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사상이란
2. 고려시대의 사상의 대강
1)불교
2)유교
3)도교
4)풍수지리설
3.고려시대의 윤리사상
2. 고려시대의 사상의 대강
1)불교
2)유교
3)도교
4)풍수지리설
3.고려시대의 윤리사상
본문내용
을 옮기려 한 것인데, 그 이면에는 개경을 중심으로 세력을 뻗고 있는 개국공신들의 포위망 속에서 탈출하여 연약한 왕권을 강화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 국초부터 중시된 서경은 이때 수도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후에도 역대 국왕이 늘 중시하였다. 현재의 서울은, 풍수지리상 중시되어, 문종 21년(1067) 남경(南京)이 설치되었다. 후에 다시 양주로 강등되었다.숙종 초에 당시의 음양관(陰陽官)인 김위제(金謂)는 남경을 세워 국왕이 순주하면 국가사직이 크게 융성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이 주장에 따라 숙종 6년 남경개창도감(南京開創都監)이 설치되어 남경의 후보지를 물색하였다. 풍수지리설과 연계되어 가장 큰 사건은 묘청이 주창한 서경천도운동이었다. 풍수상 개성은 주위가 산으로 조밀하게 둘러싸인 장풍(藏風)의 국면인데 대하여 평양은 대동강이라는 큰 강에 면한 득수(得水)의 국면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이자겸난으로 개경궁궐이 전소하고 잦은 천재지변이 일어났으며 또 대외적으로 금이 요와 송을 토벌하고 고려를 위협하고 있었다. 이를 구실로 삼아 서경으로의 천도를 주장하였다. 서경의 임원역(林原驛) 땅은 대화세(大華勢)의 지점이니 이곳에 궁궐을 세우고 천도하면 천하를 병합할 수 있고 금나라도 항복해 올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묘청의 천도론에 인종도 동조하였으나, 문벌귀족의 반발로 좌절되자 묘청이 서경에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풍수지리설은 때때로 도참사상과 결합하여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도참사상은 그림이나 도식을 보고 앞날을 예언하거나 소문, 유언을 퍼뜨려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다. 도참사상이 인간생활의 길흉화복 흥망성쇠에 대한 예언 혹은 징조를 이르는 것이기에, 이 도참사상은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극심한 때에 주로 나타났다. 묘청의 서경천도 운동은 풍수지리설과 도참설이 결합되어 전개된 대표적인 사건이었다. 고려시기 일대에 상당한 영항을 끼쳤던 풍수지리설은, 고려말에 이르러 거센 비판을 받기에 이르렀다. 지리(地利)보다는 인화(人和)가 중요하다는 논리로 풍수지리의 폐단을 비판한 것이다. 이것은 다른 한편으로 풍수지리설이 근거하고 있던 지리관의 변화를 전제로 하는 것이며, 그것은 또한 고려초 풍수지리설이 기반하고 있던 주거공간의 제약성을 극복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도 하다. 고려시기에는 유교와 불교가 가장 중요한 사상이었지만, 도교와 풍수지리설도 무시못할 비중과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 도교는 양재기복(禳災祈福)을 위해 국왕 주도하에 성행하였으며, 풍수지리는 국가경영의 여러 측면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고려시기의 풍수지리설은 양택풍수가 중심이 되어 뒷날 음택풍수를 중시해 허다한 문제를 야기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 고려 태조가 개태사의 화엄 법회소에서 세계관, 우주관으로 표현한 그 불과, 그 권속, 그리고 천상의 신 및 지상의 신 등 세 가지로 줄여서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불을 우선으로 다음으로 불교 수용이전의 자연신이 종속적인 차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고려왕조에서 국가적 2대 제전으로 시행되었던 연등회와 팔관회에서의 의식의 성격에도 토속적인 성격이 반영되어 있음에도 잘 알수 있다. 태조가 '우리나라의 토성이 불신을 좋아한다.'라는 말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 태조의 종교 정책에서 보듯이 민중의 소박하고, 다양한 신앙을 종합해서 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일체감을 가지려 하였던 것이다.
