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자연
2. 주민
3. 역사
4. 정치
5. 경제
6. 사회
7. 문화
9. 한국과의 관계
2. 주민
3. 역사
4. 정치
5. 경제
6. 사회
7. 문화
9. 한국과의 관계
본문내용
굴되고 있으나 산유량은 극히 적어 러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 무역
폴란드의 산업은 동부유럽 국가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무역에 있어서도 1/2 정도가 동구권과의 무역이며, 러시아 지역의 각국·독일·체코·슬로바키아가 주요 거래국이다. 1970년대 초부터 종래의 무역 위주에서 산업기술 협력의 형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며, 특히 고도경제성장의 달성을 위해 서방 선진제국과의 경제협력을 적극화하고 있다.
3) 교통
폴란드에는 그단스크·슈체친·그디니아 등의 항구가 있다. 국영항공 LOT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여러 나라와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있다. 그 밖에 석유 파이프라인이 건설되어 있다.
6. 사회
폴란드는 동구권 국가 중에서는 수위를 다투는 문화국가로, 국민들은 그 역사적 배경에서 배양된 불굴의 국민정신을 지니고 있다. 과거 공산권 내에서 폴란드가 비(非)스탈린화(化) 반란의 기초를 만들고, 공산주의 체제 아래에서 카톨릭교회의 지위 강화를 이룩하였던 것도 문화적 전통과 거기에 뿌리박은 불굴의 국민정신에서 연유된 것이다. 폴란드는 그러한 유럽 문화의 전통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분야에서 서유럽을 지향하고 있는 나라이다. 사회보장과 노동보호는 통일되게 발달되어 있다.
예컨대 양로연금은 남자 65세, 여자 50세부터 지급되며, 탄광의 광부나 건강에 해로운 일에 종사하는 사람과 교원은 5년 감해진 나이부터 지급된다. 노동자와 그 부양가족의 의료는 무료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의 문맹률은 꽤 높았으나 1949∼52년에 문맹 일소운동이 전개되어 파괴된 학교도 복구되었다. 학교 제도는 국립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7~15세까지 의무교육으로 무료이다. 2개의 신학(神學) 아카데미가 있어 공산국가로서는 특이한 일이었다.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는 1951년에 설립되어, 1976년 403명의 국내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5개의 연구기관이 있다. 최대 규모의 도서관은 바르샤바 국립도서관으로 장서가 약 261만 7,000권에 이른다. 대학도서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크라쿠프대학 도서관으로 장서는 약 250만 권이다. 폴란드인으로 세계 학술에 공헌한 인물에는 코페르니쿠스·퀴리 부인·오스카 랑게 등이 있다.
7. 문화
1) 문학
초기의 폴란드 문학은 라틴어로 씌어졌으며 전설이나 연대기(年代記)가 많다. 라틴어로 씌어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종교가(宗敎歌)인 《보구로지차》(13세기)이며 15세기에는 종교문학이 왕성하게 일어났다. 16세기에 들어오면서 폴란드 문학은 개화기를 맞이하였고, 이 시기에 태어난 최대의 시인은 코하노프스키이다. 18세기 후반에는 계몽주의 시대를 맞았으며 대표적 시인으로는 크라시츠키가 있다. 독립을 잃었을 시기에는 낭만주의 문학이 크게 유행하여 A.미츠키에비치, J.스워바츠키, Z.크라신스키, C.노르비드와 같은 독특한 시인이 출현하였으나 이들은 모두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19세기 후반의 실증주의 문학가로는 B.프루스, E.오르제슈코바, H.시엔키에비치가 유명하다. 시엔키에비치는 《쿠오 바디스》를 써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무렵에 성행하였던 모더니즘의 대표적 작가로는 S.비스피안스키, S.제롬스키 등을 손꼽을 수 있으며, 《농민》으로 알려진 W.S.레이몬트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제1·2차 세계대전 기간 중의 대표적 작가로는 Z.나우코프스카, M.돔브로프스카, S.I·비트켸비치, W.곰브로비치, B.슐츠, J.이와슈켸비치 등의 소설가와 투빔, 스워남스키 등의 시인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J.안제에프스키, 루드니츠키, T.루제비치 등이 알려져 있다.
2) 미술
10세기 말부터 그리스도교가 전파됨에 따라 폴란드는 당시 서유럽을 풍미하던 로마네스크 양식의 영향을 받았다. 이어서 13세기에는 고딕 양식이 도입되었고 15세기에는 고딕 양식 조각의 전성기를 맞았다. 비트스토포시가 제작한 《마리아의 제단》은 이 시대의 대표작이다. 16세기의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는 주로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았고, 19세기 이후에는 국내의 민족적 전통과 결부된 독톡한 건축물이 나타났다.
