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비밀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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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말했다. “인류는 두 차례에 걸쳐 과학의 손이 그들의 천진한 자기애(自己愛)에 가한 거대한 모욕을 참아내야 했다’고 했는데,
그중 하나는 지동설의 확립으로 지구가 우주의 주변으로 밀려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신의 특별한 피조물이라는 특권을 강탈한 이 ‘진화론’인 것이다.” 그의 말처럼 ‘진화론’은 인류를 동물에 종속시키는 비참함을 불러왔다. 하지만 우리는 더 확실한 증거와 연구 성과들이 나오기 전까진 다윈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선 느꼈다. 앞으로 우리 인류가 풀지 못한 수수께끼들은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이토록 과학이 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서 풀리지 않은 신비들이 많다. 아무래도 우리 인간이 자연의 오묘함을 이해하기엔 너무나도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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