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II. 시에 있어서 색채심상의 기능과 의미
Ⅲ. 김춘수 시에 나타난 색채와 그 관련사항들
1. 색채의 분포
2. 계절 및 사물과의 상관
Ⅳ. 김춘수 시에 드러난 노란색의 원형 탐구
1. 유년회귀의 퇴행적 시제
2. 관념의 거부와 평화
3. 이미지의 변용과 무의미의 의미
Ⅴ. 결 론
II. 시에 있어서 색채심상의 기능과 의미
Ⅲ. 김춘수 시에 나타난 색채와 그 관련사항들
1. 색채의 분포
2. 계절 및 사물과의 상관
Ⅳ. 김춘수 시에 드러난 노란색의 원형 탐구
1. 유년회귀의 퇴행적 시제
2. 관념의 거부와 평화
3. 이미지의 변용과 무의미의 의미
Ⅴ. 결 론
본문내용
절대 순수의 경지를 지향하는 그의 심리표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노란색의 모티브는 개나리라든가 달 등의 유년의 공간과 인간의 원형적 상징을 포함할 수 있는 소재들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것은 그가 끊임없이 시적 변모를 거듭하면서 나중에 무의미시로 나아가는 그의 사상적 바탕이 된 것이다. 그는 유년의 기억을 떠올려 감상적인 퇴행성(退行性) 일로(一路)의 방법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유년의 추억에서 케케한 관념을 걸러 내는 정화 작용을 거치며 끊임없는 데생의 방법으로 인간과 세계에 대한 애정을 보여 왔다.
나중에 그의 의식 세계는 관념의 거부를 뛰어넘어 이미지의 변용 내지는 해체를 가져옴으로써 본격적인 무의미시의 세계에 도달한다. 그것은 결국, 그의 시에서 드러난 사물의 원형적 심상이나 색채심상을 통하여 자신의 의식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며, 나중에는 이미지의 변용을 시도함으로써 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기능을 다하려고 시도했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가 시도한 무의미시의 영역은,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실험방법을 통하여 새로운 형태의 시를 시도함으로써 우리 시의 영역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무의미시는 독특한 실험방법으로 순수시의 기능을 다하려고 시도했다고는 하지만, 시가 지닌 전문성에 지나치게 깊이 빠져들다 보니, 결국 난해시가 되고 말았다. 그것으로 인해, 일반적인 독자의 감성을 끌어내지 못하는 시 즉, 독자로부터 멀어져 가는 시가 되고 말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가 아직 생존해 있는 시인으로서 무의미시 이후로 더욱 난해한 기법의 실험 방법으로 시작업을 계속해 나가는 만큼, 그의 높은 실험 의식과 지적 탐구는 높이 평가할 만하며, 앞으로도 그의 시세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연구가 시도되어야 되리라고 본다.
참 고 문 헌
◑ 자 료
김춘수,『김춘수 전집』, 민음사, 1994.
◑ 단행본
1. E. B.펠드만/김춘일 역,『미술의 구조적 이해』, 열화당, 1987.
2. G. 바슐라르,『불의 정신분석』,삼중당, 1977.
3. J. G. Frazer, 장병길 역,「황금가지」, 삼성출판사, 1992.
4. 김용직 외,『韓國現代詩史硏究』, 일지사, 1996.
5. 김주연 編,『릴케』, 문학과 지성사, 1987.
6. 김준오,『詩論』, 문장, 1984.
7. 김춘수,「의미와 무의미」, 문학과 지성사, 1976.
8. 김춘수,『김춘수 전집 (2)시론』, 문장사, 1986.
9. 김춘일·박남희 편역,『조형의 기초와 분석』, 미진사.
10. 김치수,이동열,이형식,안느끌랑시에,『현대문학비평의 방법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3.
11. 김현,『김춘수와 시적 변용』,「김춘수시 연구」, 학문사, 1989.
12. 노드롭 프라이/임철규 譯,『비평의 해부』, 한길사, 1982.
