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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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셸 자우너 H마트에서 울다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들어가며-엄마와의 추억을 기록하다
2. 음식과 정체성- H마트에서만 파는 것
3. 아시아계 여성으로 성장한다는 것

본문내용

탁했다. 인기 있는 아이들 무리에 끼어 학교 밖 가게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말이다. 언젠가 나는 커피숍에 같이 간 아이가 내가 주문한 음식으로 나를 판단할 까봐 그 아이와 똑같은 음식을 주문한 적도 있었다. ...(165-166)
불안정한 십대시절 속에서, 미셸이 도피처이자 해방구로 택한 것은 음악이었다. “진공상태처럼 텅 빈 내 안에 음악이 훅 밀고 들어와 공허를 채웠다. 음악은 또 다른 균열을 만들어 엄마와 나 사이에 이미 위태위태하게 벌어져가던 틈을 완전히 헤집어놓았고, 그 틈은 곧 거대한 심연이 되어 우리를 통째로 집어삼킬 태세였다.” “ 음악보다 중요한 건 아무것도 없었고 음악은 나의 실존적 공포에 유일한 위안이 되어주었다.” (93-94)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백인 남성 판인 인디음악계에서 미셸은 아시아계 여성으로서 음악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당시에는 소수자 정서가 뭔지 몰랐지만, “나 같은 사람도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미를 주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으리라고 믿게 만들었다.”(97)
그러나 남들처럼 보란 듯이 자란 딸을 원했던 엄마는 음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미셸을 못마땅해 한다. “그러니까 굶어죽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111) \"너 정말 우리한테 왜 이러는 거야! 너한테 안 해준 거 없이 다 해 바쳤는데 어떻게 우리한테 이럴 수가 있어!\" (115) 남들처럼 보란 듯이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는 전형적인 한국인 엄마, 마이너한 음악을 사랑하며 “굶어죽는 음악가”가 되고자 하는 딸의 거리는 미셸이 5000킬로미터 떨어진 필라델피아로 대학을 가면서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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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24.05.07
  • 저작시기202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24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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