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고전의이해 4학년) 교육고전의 이해 교재에 소개된 루소의 에밀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시오(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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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고전의이해 4학년) 교육고전의 이해 교재에 소개된 루소의 에밀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시오(30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루소의 생애와 ‘에밀’

2. ‘에밀’에 나타난 루소 교육사상의 이해
1) 아동관
2) 교육 목적
3) 교육 내용
4) 교육 방법

3. 루소의 ‘에밀’을 읽고 독후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믿게 할 뿐, 뭔가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사어(死語)를 가르치는 당시 관행에 대한 루소의 입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사들이 흔히 어린이들에게 사어(死語)공부를 시키는 것은 교사 자신의 무능력을 감추기 위함이다. 사어에 관해서라면 그것을 검증할 만한심판자가 이미 없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사어들이라면 일상적인 사용은 오래 전부터 단절되고 있으니까, 사람들은 책 속에 쓰여 있는 것을 흉내내는 것으로서 만족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라 일컫는다. 만약에 선생들이 그리스어니 라틴어니 하는 것은 이 지경일 때는 어린이들의 그리스어나 라틴어는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모두지 무37엇인지도 모를 기초 공부를 암송시키기가 무섭게, 곧이어 사람들은 우선학생들에게 프랑스어의 이야기를 라틴어로 옮겨 놓는 것을 가르친다. 그다음에 학생들이 더 진전하게 되면 키케로로부터 인용한 어구로 산문을, 또 베르길리우스로부터 도용한 시구로 운문을 꿰매 맞추는 방법을 가르친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라틴어를 얘기한 것으로 믿는다. 그 누가 거기에 대해서 항변할 것인가(Rousseau, 2006:182)”
이러한 문자 교육은 아동의 경험과 연관되어 있지도 아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는 기호일 뿐이다. 따라서 루소는 책을 알지도 못하는 것에 관해서 얘기해 주는 일밖에는 가르치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렇듯 루소가 지적한 문자로 전달하는 지식교육에 대해 듀이도 또한 “문자기호는 언어기호보다 더 인위적이고 관례적인 성격을 띤다. 또한 문자는 다른 사람과의 우연적인 상호교섭에서 배울 가능성이 없다. 뿐만 아니라 문자화된 내용은 일상생활과 비교적 거리가 먼 내용을 선정,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라며 루소와 비슷한 의견을 말한바 있다.
셋째, 루소는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문자 교육을 반대한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아동은 문자언어를 통해 어떤 관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12세가되기 전까지는 그것이 바른지 혹은 바르지 못한지 판단하지 못한다. 루소는 아직 그것을 비교하고 판단할 만큼 아동의 이성이 발달하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루소는 지적세계는 아직 우리에게 미지의 것이므로, 우리들의 생각은 우리들의 눈이 도달하는 것보다 더 멀리 가지 못하며, 우리들의 오성도 그 이해력이 미치는 범위의 공간 이상으로는 확대되지 못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루소는 관념을 비교하지 못하는 단계에서 가질 수밖에 없는 하나의 관념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루소의 말은 인용하며 다음과 같다.
“두 가지 형태를 갖기 위해선 관념을 비교 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런데 그렇게 되고 보면 이제 겨우 관념을 지닐 수 있는 상태에 도달했는데, 어떻게 관념을 비교까지 할 수 있겠는가? 사물을 하나하나가 어린이들에 대해서 각기 천태의 다른 명칭들을 지닐 수는 있다. 그러나 그 관념은 저마다 하나의 형태밖에는 지니지 못한다(Rousseau, 2006:181)”
따라서 루소는 이성이 형성되기 이전의 아동은 그러한 관념들을 비교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문자 교육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루소의 입장을 거꾸로 해석해 보면 이성이 충분히 발달한 나이가되었을 때에는 문자 교육, 즉 독서로 인한 지식의 전달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사고가 문자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오면 아동에게 문자로 된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문자가 자신의 삶과 직접적인연관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통하여 자신과의 관계를 살펴 삶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이 여러 가지 다른 관념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비교하고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그는 에밀이 12세가 된 이후에『로빈슨 크루소』를 15세 이후의 교육에서 역사서와 고전, 인물 전기를 읽기를 권하고, 라틴어 공부를 권장하였다. 이처럼 루소는 독서교육을 완강히 부인한 것이 아니라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교육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루소는 문자가 사고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 외부로 부터 온 단 하나의 관념을 가지게 하는 문자 교육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였다. 그리고 문자를 통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아동의 삶과 무관하므로 그들에게 의미 있는 관념을 만들지 못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판단력과 이성이 발달하기 이전의 아동들은 독서는 그들에게 무의미할 뿐이다. 하지만 지적 이성이 발달하여 사고가 문자를 결정할 수 있는 15세 이후 아동에게는 독서교육이 가능하며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루소의 에밀을 선택하여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루소는 아동의 교육에 대해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사람이다. 그는 어른의 시각으로 아동을 바라보는 당시 교육을 문제 삼아 자연의 발달에 순응하고, 편견에 휩쓸려 외부의 권위나 악덕에 물들어 삶을 사는 것에 반대하면서 스스로 판단하는 이성적인 삶을 위한 교육을 『에밀』을 통해 주장하였다. 그는 아동에게 고전적 교육이념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학습과정에서 아이들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린이들이 네 단계를 거쳐 성장, 발달하며 각 단계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으므로 그에 상응하는 적절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서술한다. 이러한 루소의 입장은 독서교육에서도 같은 맥락을 가진다. 그는 독서를 통해 외부의 생각들이 아동 내부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고 그것을 교육함에 있어 신중을 기한다. 따라서 그는 아동이 충분히 판단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 독서를 멀리하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문헌
조화태, 권영민. 『교육고전의 이해』. 서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20.
김행선(2011). 루소의 생애와 사상, 서울:노란숲.
루소(2003).「에밀」(정영하역). 서울:연암사.
김경근(2020). 루소의 개인의 자유. 건지인문학.
박주병(2017). 루소 교육사상 해설. 서울, 강현출판사.
정은정(2007). Rousseau의 소극적 교육의 초등교육적 함의. 석사학위논문, 한국교원대학교.
김재영(2023). 루소의 정치와 교육 : 시민의 불가능성과 인간의 가능성. 교육연구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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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09.21
  • 저작시기2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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