13. 노드롭 프라이/李尙祐 옮김,『문학의 구조와 상상력』, 집문당, 1992.
14. 데이비드 A. 라우어/이대일 옮김,『DESIGN BASICS』, 미진사, 1990.
15. 박갑수,『현대문학의 문체와 표현』, 집문당, 1998.
16. 에드워드 루시. 스미드/이대일 역,『상징주의 미술』, 열화당, 1986.
17. 이남호,『김춘수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18. 이명섭 編,『世界文學批評用語事典』, 을유문화사, 1996.
19. 이승훈,『詩論』, 고려원, 1980.
20. 이인모,『문체론』, 이우출판사, 1980.
21. 채수영,『한국 현대시의 색채의식 연구』, 집문당, 1987.
22. 파버·비렌,『색채심리』, 동국출판사, 1996.
23. 프로이트/구인서 譯,『精神分析入門』, 동서문화사, 1978.
24. 필립 윌라이트/김태옥 譯,『隱喩와 實在』, 문학과 지성사, 1982.
25. 홍문표,『현대시학』, 양문각, 1995.
◑ 논 문
1. 권기호, "절대적 이미지",『한국 현대시인 논총』, 충남대출판부, 1993.
2. 김두한, "김춘수 시 연구", 효성여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1.
3. 김배홍, "김광균의 이미지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80.
4. 김원배, "한국 이미지즘 시 연구" - 이장희, 정지용, 김광균을 중심으로-, 인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9.
5. 김혜숙, "김춘수의 '처용' 시편에 나타난 세계관 연구",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2.
6. 박갑수, "문체론의 이론과 실제",세운문화사, 1977.
7. 박갑수, "색채어의 위상",『김형규교수 정년퇴임 기념 논문집』, 1976. 8.
8. 박윤우, "김춘수의 시론과 현대적 서정시학형성",『한국현대시론사』, 모음사 1992.
9. 송하준, 이남호, "1950년대의 시인들", 나남, 1994.
10. 신동근, "김춘수 시 연구",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5.
11. 원형갑, "김춘수의 무의미의 의미구조",『김춘수화갑기념논문집』, 1982.
12. 이은정, "김춘수의 시적 대상에 관한 연구", 이화영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5.
13. 이인모, "문체론",「국어국문학 총서」, 이우출판사, 1980.
14. 장광수, "김춘수 시에 나타난 유년 이미지의 변용", 경북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88.
◑ 國外論著
1. Frazer. J, Golden Bough, London : Macmillan, 1966.
2. Frye. N. The well-tempered critic, Bloomington : Indiana Univ. Press, 1963. - 임철규 譯, "비평의 해부", 한길사, 1982
3. Charles Chadwick. 박희진 역,「Symbolism」. 서울대학교 출판부.1984.
4. Rene Wellek and Austin Warran. 송관식·윤홍노 역,
「Theory Literature and Methodology of Literature Study」. 한신문화사. 1982.
5. W.L Guerin 外 : A Handbook of Critical Approaches to Literature
(최재서 역 : 문학비평입문, 한신), Oxford Uni.,19923.
나중에 그의 의식 세계는 관념의 거부를 뛰어넘어 이미지의 변용 내지는 해체를 가져옴으로써 본격적인 무의미시의 세계에 도달한다. 그것은 결국, 그의 시에서 드러난 사물의 원형적 심상이나 색채심상을 통하여 자신의 의식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거치며, 나중에는 이미지의 변용을 시도함으로써 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기능을 다하려고 시도했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가 시도한 무의미시의 영역은,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독특한 실험방법을 통하여 새로운 형태의 시를 시도함으로써 우리 시의 영역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무의미시는 독특한 실험방법으로 순수시의 기능을 다하려고 시도했다고는 하지만, 시가 지닌 전문성에 지나치게 깊이 빠져들다 보니, 결국 난해시가 되고 말았다. 그것으로 인해, 일반적인 독자의 감성을 끌어내지 못하는 시 즉, 독자로부터 멀어져 가는 시가 되고 말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가 아직 생존해 있는 시인으로서 무의미시 이후로 더욱 난해한 기법의 실험 방법으로 시작업을 계속해 나가는 만큼, 그의 높은 실험 의식과 지적 탐구는 높이 평가할 만하며, 앞으로도 그의 시세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연구가 시도되어야 되리라고 본다.
