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휴식 독후감 (30년만의 휴식 목차별 내용요약 / 30년만의 휴식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과 이유 및 독후감)

소개글

30년만의 휴식 독후감 (30년만의 휴식 목차별 내용요약 / 30년만의 휴식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과 이유 및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30년만의 휴식 책소개

2. 목차별 내용요약
(1) Ⅰ부. 성공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휴의 이야기
(2) Ⅱ부. 우리 안에도 어린 ‘휴’가 있다.
(3) Ⅲ부. 세상의 ‘휴’들에게

3.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과 이유

4. 독후감

본문내용

의 고통은 현실을 인정할 때 극복 된다. 유년기의 아버지를 끝내 인정하지 못하고 원망하거나 보상 받으려고 매달리면 마음속의 아이로 살 수밖에 없다. 그 아이로부터 해방될 수 없다. 머리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무리 힘든 현실이라도 현실을 외면하고 좋았던 추억 속에서만 머물러 산다면 영원히 그 고통에서 나올 길은 없는 것이다.
물론 현실을 인정한다고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소아정신분석가인 안나프로이트의 말처럼 갈등이 완전히 해결된 인간이란 없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에게서 늘 떠나지 않는 갈등을 보다 쉬운 갈등으로 바꾸면서 성장해 간다.
4단계 좋아도 내가 좋아하고 미워도 내가 미워한다.
-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다.
나찌 히틀러에 항거했던 본 훼퍼는 감옥 안에서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남들이 보는 나’와 ‘내 속에서 만나고 있는 나’ 중에 어떤 ‘나’가 진정한 ‘나’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다. 인생관과 가치관이 선명한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정체성이 확립된 사람이다. 책의 주인공 휴는 자기가 마음의 주인이 되지 못했었다. 어릴 때는 아버지가 그 마음의 주인이었다. 성인이 되어서는 사장이 그의 마음의 주인이었다.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 남이 내 마음에 들어와서 큰 소리 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유년기에 상처 받은 내 마음속의 아이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해서도 안 된다. 이 정체성이 흔들릴 때 정신적 위기가 찾아온다. 남들의 욕구와 기대, 판단에 맞춰 산 인생은 아주 모범적인 인생으로 보일 수 있다.그러나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산 것이 아니라 ‘유사 자기’의 인생을 산 것이어서 내면의 행복을 느끼기 힘들다. 다른 사람과 다르더라도 자신만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해 보라.
5단계 “당신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요” - 좋은 반사대상을 만들자
하인즈 코헛에 의하면 “인간에게는 거울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정신분석 용어로는 ‘자기 반사 대상(mirroring self object)’이라 한다. 아이들은 자기가 누구인지 모른다. 예쁜 아이인지 아이들은 자아상이 없이 태어난다. 아이는 태어나서 자기가 아주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보호자는 자기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는 아이의 충성스런 종이 된다. 프로이트는 “아이는 집안의 황제다”라고 했다. 아이는 엄마의 반응을 보고 자아상을 그린다. 이 자아상이 자기 사랑의 기초가 된다. ‘건강한 자기애’가 이때 형성된 것이다. 건강한 자기애는 인격의 핵심이다.
유년기에 이런 역할을 해 주는 엄마를 갖지 못한 사람들은 그 역할을 대신하는 반사 대상을 찾아야 한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좋은 거울을 갖는 것이다. 나에게 ‘따뜻한 긍정과 관심’을 가지고 멘토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자.
6단계 내가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다. - 내가 먼저 손을 내밀자
우리는 흔히 상대방이 변하면 나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키는 내가 가지고 있다. 미숙하거나 노이로제를 가진 사람들은 흔히 환경 때문에 자신이 병들었고 괴롭고 무능력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상황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상황 속에 있는 인간이다.
부부문제를 상담할 때 자기에게서 발견하고 고치려는 태도를 보이는 부부는 문제 해결이 쉽다. 그러나 자기 문제는 부인하고 상대반의 문제만 고치려는 경우는 변화가 어렵다. ‘내가’ 변해서 성숙한 행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의 여정은 나 자신과의 대화였다. 내 문제에 대한 이해와 통찰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그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 회복의 과정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를 힘들게 한 상대방에 대한 힘든 용서의 과정이 필요하다. 어린아이로부터 먼저 벗어난 사람이 먼저 용서를 시작할 수 있다. 용서는 구체적인 사랑의 행위이다. 물론 용서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용서란 고슴도치를 껴안는 것이라고 한다. 하나씩 둘씩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용서를 실천해 보자. 모든 짐을 내려놓는 날,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질 것이다.
3.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과 이유
사람은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는 존재이다. 부와 명성, 권력을 다 갖추고 있어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변사람들과 냉랭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삶의 만족과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 (28 Page)
=> 이 구절은 작가가 형과 항상 비교되어 힘든 유년시절을 겪어 어른이 된 후 직장 생활에서도 인간관계보다 업무 완성도를 중시하게 되어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휴에게 하고 싶은 말인 듯하다. 휴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낀 동시에 종종 인간관계보다는 일에 치중한 과거 내 모습이 생각나서 인상 깊었기 때문에 이 구절을 인용하게 되었다.
4. 독후감
30년만의 휴식을 통해 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다. 나는 정신적으로 건강한가, 내가 몰랐던 나의 무의식은 어떤 것이 있었나, 현재의 나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어린 시절 혹은 과거의 경험과 기억은 무엇인가, 나는 내 마음과 심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미치지만 않으면 정신 적으로 건강한 것인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어떠한 상태를 이르는 것인가,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가.
30년만의 휴식 에서는 정신분석을 받지 않고도 자기의 무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끊임없이 자기성찰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모든 사람들이 정신분석 및 정신과 상담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사람은 완벽한 인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조금씩 가지고 있는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여 성숙하고 자유로우며, 행복한 상태로 나아가는 노력을 하는 정도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0년만의 휴식 은 스스로 인식하는 나와 무의식의 나 사이의 간격을 좁혀가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쉬우면서도 진지한 자기 성찰서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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