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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윤리에서 발전의 원동력을 찾는다.
그러나 다른 문명권에서 온 이민자들은 이런 그들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다. 하지만 이민이 한 국가의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부분도
너무나도 많으며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서구 선진국가의
이민에 대한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서구의 힘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으며, 비서구의 힘은 급격히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문명 간의 다양한 충돌은 지금도 이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충돌이 다양한 대규모화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헌팅턴이 예측하는 문명 간의 충돌 양산은 크게 국지전의 양상을 띄는
단층선 분쟁과 세계대전의 양상을 띄는 핵심국 분쟁 두가지이다. 우선
단층선 분쟁은 서로 다른 문명에 속한 인접국들 사이에서 또는 현
국가 안의 서로 다른 문명에 속한 집단들 간에 발생한다.
지리적 근접성,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 이질적 사회구조, 역사적 기억 등에서 비롯되며 대체로 각 진영 모두에게 그들의 역사나 정체성과
관련된 상징성이 깃든 지역에 관한 영토 분쟁의 양상을 띄게 되어 있다.
또한 핵심국 분쟁은 문명 간의 헤게모니가 재편될 때 또는 단층선 분쟁의
규모가 커졌을 때 일어날 수 있다. 헌팅턴이 보기에 아시아는 문명의
가마솥이다. 동아시아 지역에만 6대 종교(일본, 중화, 정교, 불교, 이슬람교, 서구)에 속한 국가들이 존재하며 네 문명의 핵심국인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명의 충돌과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이다. 헌팅턴은 변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건만이 그런 변화를 낳는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문명의 충돌로 정의된 세계의 갈등 양상은 그 뿌리에 종교를, 좀 더 세부적으로는 역사, 인종, 언어, 정치 구조 등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얽혀 있다.
저자 헌팅턴은 全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 즉 한반도를 국가 間 분쟁이 싹틀 소지가 가장 많은 분쟁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로 한반도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라는 서구권, 일본권, 중화권, 정교권의 각 핵심국 사이에 있어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그렇다면 한층 더 격해지는 분쟁 속에서 우리는 어떤 외교적 전략으로 이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 저자 헌팅턴은 평화와 문명의 미래가 세계의 주요 문명들이 이끄는 정치인, 종교인, 지식인들이 얼마나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가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인종적, 종교적, 문명적 폭력 앞에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사회적 유대감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론 정치와 현실 정치의 경험을 두루 갖춘 새뮤얼 헌팅턴이 말하는 문명 충돌론은 북한의 핵을 비롯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선구자적 혜안으로 과거 속에서 미래를 살펴보는 정치적 지혜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
노동 윤리에서 발전의 원동력을 찾는다.
그러나 다른 문명권에서 온 이민자들은 이런 그들의 정체성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다. 하지만 이민이 한 국가의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부분도
너무나도 많으며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서구 선진국가의
이민에 대한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서구의 힘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으며, 비서구의 힘은 급격히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문명 간의 다양한 충돌은 지금도 이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충돌이 다양한 대규모화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헌팅턴이 예측하는 문명 간의 충돌 양산은 크게 국지전의 양상을 띄는
단층선 분쟁과 세계대전의 양상을 띄는 핵심국 분쟁 두가지이다. 우선
단층선 분쟁은 서로 다른 문명에 속한 인접국들 사이에서 또는 현
국가 안의 서로 다른 문명에 속한 집단들 간에 발생한다.
지리적 근접성,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 이질적 사회구조, 역사적 기억 등에서 비롯되며 대체로 각 진영 모두에게 그들의 역사나 정체성과
관련된 상징성이 깃든 지역에 관한 영토 분쟁의 양상을 띄게 되어 있다.
또한 핵심국 분쟁은 문명 간의 헤게모니가 재편될 때 또는 단층선 분쟁의
규모가 커졌을 때 일어날 수 있다. 헌팅턴이 보기에 아시아는 문명의
가마솥이다. 동아시아 지역에만 6대 종교(일본, 중화, 정교, 불교, 이슬람교, 서구)에 속한 국가들이 존재하며 네 문명의 핵심국인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명의 충돌과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이다. 헌팅턴은 변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엄청나게 충격적인 사건만이 그런 변화를 낳는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문명의 충돌로 정의된 세계의 갈등 양상은 그 뿌리에 종교를, 좀 더 세부적으로는 역사, 인종, 언어, 정치 구조 등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얽혀 있다.
저자 헌팅턴은 全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남한과 북한, 즉 한반도를 국가 間 분쟁이 싹틀 소지가 가장 많은 분쟁 위험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로 한반도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라는 서구권, 일본권, 중화권, 정교권의 각 핵심국 사이에 있어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다.
그렇다면 한층 더 격해지는 분쟁 속에서 우리는 어떤 외교적 전략으로 이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아야 한다. 저자 헌팅턴은 평화와 문명의 미래가 세계의 주요 문명들이 이끄는 정치인, 종교인, 지식인들이 얼마나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가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인종적, 종교적, 문명적 폭력 앞에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잃어버린 사회적 유대감을 되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론 정치와 현실 정치의 경험을 두루 갖춘 새뮤얼 헌팅턴이 말하는 문명 충돌론은 북한의 핵을 비롯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선구자적 혜안으로 과거 속에서 미래를 살펴보는 정치적 지혜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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