고려시대의 사상은 불교를 위시한 여러 신앙과 사상이 종합적으로 공존하고 있다는데 그 특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회의 기본 구조에 깊은 영향력을 끼치고, 고유의 신앙과 사회구조를 포용한 것은 불교로 들겠다.
3. 고려 시대의 윤리 사상
(1) 불교의 흥성
① 의천(義天, 1055-1101)의 사상
-교종과 선종의 조화 강조
-내외겸전(內外兼全): 내적인 공부(禪宗)와 외적인 공부(敎宗)를 모두 갖추어 조화를 추구
-의천: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고려 천태 종 중흥의 시조, 교선일치(敎禪一致)를 설파하여 교종을 통일하는 한편, 선종의 여러 종파를 통합하였다.
② 지눌(知訥, 1158-1210)의 사상
-교와 선이 본래 하나임을 강조: '禪은 부처의 마음, 敎는 부처의 말씀'
-원효 이래의 원융회통의 전통을 계승
-돈오점수(頓悟漸修): 깨침(悟)과 닦음(修)이 분리될 수 없음
·돈오: 본래적인 자기가 곧 불성임을 홀연히 깨치는 것
·점수: 돈오 했다 하더라도 無明의 습기(習氣)는 일순간에 제거키 어렵기 때문에 오래도록 닦아야 함
-정혜쌍수(定慧雙修): 마음의 고요한 본체(定)와 마음의 지성의 작용(慧)을 함께 닦아야 함
-지눌: 고려 신종때 조계종의 시조(始祖), 선(禪)으로써 교선합일을 시도하고 종래의 9산 선문을 조계종으로 통합하였다. 신앙 결사 운동을 주도하고 왕실 및 귀족과 결탁한 불교를 비판함.
☞ 정혜쌍수(定慧雙修): 정(定)은 심신을 고요하게 하고 정신 통일을 행하여 전혀 동요가 없는 상태에 들어가는 것, 즉 禪을 통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을 의미함. 혜(慧)는 미혹과 번뇌를 깨우치고 진리를 얻어내는 지혜를 의미함. 정혜(定慧)는 전후가 없으므로 쌍수(雙修)해야 한다는 것.
☞ 습기(習氣): 업(業)의 체재적 인상(滯在的 印象), 즉 번뇌 그 자체는 끝나 버렸지만 그 뒤에 습관성이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2) 유교와 도교의 공존
① 유교 사상
-최승로의 상소문: 유교의 겸손함 교육
-국자감과 12사학 교육내용: 유교 경전
-안향, 백이정: 13세기 말경 원에서 성리학 도입
-정몽주: 도학(道學)의 정립과 실천
② 도교의 성행: 삼국 시대보다 널리 확산
-도관을 건립하고 도사를 배정하고,
-팔관회와 같은 도교의 행사를 거행: 불교의식과 더불어 서민의 삶을 위로해 주는 종교적 기능 담당
-팔관회(八關會): 본래 불교 의식이었으나 점차 불교적 색채를 벗어나 토속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도교적 의식으로 바뀌었다.
목차
1. 사상이란
2. 고려시대의 사상의 개요
①불교사상
②유교사상
③도교사상
④풍수지리설
3. 고려시대의 윤리사상
(1) 불교의 흥성
①의천의 사상
②지눌의 사상
(2) 유교와 도교의 공존
①유교사상
②도교의 성행
♣ 고려 태조가 개태사의 화엄 법회소에서 세계관, 우주관으로 표현한 그 불과, 그 권속, 그리고 천상의 신 및 지상의 신 등 세 가지로 줄여서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불을 우선으로 다음으로 불교 수용이전의 자연신이 종속적인 차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고려왕조에서 국가적 2대 제전으로 시행되었던 연등회와 팔관회에서의 의식의 성격에도 토속적인 성격이 반영되어 있음에도 잘 알수 있다. 태조가 '우리나라의 토성이 불신을 좋아한다.'라는 말에서도 단적으로 드러난다. 태조의 종교 정책에서 보듯이 민중의 소박하고, 다양한 신앙을 종합해서 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고, 일체감을 가지려 하였던 것이다.
