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줄거리 소개 / 소년이 온다에서 인상깊었던 내용과 나의생각 / 소년이 온다 읽고 느낀점 및 독후감

소개글

소년이 온다 줄거리 소개 / 소년이 온다에서 인상깊었던 내용과 나의생각 / 소년이 온다 읽고 느낀점 및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년이 온다 작품소개

2. 소년이 온다 줄거리 소개

3. 인상깊었던 내용과 나의생각

4. 읽고 느낀점

5. 독후감

본문내용

한다면 솔직히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 그만큼 여운이 긴 책이니까. 하지만, 누군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소년이 온다를 추천할 것이다. 한 번쯤은 우리들의 아픔을 직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잔혹함을 담은 사진들이 외신기자들을 통해 공개되었다. 딱 내 나이의 학생들이 쓰러져 있었고 군인들은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학살했다. 이것이 정녕 나라가 할 짓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을 든 학생들은 총을 겨누지 않았다. 총을 겨누면 군인들이 죽을 것을 아니까. 같은 사람으로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니까. 총을 겨누지 못했던 것이다. 그럼, 군인들은 몰랐을까? 그것은 아니다. 작가의 의도를 곱씹어보면 소년이 온다의 비극적 요소가 드러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같은 인간으로서 어떤 이들은 너무도 잔인하게 변해버렸고 어떤 이들은 정의로움을 택했다. 누군가의 성격의 문제가 아닌 상황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결국, 정의로움은 피를 토하게 되었다.
‘정의는 승리한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약 40년 전까지 우리는 아픔을 겪고 있고 현재도 그 아픔은 오고 있다. 하지만, 정의로움 속에서 우린 답을 찾았고 찾아가는 중이다. 나라의 부패한 일에 대하여 촛불을 들고 나왔듯이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민주주의를 향해 목소리를 낼 것이고 모일 것이다. 작가는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희생자라고 부르지 않길 원한다. 그들은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그곳에 있던 것이다. 어쩌면 나는, 우리들은 더 이상 희생자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오늘을 또 달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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