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도시와건축 ) 한국 근대건축의 특수성을 설명한 후, 개항기 서구 건축의 도입 과정과 유형에 관해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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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도시와건축 ) 한국 근대건축의 특수성을 설명한 후, 개항기 서구 건축의 도입 과정과 유형에 관해 서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성성역의궤』 안에는 수원 화성을 공사하면서 관련된 기록에 그치지 않고, 시설물의 형태까지 알 수 있는 도설이 실려 있기에 평가단은 화성이 의궤에 쓰인 내용과 다른 부분 없이 복원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평가 기준인 진정성에 매우 부합하는 내용이었다.
- 이필렬 외 공저, <세계의 도시와 건축>,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94~95쪽
⑷ 19세기 이후 에도에서 도쿄로 바뀌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일본 근해에는 서양의 선박들이 번번하게 출몰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1853년 여름, 미국의 태평양함대의 사령관 페리가 증기선을 이끌고 에도 만에 진입해 정박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의 국서를 받을 것을 요구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국교를 맺자는 요청이었다. 이 결과, 에도 시민들은 처음 보는 증기선에 호기심을 느끼며 해안가로 몰려나왔고, 이를 본 이들은 충격을 받았다. 세상이 격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일본을 개국하게 한 ‘페리 내항’이다.
이를 계기로 국방에 위기감을 느낀 바쿠후는 여러 대비를 갖추었지만, 1855년에 에도를 습격한 안세이의 대지진을 통해서 외교와 천황 대책에 실패했다. 천황의 군대인 관군이 에도로 도망한 바쿠후의 군대를 토벌하기 위해 진격했다. 다만 해당 시기에 바쿠후군 역시 막강한 병력과 화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측이 맞붙는다면, 서로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었다. 따라서 양측은 에도 인근에서 담판을 했는데 그 내용은 쇼군의 목숨을 구명해 줄 것 등의 요구에 합의하고 휴전하는 데 성공했다.
그 이후 관군은 에도에 무혈입성하면서 에도를 점령했다. 에도 시민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서 바쿠후 행정책임자들을 고용해 에도의 행정 업무는 그대로 유지했다. 그 이후 에도 시와 주변 지구의 행정을 포괄하는 기관으로 도쿄부를 출범시키면서 에도는 도쿄로 이름을 바꾸어 새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따라서 250여 년간 일본의 수도이자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에도는 도쿄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 이필렬 외 공저, <세계의 도시와 건축>,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111~112쪽
참고문헌
세계의도시와건축. 류연택, 박용진, 박훈, 서정일, 손현주, 염정삼, 이광수, 이영민, 이필렬, 전우용, 전인갑, 정정남, 주상훈, 차지원 지음. 출판사 : 출판문화원. 발행일 : 2021년 01월 25일

키워드

세계의도시와건축,   대한제국기,   도시개조사업,   화성성역의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