참 고 문 헌
◑ 자 료
김춘수,『김춘수 전집』, 민음사, 1994.
◑ 단행본
1. E. B.펠드만/김춘일 역,『미술의 구조적 이해』, 열화당,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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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 G. Frazer, 장병길 역,「황금가지」, 삼성출판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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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김춘수,「의미와 무의미」, 문학과 지성사, 1976.
8. 김춘수,『김춘수 전집 (2)시론』, 문장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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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김치수,이동열,이형식,안느끌랑시에,『현대문학비평의 방법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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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노드롭 프라이/임철규 譯,『비평의 해부』, 한길사, 1982.
13. 노드롭 프라이/李尙祐 옮김,『문학의 구조와 상상력』, 집문당, 1992.
14. 데이비드 A. 라우어/이대일 옮김,『DESIGN BASICS』, 미진사, 1990.
15. 박갑수,『현대문학의 문체와 표현』, 집문당, 1998.
16. 에드워드 루시. 스미드/이대일 역,『상징주의 미술』, 열화당, 1986.
17. 이남호,『김춘수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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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인모,『문체론』, 이우출판사, 1980.
21. 채수영,『한국 현대시의 색채의식 연구』, 집문당, 1987.
22. 파버·비렌,『색채심리』, 동국출판사, 1996.
23. 프로이트/구인서 譯,『精神分析入門』, 동서문화사, 1978.
24. 필립 윌라이트/김태옥 譯,『隱喩와 實在』, 문학과 지성사, 1982.
25. 홍문표,『현대시학』, 양문각,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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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두한, "김춘수 시 연구", 효성여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1991.
3. 김배홍, "김광균의 이미지 연구", 충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80.
4. 김원배, "한국 이미지즘 시 연구" - 이장희, 정지용, 김광균을 중심으로-, 인천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9.
5. 김혜숙, "김춘수의 '처용' 시편에 나타난 세계관 연구",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2.
6. 박갑수, "문체론의 이론과 실제",세운문화사, 1977.
7. 박갑수, "색채어의 위상",『김형규교수 정년퇴임 기념 논문집』, 1976. 8.
8. 박윤우, "김춘수의 시론과 현대적 서정시학형성",『한국현대시론사』, 모음사 1992.
9. 송하준, 이남호, "1950년대의 시인들", 나남, 1994.
10. 신동근, "김춘수 시 연구",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5.
11. 원형갑, "김춘수의 무의미의 의미구조",『김춘수화갑기념논문집』, 1982.
12. 이은정, "김춘수의 시적 대상에 관한 연구", 이화영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5.
13. 이인모, "문체론",「국어국문학 총서」, 이우출판사, 1980.
14. 장광수, "김춘수 시에 나타난 유년 이미지의 변용", 경북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88.
◑ 國外論著
1. Frazer. J, Golden Bough, London : Macmillan, 1966.
2. Frye. N. The well-tempered critic, Bloomington : Indiana Univ. Press, 1963. - 임철규 譯, "비평의 해부", 한길사, 1982
3. Charles Chadwick. 박희진 역,「Symbolism」. 서울대학교 출판부.1984.
4. Rene Wellek and Austin Warran. 송관식·윤홍노 역,
「Theory Literature and Methodology of Literature Study」. 한신문화사. 1982.
5. W.L Guerin 外 : A Handbook of Critical Approaches to Literature
(최재서 역 : 문학비평입문, 한신), Oxford Uni.,1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