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와 탈민족주의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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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서 벗어나는 데서 러시아 역사가 열렸으며, 우리는 고려와 조선의 교체가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서양에서 지리상의 발견으로 서세동점(西勢東漸)의 근대가 출발할 즈음, 명나라의 정화(鄭和)가 이끈 선단이 중동으로 진출합니다. 동세서점의 움직임도 없지 않았습니다. 동아시아는 우리가 한자문화권으로 부르고 있습니다만, 그 공통성과 상호관련성을 보지 않고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한국학자가 우물 안의 개구리를 면하려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현실에 입각해서 고찰하되 세계적ㆍ동아시아적 안목과 인류 보편적 이해를 필히 갖추도록, 적어도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태진 내재적 발전론이라는 용어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다른 것 같은데, 내재적 발전론을 한국사에서는 통상 19세기 서구와의 본격적인 접촉 이전에 자체에서 발전이 있었다는 뜻으로 쓰고 있어요. 이것은 한국만이 아니라 동아시아권까지 포함되는 얘깁니다. 저 혼자 발전하는 역사는 물론 없죠. 서양세력이 오기 전에는 동아시아 안에서도 삼국간의 교류가 빈번했어요. 그건 당연히 임선생이 말씀하신 대로 봐야 하는데, 자본주의 요소의 생성에 관한 것도 한반도 안의 경제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ㆍ일본과의 무역 문제가 있거든요. 사무역이 성행하는 속에서 경제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보고 있죠. 절대로 한국만 있었다는 논법은 아닙니다. 당연한 말씀이죠.
조혜정 그런데 최선생님이 문제제기한 것은 내재적 발전론이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한다는 점인 것 같은데요.
이태진 그건 어느 쪽에서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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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1.10.07
  • 저작시기2001.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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