한편 회화는 12세기 이후 고딕 시대에 활기를 띠었고, 16세기에는 역사화·초상화가 등장하였다. 특히 초상화는 17, 18세기에 이르러 전형적인 회화양식이 되었다. 근대 회화는 고전주의·낭만주의를 거쳐 리얼리즘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19∼20세기에는 세계의 모든 작풍(作風)이 도입되었다. 현대에는 코바르스키 등의 사실파 이외에도 스타지에프스키, 야레사 등의 새로운 경향도 볼 수 있다.
3) 음악
폴란드에서는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민요 외에 교회음악이 그리스도교와 함께 발달하였다. 바로크 시대의 뛰어난 작곡가로는 야젠프스키, 미에르체프스키 등이 있다. 17세기부터 폴란드의 민속무용은 유럽의 예술음악(폴로네즈·마주르카) 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쇼팽의 스승이었던 에르스네르는 '폴란드 음악의 아버지'로 볼 수 있으며, 쇼팽 역시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19세기 후반의 작곡가로는 노스코프스키, 젤렌스키가 특히 유명하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J.파데레프스키와 루빈스타인도 19∼20세기에 걸쳐 활약하였다. 20세기 전반의 가장 뛰어난 작곡가로는 K.쉬마노프스키가 널리 알려져 있다. 5년마다 개최되는 쇼팽 피아노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음악 관계 축제대회가 많이 열리고,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명한 교향악단이 있다.
9. 대한관계
폴란드는 남북한 동시수교국이다. 한국과는 외교관계 없이 약간의 무역거래만 하다가 1989년 4월에 주(駐)바르샤바 무역관과 5월에 주(駐)서울 무역사무소가 교환·개설되었고, 11월 1일 정식으로 대사급 외교관계가 수립되었다. 1989년 투자보장협정·무역협정, 1991년 이중과세방지협정·항공협정, 1993년 문화협정·과학기술협력협정, 사증면제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1994년 12월 바웬사 대통령이 방한하였다. 1998년 현재 대한수출 2900만 달러, 대한수입 10억 200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철강재, 화공품, 금속광물 등이며, 수입품은 자동차, 섬유류, 전자제품 등이다.
2) 무역
폴란드의 산업은 동부유럽 국가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무역에 있어서도 1/2 정도가 동구권과의 무역이며, 러시아 지역의 각국·독일·체코·슬로바키아가 주요 거래국이다. 1970년대 초부터 종래의 무역 위주에서 산업기술 협력의 형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며, 특히 고도경제성장의 달성을 위해 서방 선진제국과의 경제협력을 적극화하고 있다.
3) 교통
폴란드에는 그단스크·슈체친·그디니아 등의 항구가 있다. 국영항공 LOT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여러 나라와 정기항로를 개설하고 있다. 그 밖에 석유 파이프라인이 건설되어 있다.
6. 사회
폴란드는 동구권 국가 중에서는 수위를 다투는 문화국가로, 국민들은 그 역사적 배경에서 배양된 불굴의 국민정신을 지니고 있다. 과거 공산권 내에서 폴란드가 비(非)스탈린화(化) 반란의 기초를 만들고, 공산주의 체제 아래에서 카톨릭교회의 지위 강화를 이룩하였던 것도 문화적 전통과 거기에 뿌리박은 불굴의 국민정신에서 연유된 것이다. 폴란드는 그러한 유럽 문화의 전통으로 인해 가장 중요한 분야에서 서유럽을 지향하고 있는 나라이다. 사회보장과 노동보호는 통일되게 발달되어 있다.
예컨대 양로연금은 남자 65세, 여자 50세부터 지급되며, 탄광의 광부나 건강에 해로운 일에 종사하는 사람과 교원은 5년 감해진 나이부터 지급된다. 노동자와 그 부양가족의 의료는 무료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의 문맹률은 꽤 높았으나 1949∼52년에 문맹 일소운동이 전개되어 파괴된 학교도 복구되었다. 학교 제도는 국립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7~15세까지 의무교육으로 무료이다. 2개의 신학(神學) 아카데미가 있어 공산국가로서는 특이한 일이었다.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는 1951년에 설립되어, 1976년 403명의 국내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5개의 연구기관이 있다. 최대 규모의 도서관은 바르샤바 국립도서관으로 장서가 약 261만 7,000권에 이른다. 대학도서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크라쿠프대학 도서관으로 장서는 약 250만 권이다. 폴란드인으로 세계 학술에 공헌한 인물에는 코페르니쿠스·퀴리 부인·오스카 랑게 등이 있다.
