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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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백화현상의 정의

2. 원 인

3. 백화현상에 의한 어업피해

4. 현재 제시되고 있는 극복방안

5. 결 론

본문내용

류의 산란장·유치어 육성장,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져 어업자원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2)전복·성게·소라 등의 조식성(藻食性)패류 및 자리돔·쥐돔·독사시치 등 조식성 어류 자원에 악영향을 미친다.
3)다시마·미역·우뭇가사리 등 식용 해조자원이 쇠퇴하고, 어민 소득원에 커다란 타격을 준다.
좀더 구체적인 국내 사례를 살펴보자
① 1998년 12월 24일 수협 통영지소에 따르면 초부터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와 등가도 등 남해안 일대의 수심 5∼10m 암초와 연안 갯바위에 바닷물의 석회성분이 부착되면서 하얗게 변색되는 백화현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바위의 이끼 등을 먹이생물로 하는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가 사라지면서 해조류를 먹고사는 해삼과 홍합 등이 점차 줄어 채취량이 급감했다. 특히 해삼의 경우 올들어 지난단까지 통영지소의 위판고가 2백52톤, 13억 8천원여만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34톤, 20억여원에 비해 30∼40%가량 감소했으며 홍합도 지난해에 비해 30%정도 줄어든 2천3백㎏, 1천여만원의 위판고를 보였다. 이 대문에 해삼 등을 채취,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이 부진한 어획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②동해 연안이 심각한 '사막화'위기에 처해 있다. 바닷가 곳곳에 자라나던 싱싱한 해초들은 사라지고, 이 자리를 뿌연 악성조류가 기계독처럼 먹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해초들과 어울려 자라는 전복, 성게도 격감하고 있다. 강릉에서 포항, 2천리 동해 연안해역이 '풀없는 바위'만 덩그러니 남는 '바다의 사막화'로 신음하고 있다. 당장 해산물의 피해도 막심하고, 해수의 자정능력 상실로 인한 오염 가중도 불 보듯 뻔한 상태다. 강릉에서 동해를 따라 남진하며 10곳을 현장 탐사한 결과 백화로 인한 동해의 생태계, 어획 손실은 복구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③삼척의 초곡, 노곡, 호산, 월천 앞바다에 집중돼 있어 삼척연안에서만 전체 피해면적이 94%에 이르는 4백63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는 eogd 해조류인 모자반류와 감태 다시마류 등 해조류가 사라지고 성게 전복 등이 영양부족으로 빈껍질만 남는 등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④해양생태계의 경우 국립수산진흥원의 조사결과 동해안 해수면 온도가 20년전보다 1℃이상 높아져 한류성 어족인 명태의 어획고가 95%정도 줄었고 플랑크톤의 과다번식으로 해조류의 씨가 마르는 백화현상까지 나타났다.
⑤97년 3월 이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동해안 백화현상도 지금은 강원도 삼척연안까지 북상해 어패류의 먹이가 되는 다시마 등 해조류가 사라지고 동해안 일대 공동어장이 황폐화되고 있다.
⑥강원 동해연안에 각종 오폐수가 흘러들어 해조류에 치명타를 입히는 백화현상이 발생했다.
⑦기타 피해 사례로서 강원도 삼척시 덕산마을과 경북 영덕군 대부마을 등 전국곳곳에서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 제시되고 있는 극복방안
1) 바닷속 바위를 석회질로 뒤덮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백화현상을 인공적인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진흥원 동해수산연구소는 98uss 7월 백화현상이 나타난 바위에 미역과 쇠미역 포자를 붙여 실내에서 실험한 결과를 이들 포자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실내실험의 성공에 따라 올해부터 백화현상이 나타난 바다에 성숙한 미역, 다시마를 투입하고 바위에 해조류의 종묘를 감아주는 현장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2) 섬, 방파제 등에 막혀 바깥 바닷물과 잘 섞이지 않아 바닷물 온도가 한여름에 30도까지 치솟는 지역은 백화현상의 피해를 그대로 받게 된다.
미국 해양대기국(NOAA)에 따르면 98년 3월 동해안의 수온이 평년에 비해 2∼3도 정도 더 높은 상태로 올해 피해가 극도에 달한 것으로 보이다. 해양연구소 정호성 박사는 백화현상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으로 방파제 아래쪽에 구명을 뚫어 해수 교환이 잘되도록 하며, 양식장은 해수유동이 잘 되는 곳으로 옮기고 바닥청소를 자주 할 것을 제안했다.
또 피해지역에 다시마 같은 저항성이 강한 해조류의 포자를 인위적으로 뿌려주는 방법도 시도해 봄 직하다. 이와함께 해양전문가들은 육상과 해상환경을 통합관리하는 '연안역 통합관리'체제를 구축, 육지로부터 오·폐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3) 바다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인공어초에 해조류를 붙여 투하하는 이른바 해중림(海中林)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수산진흥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최근 경북 동해안일대 바위에 '백화현상'이 발생, 다시마, 미역, 전복 등 해조류와 패류가 폐사하는 등 바다가 점차 사막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이같은 바다 사막화 현상을 해소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중림을 조성하는데 현재 백화현상이 비교적 심한 경북 영덕군 축산면 창포리 연안과 인근 일반 해역으로 3∼10m 규모의 해조류가 부착된 인공어초 6개를 투하하는 방식이다.
결 론
이렇듯 백화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를 열거하였지만 어떠한 원인이 우선적으로 작용하였다고 단언하기 힘들다. 여러 가지 생물이 모여 사는 생물군집과 이 군집에 작용하는 여러 가지 무생물학적인 요인이 얽혀있는 생태계 내에서는 한 가지 요인의 변화는 부가적으로 연쇄적인 변화를 유발하는 동시에 백화현상의 원인으로 열거된 인자들을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백화현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최근 동해에서 심해지고 있는 백화현상이 대만난류로 인해 동해연안의 수온이 조금씩 상승한데다 육상오염원이 바다로 흘러들어 바다가 오염되고 성게 등이 해조류를 마구 먹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추측됐다.
강과 바다의 오염을 막을 근본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생활하수와 공장폐수를 제대로 정화하지 않은 채 지금처럼 계속 흘려보낸다면 강과 바다가 죽는 것은 시간문제다. 국토의 종합개발계획과 관기기능을 환경보호기능과 통합시켜야 하고 수질오염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일관성 있게 펴나가야 한다. 지방지치단체간 공조체제를 갖추는 것도 시급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정부의 의지다. 올바른 정책도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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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1.12.25
  • 저작시기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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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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