특히 그 죄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의 구조에 기인한 것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이 영화에서 흥미로운 캐릭터는 악을 상징하는 자베르 경감이다. 그는 체제의 충직한 하수인이다. 어쩌면 그 또한 시대의 희생자일지 모른다. 경찰이 직업인 그에게 레미제라블은 도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경찰이라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도둑을 잡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자신의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모범적인 경찰로 이해할 수도 있다. 다만, 장발장의 죄를 장발장 개인의 탓으로만 인식한 것이 문제였음을 자베르는 알지 못했다.
이와 관련하여 빅토르 위고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법률과 풍습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문명의 한복판에 지옥을 만들고 인간적 숙명으로 신성한 운명을 복잡하게 만드는 영원한 사회적 형벌이 존재하는 한, 무산계급에 의한 남성의 추락, 기아에 의한 여성의 타락, 암흑에 의한 어린이의 위축, 이 시대의 이 세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어떤 계급에 사회적 질식이 가능한 한, 다시 말하자면, 그리고 더욱 넓은 견지에서 말하자면, 지상에 무지와 빈곤이 존재하는 한, 이 책 같은 종류의 책들도 무익하지는 않으리라.”
3. 참고문헌
이정호 외(2020), 영화로생각하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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