7. 문화
1) 문학
초기의 폴란드 문학은 라틴어로 씌어졌으며 전설이나 연대기(年代記)가 많다. 라틴어로 씌어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종교가(宗敎歌)인 《보구로지차》(13세기)이며 15세기에는 종교문학이 왕성하게 일어났다. 16세기에 들어오면서 폴란드 문학은 개화기를 맞이하였고, 이 시기에 태어난 최대의 시인은 코하노프스키이다. 18세기 후반에는 계몽주의 시대를 맞았으며 대표적 시인으로는 크라시츠키가 있다. 독립을 잃었을 시기에는 낭만주의 문학이 크게 유행하여 A.미츠키에비치, J.스워바츠키, Z.크라신스키, C.노르비드와 같은 독특한 시인이 출현하였으나 이들은 모두 프랑스로 망명하였다.
19세기 후반의 실증주의 문학가로는 B.프루스, E.오르제슈코바, H.시엔키에비치가 유명하다. 시엔키에비치는 《쿠오 바디스》를 써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무렵에 성행하였던 모더니즘의 대표적 작가로는 S.비스피안스키, S.제롬스키 등을 손꼽을 수 있으며, 《농민》으로 알려진 W.S.레이몬트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제1·2차 세계대전 기간 중의 대표적 작가로는 Z.나우코프스카, M.돔브로프스카, S.I·비트켸비치, W.곰브로비치, B.슐츠, J.이와슈켸비치 등의 소설가와 투빔, 스워남스키 등의 시인이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J.안제에프스키, 루드니츠키, T.루제비치 등이 알려져 있다.
2) 미술
10세기 말부터 그리스도교가 전파됨에 따라 폴란드는 당시 서유럽을 풍미하던 로마네스크 양식의 영향을 받았다. 이어서 13세기에는 고딕 양식이 도입되었고 15세기에는 고딕 양식 조각의 전성기를 맞았다. 비트스토포시가 제작한 《마리아의 제단》은 이 시대의 대표작이다. 16세기의 르네상스·바로크 시대에는 주로 이탈리아의 영향을 받았고, 19세기 이후에는 국내의 민족적 전통과 결부된 독톡한 건축물이 나타났다.
한편 회화는 12세기 이후 고딕 시대에 활기를 띠었고, 16세기에는 역사화·초상화가 등장하였다. 특히 초상화는 17, 18세기에 이르러 전형적인 회화양식이 되었다. 근대 회화는 고전주의·낭만주의를 거쳐 리얼리즘 시대를 맞이하였으며, 19∼20세기에는 세계의 모든 작풍(作風)이 도입되었다. 현대에는 코바르스키 등의 사실파 이외에도 스타지에프스키, 야레사 등의 새로운 경향도 볼 수 있다.
3) 음악
폴란드에서는 예로부터 널리 알려진 민요 외에 교회음악이 그리스도교와 함께 발달하였다. 바로크 시대의 뛰어난 작곡가로는 야젠프스키, 미에르체프스키 등이 있다. 17세기부터 폴란드의 민속무용은 유럽의 예술음악(폴로네즈·마주르카) 속에 자리잡게 되었다. 쇼팽의 스승이었던 에르스네르는 '폴란드 음악의 아버지'로 볼 수 있으며, 쇼팽 역시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19세기 후반의 작곡가로는 노스코프스키, 젤렌스키가 특히 유명하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J.파데레프스키와 루빈스타인도 19∼20세기에 걸쳐 활약하였다. 20세기 전반의 가장 뛰어난 작곡가로는 K.쉬마노프스키가 널리 알려져 있다. 5년마다 개최되는 쇼팽 피아노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음악 관계 축제대회가 많이 열리고,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명한 교향악단이 있다.
9. 대한관계
폴란드는 남북한 동시수교국이다. 한국과는 외교관계 없이 약간의 무역거래만 하다가 1989년 4월에 주(駐)바르샤바 무역관과 5월에 주(駐)서울 무역사무소가 교환·개설되었고, 11월 1일 정식으로 대사급 외교관계가 수립되었다. 1989년 투자보장협정·무역협정, 1991년 이중과세방지협정·항공협정, 1993년 문화협정·과학기술협력협정, 사증면제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1994년 12월 바웬사 대통령이 방한하였다. 1998년 현재 대한수출 2900만 달러, 대한수입 10억 200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철강재, 화공품, 금속광물 등이며, 수입품은 자동차, 섬유류, 전자제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