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예수와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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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실 것이다. 신도 수가 많다고, 목사가 설교를 잘한다고 그 교회가 선교를 잘 하는 교회는 아니다. 목사라는 직업을 갖는다면(물론 난 그렇게 될 확률이 거의 없지만) 두메 산골에서 순수하고 인심좋은 주민들과 함께 일하고 복음을 나눌 수 있는 목사가 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수도 그러실 것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도 진정 그것을 바라고 계실 것이다.
예수는 사회를 변혁하고자 했던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 당시의 잘못된 종교적 관습을 모두 상대화 시킨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연히 예수는 기존 기득권 세력의 탄압을 받게 되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다. 이러한 상황은 예수가 현대에 오셔도 별 다를바 없을 것 같다. 현대종교는 점점 옛날의 순수한 의도에서 벗어나 타락해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의 공통된 현상이다. 종교의 타락은 자연히 악을 깨어나게 한다. 우리가 신문에서 많이 접하고 있는 사건들이 이를 대변해준다. 종교가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벌어진다. 종교제도는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기능을 가지게한다--이 말은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 나온다--는 말을 윤리 책에서 빼야 할 시대에 살고 있나보다. 말로만 그렇게 쓰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면 그 글은 있으나 마나한 말이 아닐까?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은 사랑의 실천이고 하나님의 나라의 궁극적인 완성이다. 예수가 죽을때의 그 고난과 심정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안다면, 종교가 지금과 같이 타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예수가 진정으로 하고자 했던 바가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자. 난 이 책을 읽음으로써 예수가 후세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것 같았다. 그건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건 사랑'이다. 에로스적인 사랑이 아닌, 아가페적인 사랑, 조건없는 사랑, 어머니와 같은 사랑이다. 현대사회가 삭막해진 이유도 사랑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공동체의식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이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살맛나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책을 읽고, 같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제각기 차이를 알 수 있었고, 이 이야기가 과연 다른 교회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역사의 예수와 하나님의 나라'는 연세대학교 신학이 자유신학임을 뚜렷이 밝혀주는 책임에 틀림없다. 무조건 예수를 믿으라는 것 보다, 학문적으로 예수에 대하여 논하고 토론하는 것은 종교를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한번 알아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출일 : 1994년 6월 15일
담당교수 : 김균진 교수님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과
9216323 이 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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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2.02.16
  • 저작시기2002.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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