고려시대의 사상은 불교를 위시한 여러 신앙과 사상이 종합적으로 공존하고 있다는데 그 특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사회의 기본 구조에 깊은 영향력을 끼치고, 고유의 신앙과 사회구조를 포용한 것은 불교로 들겠다.
3. 고려 시대의 윤리 사상
(1) 불교의 흥성
① 의천(義天, 1055-1101)의 사상
-교종과 선종의 조화 강조
-내외겸전(內外兼全): 내적인 공부(禪宗)와 외적인 공부(敎宗)를 모두 갖추어 조화를 추구
-의천: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로 고려 천태 종 중흥의 시조, 교선일치(敎禪一致)를 설파하여 교종을 통일하는 한편, 선종의 여러 종파를 통합하였다.
② 지눌(知訥, 1158-1210)의 사상
-교와 선이 본래 하나임을 강조: '禪은 부처의 마음, 敎는 부처의 말씀'
-원효 이래의 원융회통의 전통을 계승
-돈오점수(頓悟漸修): 깨침(悟)과 닦음(修)이 분리될 수 없음
·돈오: 본래적인 자기가 곧 불성임을 홀연히 깨치는 것
·점수: 돈오 했다 하더라도 無明의 습기(習氣)는 일순간에 제거키 어렵기 때문에 오래도록 닦아야 함
-정혜쌍수(定慧雙修): 마음의 고요한 본체(定)와 마음의 지성의 작용(慧)을 함께 닦아야 함
-지눌: 고려 신종때 조계종의 시조(始祖), 선(禪)으로써 교선합일을 시도하고 종래의 9산 선문을 조계종으로 통합하였다. 신앙 결사 운동을 주도하고 왕실 및 귀족과 결탁한 불교를 비판함.
☞ 정혜쌍수(定慧雙修): 정(定)은 심신을 고요하게 하고 정신 통일을 행하여 전혀 동요가 없는 상태에 들어가는 것, 즉 禪을 통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을 의미함. 혜(慧)는 미혹과 번뇌를 깨우치고 진리를 얻어내는 지혜를 의미함. 정혜(定慧)는 전후가 없으므로 쌍수(雙修)해야 한다는 것.
☞ 습기(習氣): 업(業)의 체재적 인상(滯在的 印象), 즉 번뇌 그 자체는 끝나 버렸지만 그 뒤에 습관성이 남아 있는 것을 말한다.
(2) 유교와 도교의 공존
① 유교 사상
-최승로의 상소문: 유교의 겸손함 교육
-국자감과 12사학 교육내용: 유교 경전
-안향, 백이정: 13세기 말경 원에서 성리학 도입
-정몽주: 도학(道學)의 정립과 실천
② 도교의 성행: 삼국 시대보다 널리 확산
-도관을 건립하고 도사를 배정하고,
-팔관회와 같은 도교의 행사를 거행: 불교의식과 더불어 서민의 삶을 위로해 주는 종교적 기능 담당
-팔관회(八關會): 본래 불교 의식이었으나 점차 불교적 색채를 벗어나 토속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도교적 의식으로 바뀌었다.
목차
1. 사상이란
2. 고려시대의 사상의 개요
①불교사상
②유교사상
③도교사상
④풍수지리설
3. 고려시대의 윤리사상
(1) 불교의 흥성
①의천의 사상
②지눌의 사상
(2) 유교와 도교의 공존
①유교사상
②도교의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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