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핵심 정리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1)
4.감상의 길잡이(2)
2.연구 문제
3.감상의 길잡이(1)
4.감상의 길잡이(2)
본문내용
주막의 소박한 분위기와 막걸리의 털털한 맛이 어우러져 순박한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잔잔히 느끼게 해 주는 감상적인 서정시이다.
1연은 도입부로 '길옆'과 '주막'을 각각 한 행으로 처리하여 '어디든 멀찌감치 통하는' 주막의 위치를 소개하고 있다. 2연은 서민적인 주막의 정취를 읊은 부분으로, '수없이 입술이 닿은 / 이 빠진 낡은 사발에' 화자인 '나'도 입술을 대고 있다. 3연에서는 화자가 '정처럼 옮아 오는 막걸리 맛'을 느낀다고 함으로써 그가 낡은 사발을 사용했던 서민들의 삶에 대해 애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4연에서는 서민들의 인정과 나그네의 고독, 그리고 민중들의 애환을 간직한 곳이 주막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송덕비의 하찮음에 대한 비웃음까지 드러내고 있다. 5연은 '세월이여!'라는 탄식을 통해 세월의 덧없음에 대한 허망함뿐 아니라, 삶에 지친 화자가 주막을 나서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6연은 나그네 같은 인생길의 끝없는 여정을 상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7연에서는 내일 '이런 무렵에' 자신이 마시던 그 사발에 누군가 입술을 대고 술을 마실 것인가를 반문하는 표현을 통해 서민들의 소박한 인정이 계속될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1연은 도입부로 '길옆'과 '주막'을 각각 한 행으로 처리하여 '어디든 멀찌감치 통하는' 주막의 위치를 소개하고 있다. 2연은 서민적인 주막의 정취를 읊은 부분으로, '수없이 입술이 닿은 / 이 빠진 낡은 사발에' 화자인 '나'도 입술을 대고 있다. 3연에서는 화자가 '정처럼 옮아 오는 막걸리 맛'을 느낀다고 함으로써 그가 낡은 사발을 사용했던 서민들의 삶에 대해 애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4연에서는 서민들의 인정과 나그네의 고독, 그리고 민중들의 애환을 간직한 곳이 주막임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송덕비의 하찮음에 대한 비웃음까지 드러내고 있다. 5연은 '세월이여!'라는 탄식을 통해 세월의 덧없음에 대한 허망함뿐 아니라, 삶에 지친 화자가 주막을 나서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6연은 나그네 같은 인생길의 끝없는 여정을 상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7연에서는 내일 '이런 무렵에' 자신이 마시던 그 사발에 누군가 입술을 대고 술을 마실 것인가를 반문하는 표현을 통해 서민들의 소박한 인정이 계속될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